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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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일정과 방향
1. 수능 한달 전까지 모든 걸 끝내겠다고 생각하기. 이런 계획을 세우고 정말 타이트하게 공부해도 1~2주정도 늦게 끝나게 되어있음. 마지막 기간에는 복습보다는 실모풀면서 내가 실수하는 부분, 발전할 수 있었던 부분 찾아내기. 모의고사에서 틀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 온다. 공부할 게 생기고,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는 거니까.
2. 기본개념-실전개념-기출 회독-N제&실모 사이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각 단계마다 2번은 반복하면 좋겠음. 감이 떨어졌다거나 문제 푸는 방법이 생각이 안나면 실전개념 교재(뉴런같은 교재) 다시 눈풀+어려운문제 사고과정 정리가 큰 도움이 됨.
3. 스스로 수능이란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인지 생각해 보고, 그 능력들을 기르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할 지 계속 생각해보기. 본인만의 답을 찾게 될 것.
4. 수능장 들어가기 전까지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기. 자기확신에 찬 사람은 무너지게 되어있음. 끝까지 의심하고 수능장에서 끝까지 자신을 믿기.
5. 가능한 모든 것에 의심을 해보기. 문제를 풀다 막히는 부분이 나올 것. 하루 종일 그 문제를 붙잡고 있을 순 없음. 대신 답지를 바로 보지 말고 밥 먹을 때, 집 갈 때 등등 진짜 남는 시간에 계속 생각해보기. 정말 말도 안되는 문제들이 간혹 있는데, 하룻동안 고민해서 답이 안나오면 해설강의 꼭 봐보기. 그리고 의심하기. 왜 이걸 이렇게 풀어야 하지? 이 생각을 진짜로 수능장에서 할 수 있을까? 수능장에 이 문제가 나왔다면 틀렸을 것인데, 맞히려면 나는 어떻게 내 사고와 습관을 바꿔야 할까? 라는 사고들을 통해 일관되고 모든 문제에 적용될 수 있는 생각을 정립하기.
저 자신에게 썼던 글이라 어투가 높임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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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의심하는게 제일 중요한듯..
시간이 많다면 끝까지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큰 성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4번 실천하고 성적이올랐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수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의심하고 수험장 내에서는 믿어야겠네요.. 불안하지 않을정도로 공부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공부를 너무 많이하면 긴장감보단 사명감같은 것이 들더라고요...!

굿
마지막 건 수학이라면 88점과 92점 사이, 92점과 96점 사이, 96점과 100점 사이 그 간극을 메꿀때 좋을것 같네요근데 일단 거기까지 가기가...
수학은 특히 계단식으로 급격하게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님아이거지우지말아줘요 다 내가 생각하던것들이야
네 ㅎㅎ
진짜 좋은 팁들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끊임없이 의심하라는 말이 기본적인 개념도 다시 보고, 확실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연습하라는 의미인가요?
네, 공부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풀리지 않는다면, 내가 혹시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나? 과연 내가 생각하는 것에 오류가 없을까?? 이렇게 푸는 것만이 정답일까? 과연 출제자는 이 풀이를 의도하였을까? 등등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정말 맞는말밖에 없습니다. ㅜㅜ 그래도 전 수능 일주일 전부턴 제자신을 좀 믿었던 것 같아요
1번 공감하는게 할일들을 수능 직전까지로 계획하니까 결국 절대 다 못하고 수능 치게 되더라고요.. 최소 한달 전까진 전부 끝내는 걸로 마음먹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3, 4, 5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닉값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9모 잘보고 의심하기를 그만둔 사람들이 많았죠..
저도 9모때 커리어 하이를 찍어서 수능때 미끄러졌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4번은 평소 공부할 때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지만, 시험 때는 반대로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씀인가요?
네 ㅎㅎ 수능장에서는 자신이 해온 것들을 끝까지 믿으시는 게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