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빡쳐서 받는 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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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네요
무물 받겠습니다
설대 약대 수시 재수학원관련 문의 전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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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뭐에요?
운동, 맛집탐방, 수능 수학 풀기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입시에 연연하지 않고 재미로 푸는거라...
나름 대학가서 할게 없으면 풀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좀 의지가 없는 성격이고 올해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아직 목표하는 대학을 못가서 재수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목표에 달성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수능을 한번 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도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었기에,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또 목표를 달성하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목표 달성을 실패하면 다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구요.
한달 정도의 짧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고자 노력하면 입시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하루정도는 자신에게 상을 주는 것도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질문 해주신 분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본인이 목표 대학을 못갔을 때 후회가 평생 갈 것 같다면 한번더 수능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디.
저는 제가 재학중인 학교와 학과에 오지 못했다면 재수,삼수, 사수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어서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노력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질문자분의 입시 건승을 기원합니다 !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입시를 하면서
생각을 너무 극단적으로 해서
선생님의 닉네임처럼 무조건 의대가 아니면
인생 망할 거 같고 이외엔 죽음뿐이라고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더불어
지금 삼수 생각하는 중인데 아무리 의대 목표라 한들, 여자기준 삼수하면 인생 꼬인 거 같다는
생각에 요즘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마인드셋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닉네임이 비록 이렇긴 하지만... 저도 올해 입시를 실패한 입장에서 꼭 의대가 아니라도 살아갈 길은 많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현역 때 성적이 아까워서... 미래를 위해서.. 수능을 준비하며 의대를 가려고 했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대학에 만족하며 다니려고 합니다.
물론 작성자님처럼 의대가 정말 간절하고 다니고 싶다면 한번 더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당장 제가 다니는 학교의 학과도 의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오기위해 3수는 널리고 널렸고, 4수 5수도 많으니까요.
작성자님께서 여자라고 하셨는데, 저희과 여학우 입학생 중에 나이로만 치면 10수+신 분도 존재합니다. 이런분들이 작성자님을 보면 3수는 아직 아무렇지 않을까요...?
인생에서 1년이 길다면 길 수 있지만, 인생 전체로 놓고보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삼수한다고 해서 당장 인생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차라리 인생의 3년을 남은 80년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입시에 임하시면 조금 더 편한 마음가짐으로 입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삼수를 하는 입장이 아니라 완전히 공감하는 마음을 가질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성별을 떠나서 장차 목표를 위해 인생을 빌드업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만의 방법이긴한데, 좋지 않은 생각이 들 때는 생각을 비우고 산책을 하면 좀 나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 정리를 좀 하고 들어와서 다시 공부하면 공부 효율이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점을 단기간에 고치기는 쉽지않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잘 컨트롤 하는 것이 장차 입시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입시 건승하시고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네요.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쪽지로 여쭤봐도 될까요?
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