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정시지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에게

특별한건 아니구요.

건국대학교는 전과가 비교적 매우 자유로운 편이라 교차지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모든 학교에는 전과할때 전출과 전입이라는걸 봅니다. 

전출은 나가려는 학과 내에서 경쟁을 하는거구요.

전입은 들어가려는 학과에서 경쟁을 하는겁니다. 결국, 2번에 거쳐서 경쟁을 통과해야지 전과가 성공하는 거죠.

따라서, 비인기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는 전과를 노리려고하기때문에 전출뚫는거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건국대는 전출자체를 보지 않습니다. 전입만 따진다는거죠.

만약, 전입 인원 경쟁률이 1미만이면 학점이 2점대를 맞아도 1점대를 맞아도 그냥 100%합격인겁니다.

실제 작년 건국대학교 2023학년도 전과 경쟁률은 당연히 인기학과들은 어느정도의 경쟁률을 보여줬습니다.

컴공은 특히 인기가 있었지만.. 나머지 인기학과들도 경쟁률이 2 미만이죠. (한명만 재끼면 전과성공이라는 뜻)

컴공 5명뽑는데 22명지원

화학공학과 16명 뽑는데 29명 지원

전전 11명 뽑는데 17명 지원

예외로 기계공학과가 20명뽑는데 12명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전원 합격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환경공학같은 비인기 공대나 기타 자연대들은 모두 경쟁률 1 이하를 기록하여 전원이 합격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학교생활을 뭣같이해도 비인기공대는 100% 합격 시켜줬다는것이죠. 

문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제학과 16명 뽑는데 20명 지원

국제무역학과 11명 뽑는데 11명 지원

글로벌비지니스 5명 뽑는데 3명 지원

경영학과 32명 뽑는데 44명 지원

기술경영학과 7명 8명 지원 

상경계열 위주로 추려봤는데 경쟁률이 딱 맞거나, 미달나는경우가 있긴 했네요.

이를 제외하고 정치외교,행정학과, 융합인재학과 같은 다른 여타 학과들은 경쟁률 1미만이라 무조건 합격하는 경쟁률이었습니다. 

어짜피, 1학년때는 자유롭게 교양 듣다가 전과하면 되는거라 정말 건대는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다고 생각해도 될만큼 쉬운 전과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 어문을 못하고 싫어했는데 어문학과로 입학하셔도 어짜피 관련없는 교양 선택해서 들으시면 되니 문제가 없는거죠.

이런제도가 있으니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