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의수치한약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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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수의대의 시대는 온다
의대: 3천명 증원되면 미용GP가 치과처럼 폭망하는거지 전문의는 상대적으로 방어가 잘됩니다. 물론 개원은 경쟁이 훨씬 심해지겠지만 평생 안정적 페이자리 노린다면 그래도 전문의만한게 없는게 사실. 치과로 평생 페닥 절대못하지 ㅎㅎ
수의대: 수요 증가추세가 견조하며 소동물 임상은 공급과잉 조짐이 보이나 1인가구 증가, 혼인율 감소, 은퇴한 노년세대의 반려동물 수요 증가등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가장 좋음. 수십년 내 파산이 예정되어 있는 건보와 아무 상관 없는것도 큰 장점.다만 소동물 임상은 공급과잉으로 덤핑 조짐(치과가 망한 과정 초기와 매우 흡사) 보이는 만큼 일반 동병보단 안과, 치과 등 특화병원으로 개원해야 경쟁력 있을듯. 부산대 수의대 신설만 막는다면 10년 이내 치대, 한의대, 약대 모두 따잇. 다만 의과 GP가 증원으로 망해도 의과 특유의 안정성(전문의 하방, 요양페이) 때문에 의과는 절대 뛰어넘지 못할듯
치대:물가는 빠르게 우상향중인데 임플란트 가격은 계속 우하향중. 이미 공급과잉인데 늙은 치의들 은퇴도 빨리 안해서 계속 적체중. 노령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있긴 하지만 이를 압도적으로 씹어먹는 공급과잉. 안그래도 인력과잉인데 덤핑+공장식 네트워크치과의 가격공세+물량공세로 파이 갉아먹기 출혈경쟁도 심화되는중. 최선의 수련과인 교정과, 소치도 저출산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폭망 기정사실. 그나마 의과에 비해 건보 의존율이 낮고 의대증원되어도 독립적이라 타격 덜한게 몇안되는 장점. 그 좋은 점수 맞아놓고 치대 오는건 능지 문제. 다만 한의대나 약대도상황이 워낙 좋지않아서 한약보다는 상대우위.
한의대: 의대 증원의 또다른, 어떻게 보면 가장 큰 피해자. 수진자 감소 등 추세가 치과처럼 이미 좋지 않은데 증원 피해 별로 안맞는 치과와 달리 영역이 많이 겹치니 미용GP 못지않게 타격 클듯. 수요 추세도 좋지 않은데 진료 특성상 늙은 한의들 은퇴도 워낙 늦어서 포화가 치과 못지않게 심각해지고 있는것도 위험.
약대:워라밸 자체는 최상위권이나 치과처럼 과잉공급이 가장 큰 족쇄. 그래도 노령인구 증가로 수요도 폭증할테니 페약은 충분히 먹고살만 하겠지만 신규 개국은 치과 개원보다도 답이 없을듯. AI나 자동화에 대체되기 가장 취약하다는 점도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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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노력 ㄷㄷ
이미 과잉 심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증원하면 전국 치대 예과 1학년 절반이상이 반수할겁니다.
ㅋㅋㅋ 이런 ㅂ..ㅅ이 치뱃 달고 오르비에서 훈장질하는거 개.역겹네
이게왜수의대뱃지가없지
의수한치약이죠
약대보단 나을듯요
페이 자리 수나 안정성 보면 의수한약치 같기도 합니다
흠 저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수의대와서 스스로 능력을 특화시키면 본문처럼 좋다고 봅니다만, 미국처럼 수의사 전문의 교육제도가 잘되어있지를 않아서 ㅠㅠ 이걸 대체하는게 대학원인데 흠,,, 그 안에서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물석사라고 할 정도니...(의대도 전문의제도를 거쳤음에도 실력이 없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수의대도 전문의 교육제도가 잘 정립이 되려면 많은 에너지가 투자 될텐데 그럴만한 동력이 부족해보이네요. 동시에 이렇게 전문의 제도로 많이 가게 되면 수의대의 과잉문제도 어느정도 조금은 해결 될 것같네요.
부산대 증원은 사실 될 가능성이 떨어지는게(0퍼센트라는 말은 아님), 다른나라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수의사수가 과잉인 편이라서 증원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단적으로 예시를 들면 미국같은경우는 그 넓은 땅덩어리(한국의 45배)에 끽해야 30개 수의대(고작 한국의 3배)가 있는데, 코딱지만한 우리나라에 수의대 10개 박혀있어서 사실 증원될 이유가 없어요,,,
뭐 요즘 공방수 부족하고 수의직 공무원 너무 적어서 증원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의대 기피과 수준이 아니라 걍 공무원이라 박봉중의 박봉인데 육체노동도 너무 힘든 직업이라서, 아무리 증원해서 아무도 안갈거에요 그건 진짜 처우개선이 답인거라
아 공식적인 전문의 제도가 아직 자리잡지 못한거군요...포화 진행중이니 자연스럽게 제도가 생길거로 예상합니다.
저도 부산대 수의대 증원은 명분이 전혀 부족하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봅니다 . 지방 소도시에서도 동물병원 접근이 어렵지 않을 정도니 말이죠.
치는 의한수약보다 실력이 더 중요해질거 같네요
손을 많이 써서 원래부터 의치한약수중에 실력 가장 많이 타는데 더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그나마 경쟁 덜한 개원자리 보는 안목도 중요하고요.
그럼 수의대를 가시는건 어떤지요
건수의 보내만 주신다면 절하고 갑니다
저기요.... 전국민 다 이용하는 치과 정원이 700 명대인데 전국민중에 10프로 미만이 이용하는 수의과 정원이 500명대에요....ㅋㅋ;; 우리가 더 포화임
소동물 임상은 상당한 포화인 점 동의하지만, 동병은 전부 비급여고 단가가 높잖아요. 스케일링만 해도 동물 스케일링이 10배는 더 비싸던데요. 동병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치과는 이미 침몰한 배, 수의대는 승천하는 용입니다.
좋은 말씀이지만 본 업계 예측은 다소 그렇지 못하긴 합니다 ㅠ
약사 망하건 말건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ㅈ도 모르는 피레미네 ㅋㅋㅋ
딴 건 모르겠지만 치과 암담한건 팩트입니다..
헉 선배님 덤핑 갈수록 많이 심각하다던데 현직으로서 체감이 어떠신가요... 다들 수련도 하고싶어하는 분위기고요
페이닥터 하기에는 아직 나쁘지는 않습니다. 요 몇 년 간 페이도 좀 는 것 같습니다만 점점 페이 구하는 병원이 4인이상 대형 / 덤핑 치과 비율이 높아면서 올라간 것 같습니다.. 중소규모 치과들은 경영사정이 악화되고있는 거겠죠.. 덤핑도 덤핑이지만 치과의사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개원 준비중인 제 입장에서, '어? 여기는 치과가 없어서 내가 들어가서 다먹어야지!' 하는 자리는 시골에도 이젠 없습니다. 치과 이미 몇 개 있는 동네 비집고 들어가서 1등 해야지! 하고 열어서 중간정도 가면 성공 개원이라고 하는 시대입니다 ..ㅠ
수치스럽네요
선생님 혹시 지방도 포화가 심하나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작은 치과 하나 차려 월 천 정도만 벌어도 행복할 것 같은데 이것마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겠죠??
지역이랑 자리 잘고르면 괜찮아요 지방인데도 인구당 치과의사수 이상하게 많은동네는 꼭 피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