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전과 복수전공이 쉽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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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대부분 대학은 신청 자격조건을 2학기 이상 이수 혹은 기초과목 이수완료를 걸고있음.
ㅇ 어떤대학은 평점 3.0이상 정도 조건도 있음
ㅇ 막상 대학생활이라는것을 해보면 고등때 재수때 수동적으로 딱 짜여진 스케줄대로 수동적으로 살다가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출석 레포트 시험 챙기는것에 적응이 필요함
ㅇ 까딱 미스하면 미이수되서 전과나 복전 자격상실되는 학교들이 있음
ㅇ 2학기되면 반수하러가거나 수능한번 더보는 친구가 상당히 많음. 삼수때는 그냥 놀다 수능 모고 봐도 다니는 대학정도 성적나오는 경우 다수. 욕심들이 생김
ㅇ 이렇게 수능보고 톨아오게되면 학점 펑크나거나 학기를 날림
이경우 전과나 복수전공 신청 자격 상실
ㅇ 잘다닌 친구들도 또 적응이 문제임
ㅇ 과친구들과 인맥이 생기고 과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기도하며 일부는 학회 활동도 하면서 소속감이나 인싸력이 강해짐.
ㅇ 반대로, 내가 타과에 가면 기득권 내려놓고 아싸 취급당할게 보여 선뜻 내키지 않음.
ㅇ 1학년때 교양과목 수강신청 전쟁을 간접경험하고나면 타과 복수전공시 수강신청이 아득하게 느껴짐
참고로 복전학생은 원전공자들 수강신청 하고 며칠뒤에 남는 자리를 광클로 치고들어가야함
원전공과 시간 겹치고 자리없고하다보면 시간표나 커리큘러미 다 꼬임. MBTI TJ아니면 버티기 힘듦
ㅇ 군대 다녀오면 학기도 꼬여서 이런 어려움이 가중됨
ㅇ 그렇게 어떻게든 해내도 원전공쟈들 대비 학점수가 적어서 전공지식 경쟁력이 밀림. 즉 원전공자처럼 학점 이수하려면 최소 10학기 필요
ㅇ 전과를 하면 수강신청 고통은 사라지는데 1학년때부터 우정을 다진 동기나 선후배가 없어서, 조를 짤때나 족보를 구하거나 취업정보를 구하는데 손해가 많음.
ㅇ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전공학점 경쟁하는게 큰 스트레스임
ㅇ 졸업장외 스펙을 쌓는데 정보나 인맥이 부족해서 손해가 많음
이러한 부분은 공대일수록 심함. 과제물하나하나가 고난이도라 주위의 도움이 절대적임.
ㅇ 이렇게 여러 페널티를 안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해야하는것을 알기에 전과가 선뜻 전과가 내키지는 않음
ㅇ 그럼에도 전자나 소프트가 주는 취업 메리트는 엄청나기에 도전할만함. 근데 그만큼 고생각오해야함.적성도 맞아야함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이래저래 눌러앉게되어 전과가 적은것이고 융전 복전은 그나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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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하면 전과나 복전 절대 안되나요?
학바학인데 성적을 잘 유지하면되죠. 그런데 그렇게 학교생활 층실히하면 수능이 잘 안나오겠죠.
실질적으로 눌러앉는다는게 정확히 어떤뜻이지요?
변화를 주자니 얻어지는 대가대비 시간과 비용 코스트가 더커지는 상황이 온다는거요
동국대같은 전과가 쉬운대학도 전과한후 어려움은 똑같으니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혹시 전과하면 원래부터 그 과를 다닌분들이랑 취업시에 디메리트가있을까요?(1학년마치고 전과를했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