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서 과거 입결의 활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441146
정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예측 서비스입니다.
그 예측 서비스라는 것 또한 과거의 입결이 바탕이 되어서 제공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이 과거의 입결입니다.
여기서는 과거의 입결 활용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여러 곳에서 과거의 입결이 제공되고
누백(누적백분위)로 제공되기도 하고
대학에서 공개하는 평백(평균백분위)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평백은 3월에서 9월 정도까지 큰 그림의 라인을 잡을 때는 조금 필요성이 있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하고 유리한 학과를 잡을 때 평백은 정시에서 의미가 많이 없어집니다.
올해 유독 여러 곳에서 입결을 발표할 때 그 차이가 너무 많이 나거나
심지어는 누백을 이야기 할 때도 기준을 말하지 않고 발표하는 곳도 생겨 납니다.
누백에서 기준은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같은 누백이라도 기준에 따라 등수가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을 1만명으로 잡은 a업체와 1.2만명으로 잡은 b업체의 누백은 같은 1%라도
위에서부터 줄을 세우면 100등과 120등이라는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a업체의 누백은 a업체에서 말 할 때만 필요하지
b업체의 누백으로 a업체의 입결에 맞춰보면 이상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누백을 잘 모르면
누백에 관한 글이 오르비에도 많이 있고 저의 과거 글에도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 될 겁니다.
공개적으로 최종 컷을 발표 안하는 대학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돌아다는 최종 컷들은 거의 추정치가 대부분이고
올해의 경우는 돌아다는 최종 컷 차이가 업체마다 크게 납니다.
일단 모든 대학이 70%를 발표했으니 거기에는 이견이 생길 수 없습니다.
그 70%를 가지고 100%를 어떻게 볼까 생각해 보는 것이 입시에서 중요할 수 있습니다.
명지대의 경우 최종 컷도 같이 발표하는 몇 안되는 대학 중에 하나 입니다.
대략적인 경우 70%와 100%컷은 순서에서 비슷한 꼬리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컴공이나 경영대학처럼 꼬리가 길어져서 최종 입결은 70% 입결 순서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비선호과 들은 입결이 낮은 대신 꼬리가 길어지지 않는 과들이 많고
선호과들 중에 간혹 충원이 많이 돌아서 입결이 낮아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과들이 생길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입결을 보는 또 다른 방법은 선호도 위치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냐를 중점으로 보면 됩니다.
시중에 돌아다는 입결표는 남들이 보는 제일 많이 보는 표를 보는 것이 입시에서는 중요합니다.
그 입결표가 틀리냐 맞냐의 문제가 아니라 남들이 그 표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최종 컷과 너무 차이가 큰 대학들도 있는데
현재 입결이 확실한가 보다는 조작을 했든, 진짜로 그렇든 남들이 그 표를 믿으면
나도 남들이 그 것을 믿고 있다고 생각해야 입시의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장 무서운 거 0
걱정 없이 평온하게 살다 ㅈ같은 일이 뜬금없이 닥치는 거 존나 멘탈 아작날 거 같음...
-
3모때 그냥 문제지 순서대로 풀었는데 문학 다 푸니까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
오늘자 노추2 0
ㅇㅇ ㄹㅇ 노추임 저거 ㄹㅇ 노래임 네버고나깁유업.
-
형이야
-
부럽다 부러워
-
진짜 나형은 이랬음??
-
준비중인 똥글 리스트 12
1. 인강 vs 현강 2. 실모 활용법 3. 시기별 해야 할 공부 4. 본인이 썼던...
-
잡담 태그 차단 4
어케하는 거임 안 나오는데
-
진짜 위기입니다 어 그게 나네..
-
잘 살고 계시려나
-
뜨끈한 국밥에 4
치킨이 먹고셒구나
-
자러갑니다 3
팔이 불타는거 같네요 근육통이 기대됩니다
-
반수생이다 보니 문학론+개념어강의를 듣고 체화하고 싶은데 고전시가tmi의 양이 좀 부담스럽네요.
-
눈감은채로 밤샘 7시간뒤 독재학원 첫등원 또밤새것어 자고싶ㅇㅓ요
-
인증할 사진 찾는중 26
근데 올릴만한게 없어요 그리고 찾다보니 오르비언들 눈이 썩는것으로부터 지켜줘야한다는...
-
다들 바이 3
-
챠챠챤넬토로쿠~ 챤넬토로쿠~
-
졸귀
-
오늘글을너무많이썻네 12
자기전의오르비는끗
-
지론지론 3
그냥 평소에 하던 생각인데 그렇다고 망상이나 헛소리는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
국어 새기분 익히마 수학 뉴런 끝 수분감 못끝냄 영어 안함 물리 기출300플러스...
-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
바로 나.. 죄송합니다 부모님...
-
나 악력 오른손 58 왼손 39임
-
왜 오른손에만 굳은살이
-
언매 기하 쌍지요
-
모든 개념공부때 하는 말이긴 한데, 개념 자체를 외운다기보다는, 개념서의 그 사고...
-
이게 맞나요?
-
결혼하려고 혼수까지 준비해서 몸만 가면되는데...하
-
작수 7등급 노베이스부터 지금까지 한게 신택스(작년에 수강), 알고리즘,...
-
우선순위는 중요도 순서로도 갈 생각이지만 필요하신 작품있으면 그것부터 할 생각이에요...
-
수능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배워두면 아주 유용할 것 같다고...
-
내일5월학평임? 3
수학은어디까지범위임?
-
키빼몸 몇인가요 다들 52
저는 119
-
나머지한과목죽쑤기
-
크아악 2미스
-
난 애니프사가 좋아 14
-
히히
-
수학1등급받는법 9
기하선택하기
-
둘다 그냥 기테마 1에 에필로그 4 주는거 아님??
-
사실 기억에 남는건 강k 뿐인..
-
국어1등급받는법 8
기도하기
-
학생회관 2층이 동방이고 3층에 학생회 4층 ROTC있는 학교는?
-
이것이 애니다
-
저는 언제 받을 수 있으려나요
-
어떻게든 살려낼 수 있었을텐데... 아님망고
-
ㅇ
-
오늘자 노추 14
샵건 - 미친놈 무삭제 풀버전들어라
감사합니다
아!!좋네요^^
실물 한강의흐름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야될텐데..ㅜㅜ
불수능일때 표점상승으로 인해 입결컷(환산점수)도 상승하는건가요?ㄴㅈ가 작년 컷보다 높게 잡는것같아서요..
네 표점 인플레 때문에 더 높게 잡힘
표점으로 하는 대학은 작년 학교별 점수가 무의미 해집니다.상위권 대학일수록 그렇고요.국수가 다 표점이 오르면 환산점수도 당연히 오릅니다.
작년 한강의흐름님 글 열심히 읽어보고 표본조사로 두칸짜리 예비 57에서 예비3 으로 최종 마감했습니다. 정말 아쉬웠는데 그래도 많이 배웠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해볼게요
잘하시라 믿습니다.올해 성공하세요
작년에 낙지 1칸이었는데 설명회 듣고 분석하고 넣은 결과 최초합 했어요ㅎㅎ 아쉬워 반수 도전해서 이번 설명회도 들으려고 합니다.!!!
1칸 붙었는데
뭐가 아쉬우세요?
반수해서 1칸붙은대학 못가시면 어쩌실려고..
나도 1칸은 잘못하는데 ㅎㅎ.올해 잘되길 바랍니다.
작년에 망한 시험이라 아쉬워 도전하는 겁니다.
올해는 꼭 원하는 대학갑시다
감사합니다
마당쇠님 는 감사.첫째는 원하는 전공할수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