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고 타종오류로 수능을 망친 수험생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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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713420001348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동고 시험장에서 24수능을 응시한 한 수험생입니다.
평소처럼 시계를 보며 촉박한 시간에 맞춰 답안지를 적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울렸습니다.
저를 포함한 고사장의 수험생들은 매우 당황하였고 마킹을 제대로 하지 못해 종이 치고 난 후에도 마킹을 하다 제지당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감독관께서는 답지를 수거하셨고 수거하던 도중 두 번째 종이 쳤습니다.
경동고 시험본부 측의 실수로 10시에 울렸어야 할 국어영역 종료령이 일찍 울린 겁니다.
저는 매우 혼란스러웠고 그 이후 교시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학 영역이 끝난 후 본부 측에서는 부랴부랴 방송으로 타종 오류를 인정하며 희망하는 학생에 한 해 답안지와 문제지를 재배부하고 1분간 재시험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재시험에 추가로 붙은 조건은 이미 작성한 답안은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를 포함한 현장의 응시생들은 집단으로 항의하였으나 본부 측 대응은 1분을 1분 30초로 늘려주는데 그쳤습니다.
결국 마킹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종이 치자마자 일렬로 답안을 찍은 학생들은 추가로 주어진 시간동안 허공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현장에서의 1분 1초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아실 겁니다.
게다가 이미 흐름이 다 끊긴 상황에서 추가로 부여된 시간은 결코 정상적인 시험 진행에서의 시간과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그 짧은 시간에 고민하던 몇 문제의 답을 낼 수도 있고, 대학을 바꾸고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뒤바꿀 수도 있습니다.
본부 측의 안일한 실수로 누군가는 12년을, 누군가는 재수를, 누군가는 그 이상을 허무하게 날려 버렸습니다.
이에 경동고 피해 수험생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교육부 이의신청과 국가배상 청구를 대리해 주실 변호사님과 상담한 상태이며 소송 비용이나 절차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419/118913309/1
해마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에 대해 교육당국이 확실히 책임을 지고 보상해야 앞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수험생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주변에 피해를 본 지인이 있다면 널리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suneungerror
집단소송 진행을 위한 카페입니다. 수험표 인증하시면 바로 가입 승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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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ㅐ추
와.. 이런 말도 안되는게 존재하긴 했구나기분 개ㅈ같겠다
미친놈들인가 진짜...답안을 왜 못바꾸게 하는데
이건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답맞춰봤을 수도 있으니 어쩔수 없긴함
제일 문제는 수학 영역이 끝나고서야 저런 대처가 이루어진거
마킹안한건 답을 못맞춰보나요… 모순적인 조치죠
무슨 뜻인지 이해 안되요
답 바꾸지 못하게 하는게 쉬는시간에 답맞춰봤을까봐 그러는거면 애초에 안한 omr 마킹을 하는것도 안되죠 마킹 못한 문제라고 문제에 대해서 얘기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동감합니다만 이미 마킹한 것까지 수정할 수 있게 되면 더 문제가 커질까봐 학교 측에서 저런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측 옹호할 생각은 전혀없고 빠른 초동대처를 하지 못한 학교 측이 전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치면 마킹 안 한 문제도 답 맞춰볼 수 있죠
이미 답을 안 적어놓고 쉬는시간에 답 공유해서 그대로 답 적은 부정행위자들이 많습니다
혹시 대형 유튜버/언론사 같은 곳에 공론화는 시도 해보셨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공론화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미 뉴스나 언론사에는 나왔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에 따로 제보하는 뉴스채널이 있어용
ytn이나 jtbc 언론사 홈페이지 보면 제보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교육청에 민원도 넣어보셨을까요?!
이런 닉네임으로 진지한 댓글을 다시니 상당히 기분이 좋네여
일단 제가 제 3자이지만
이러이러한 상황이 있었으니 피해 학생들에게 구제할 방법을 마련해달라,해당 시험 본부에 책임을 물어달라 라는 취지로 청원을 넣긴 했어요..! 한국교육평가원에 청원을 넣었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해당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한 다른 분의 입장이라고 설명드리며 이 글 링크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ㅠㅠ
일렬로 밀어버린게 ㄹㅇ 정신 나가겠네..
이게 사실 타종 오류 아니었으면 최선의 판단이었는데 ㅋㅋ
최소한 마킹 안한문제는 없게 하는게 시험에 대한 최선인데
갑자기 마킹 안한애들은 답공유해서 1분 30초 동안 받아적었으면 국어 수학은 물론이요 영탐에 영향 무조건 줄 수 밖에 없름
허허.. 이건 근데 배상책임밖에 못 얻어내는 건가요?
와 이건…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카페에 가입 문의 넣었습니다!
승인했습니다!
응원합니다
미쳤네
와 개미쳤네
저도 21 수능때 과탐 1교시에 종이 2분 일찍 치는 바람에 생명 5문제를 마킹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감독관은 종이 울리는 즉시 omr이랑 시험지를 앞에서부터 걷어갔는데 중간에 학생들이 항의하고 선생님들이 어버버하는 사이 뒤쪽에서 아직 시험지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문제를 계속 풀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진짜 개판 오분전이었어요. 누구는 문제 풀고 있고 누구는 앞에서 욕하면서 울먹거리고 있고…감독관들은 우왕좌왕..
