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수능을 볼까 싶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408044
국어 6평 95 독서 1틀 문학 1틀
9평 93 문학 3틀
수능 ?? 독서 4틀 문학 4틀
그외에도 다수.
억울하진 않습니다. 수학 열심히 해서 결과적으론 69평이랑 비슷한 대학 갈수 있을거 같거든요.
근데 제가 오늘 연대를 다녀왔습니다.
연대 독수리 앞에 이런게 있더라고요.
여기서서 조금 울었어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울었고
사실은 정말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근데 미래에 내 주변에 약사인 사람을 봤을때 조금도 부럽지 않을수 있을까. 조금도 이때의 생각이 나면서 다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들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나는 수능없이 살수 없는것 같아요.
이러고도 내년에 실패한다면 분명 괜한짓을 했다고 후회할거에요.
하지만 지금 후회하고 싶진 않아요.
누군가는 멍청한 새끼라고 하겠지. 누군가는 미련한 새끼라고 하겠지.
근데 내 한계를 받아들이고 포기할줄 아는 것도 사실은 큰 용기가 필요한거야.
그잖아 지금까지 내가 해온게 부정당하는 건데.
난 겁쟁이라서 도저히 저럴 용기가 없어.
그러니까 그냥 해보고 싶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리지가않는군
-
야심한밤에 공부질문 17
뚝배기 깨드립니다
-
과외 자리 왤캐 없냐 개 열 받 게
-
제가 KBS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데 언매에서 완전 노베라서(오르비식 노베 아님)...
-
쭉 과탐공부만 하다가 처음으로 사탐공부 시작하는 사린이 인데요. 사탐쪽으로는 아예...
-
어차피 갈 성적 안돼서 의사들 돈 많이 버는거 꼴받았노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33.png)
옷 잘 입으시네![](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아닙니다...억울할 것도 후회되는 것도 없지만
"아쉽다"
이게 걍 딱 맞음
그냥 아 이게 내 한계인가? 너무 아쉬운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33.png)
어떤 선택을 하셔도 저는 커풀님을 응원합니다고마워요 나도 님 항상 응원함
![](https://s3.orbi.kr/data/emoticons/dove/007.png)
아쉽고아쉬움이 남을 것 같으면 계속 하는 거죠
2025 약대합격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4.gif)
미련한 짓 같은데 사실 좀![](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아쉽다면 1코 더 넣죠 까짓거 ㅋㅋㅋ그만큼 간절하면 해야죠… 어쩔 수 없음
간절한건지 간절 호소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맞죠 그거 잘 고민해야됨
내가 진짜 그 학교 아니면 안되는지
충분히 고민해보세용… 내가 할 말은
아닌가? ㅋㅋㅋㅋㅋ
우선 1학기는 좀 쉬려고
언매랑 영어만 좀 하고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좋은 생각저도 초반에 국영만 할거임
항상 응원해요
잘되실 꺼에요
형님 멋있어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와 연약 ㄷㄷ
키 크실거같아요
쪼꼬미에요 커 보이게 찍었지요 히히
군대 다녀오셨으면 한번 더 ...하실생각없나요
내년의대증원되면 낮아질수있으니..
군대 내년말에 가요
캬 상남자시네요
전 한해 더하기가 겁나서 지금 고민중인데요ㅜㅡㅜ
저도 겁이 나긴 하네요
무식한걸지도..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4.png)
고맙습니다저도 한번더해요 올해 이렇게 많이올렸는데 놓기아쉬워서 대깨설으로.. 파이팅임다
화이팅
힘내라 게이야
그건 아니지만 그래
연대 오면 말하지 밥사드리는데
아
근데 오늘은 좀 사색에 잠기고 싶었음
사실 맛있는거 사서 숙소 가는길에 들른거임(무려 2시간)
저도 진심 수학 쌓아논거 너무 아까워서.. 의대 못가면 한번 더 할수도… 한번더 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요즘 스멀스멀 올라옴
그죠....진짜 후회없이 봤는데 자꾸 막 아쉽고 억울하고 남들한테 열등감 느끼고 그래요
같이 갑시다
그래도 69평의 대학이라도 갈 수 있어서 부럽
전 작년보다 떨어졌네요...
화이팅하십쇼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