대인기피증 완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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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버스도 못타고 왕복 2시간 반 걸어다닐 때가 있었음
버스 처음 탔을 땐 사람 많아서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약먹고 계속 타다 보니 괜찮아짐
지금도 아주 가끔 사람 많으면 기분 뭐해질 때 있는 거만 빼면
괜찮음
의외로 정신병은
뇌가 망가져서 약으로 고쳐야만 하는 경우가 있음
(의지로는 죽어도 안 된다는 거 특히 감정적인 건)
억지로 밀어넣어서 익숙해져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고
지금은 버스에 사람 ㅈㄴ 많아도 닭발이나 치킨 생각하면서
신나게 학교 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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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 필살을 말하는데 우스워라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ㄹㅇ 호르몬 망가진 건 의지로는 불가능함 노력의 영역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