한 2분 뒤에 곧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추가시간을 줘서 돌려받고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멘탈이 그냥 갈리더라구요. 그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국어시간에 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부디 승소하시길 바랍니다. 고사본부는 진짜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진짜 수험생 실수의 부정행위는 알짤없이 잡으면서 저런거엔 예민하게 반응 안해주는게 너무 짜증남
타종 오류도 어이없는데 대처도 가관이네요수험생들은 사소한 걸로도 잡으려 하면서 참...
수능 운영이 개선되면 좋겠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보상이라도 꼭 받으시길...
진짜 저런 건 재수 비용 다 청구해도 모자랄 판에...
와 저상황이면 말로는 의심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당황해서 끼리끼리 절대 답 못맞혀봤을듯...
진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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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에휴 걍
못 배운 티 내노
와
와 진짜 글만 봐도 소름끼치네
꼭 승소하시길
일단 올리고
1분 더주는건 뭐냐;; 그것도 수학시간 다 지나서 주는거면 문제도 기억 안날텐데
미미미누 햄..
최소한은 1년재수비용만큼의 배상은 해줘야..
종치고 답안 안찍었으면 수정할필요는 없었긴 했네
꼭 고소 성공하세요! 건승!
이런 일이...와
이게 진짜 개 노답인 게 뭐냐면 설사 소송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보상 금액이 몇 백 만원에 그칠뿐더러 실수한 사람은 아무런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저였어도 종쳤는데 마킹 다 못했으면 일자로 찍었을텐데.. 학교측은 무슨 대응이 저러냐...
이건 보상을 아무리 받아도 억울할듯.. 1년 더해야한다 생각하면..
근데 여기있는 모든 사람이 피해자임 왜냐 저도 경동고에서 봤는데 1교시가 끝나서 답을 못 마킹한 애들이 많았음.. 근데 여기서 그 애들이 1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답을 공유함. 그리고 그 답을 마킹 안한 곳에 공유한 답을 마킹했음. 친구가… 이거 님들도 다 피해자임
단순히 “1분 빨리 울림 ” 이거 말고도 피해 많아요
미친 ㅋㅋㅋㅋㅋ
답을 못고치게 하긴 했는데요.. 이렇게 부정행위 한 애들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누구보다 엄격하지만
본인들에게는 누구보다 관대한 시험본부 ㅋㅋㅋ
진짜 실화냐..1년 누가 보상할건데
경동고 응시자입니다. 3고사장이었는데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카페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잠 입고 오셨던 분이신가요? 승인했습니다!
과잠 4고사실 옆반입니다,,, 진짜 놀러가는 사람 아니면 그런 짓 안합니다. 과 물어보려다 말았어요 진짜 창피해요 1학년인것같습니다...
아니 근데 ㄹㅇ 부정행위많았겠는데.. 물론 그 학생들이 의도를 가지고 답 공유를 했었던건 아니겠지만 걍 빨리 종 울렸던거 인지했으면 학생들 대기시키고 바로 추가시간 줘야지 다 끝나고 주면 무조건 부정행위 ㅈㄴ생기지.. 상황파악이 이렇게 느린가
우리집 바로앞이 경동고인데 본인이 찾아가서 깽판쳐줄수 있음
타종오류 관계자 개씹새들 가족까지 싹다 입학무효시켜서 2025수능 응시 강제해야됨
이라고 할뻔~
ㅈ같은 경험이네 ㅅㅂ걍 ㅋㅋㅋ
안그래도 개어려웟는데 멘탈 진짜... 중도포기안하고 끝까지 시험친게 다들 대단함
힘내세요
내가 저 시험장에 있었으면 ㄹㅇ 자살마려울듯.. ㅋㅋ
저런건 형사 처벌해야되는데 진짜
수능이 시발 동네 고등학교 모의고사도 아니고 이런거 하나를 관리못해서 맨날 사고터지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메뉴얼이 필요할듯
최대한 많이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경동고에서 보긴했는데 집단소송 비용이 큰가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못해서요
변호사님이랑 얘기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사람이 많아질수록 낮아질거 같긴합니다!
이거 승소하시면 다 돌려받아요
무조건 국가 책임이라 왠만하면 승소할걸요?
그런 판례도 있구요
응원합니다
타종오류는 진짜 장난하나 애새끼들도 아니고 그런거 하나 똑바로 확인을 안하네 ㅂㅅ들인가?
감독관이라는 새끼들이 시험시간이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도 모르고 종 울렸다고 무지성으로 답안지 거둬가는게 레전드네 ㅋㅋㅋㅋㅋ 진짜 생각이라는게 없는건가 자기 일 아니라고 대충하는 거임? 지들 자식이 똑같이 당했어도 가만히 있을건가 진짜 멍청한 놈들이네
와...
애초에 종치고 일렬로 민 게 부정행위 아닌가.. 그걸 못바꾸게 하는거 가지고 따진다고??
혹시 글 파악을 못하시나요? 종이 친 시간이 애초에 제대로 된 종시간이 아니었는데... 독해력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