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학생 [887047] · MS 2019 · 쪽지

2023-11-26 10:37:24
조회수 1,507

요즘 기다리고 있는 천체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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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40 광년 떨어져 있고 적색왜성을 모항성으로 지니고 있는 Trappist-1d 와 Trappist-1e 에 대한 천체 데이터가 공개되길 기다리고 있음... 기존 Trappist-1b와 Trappist-1c 모두 모항성에 가까이 붙어있어 대기가 매우 희박하다는 제임스 웹의 관측 결과를 보고 1d와 1e도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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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X · 1136857 · 23/11/26 10:47 · MS 2022

    모항성의 중력 때문에 대기가 서서히 사라지는 거죠? 금성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 현역학생 · 887047 · 23/11/26 11:11 · MS 2019

    적색왜성은 태양보다 크기도 훨씬 작고 광도도 훨씬 작아서 생명 가능 지대가 태양에 비하면 많이 안 쪽이고 그리고 좁아서 태양 수성 정도 거리보다 가깝게 행성들이 모항성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적색왜성은 주계열성의 전 단계인 전주계열 단계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외부로 방출하며 황색왜성인 태양보다 전주계열의 단계에서 보내는 시간도 훨씬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 대부분의 행성들은 대기를 잃게 될 확률이 높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행성들이 전주계열 단계에서 적색왜성의 강한 에너지를 버텨냈다 하더라도 주계열 단계에 있는 적색왜성 자체가 보통 강한 플레어를 방출하기 때문에 태양과 수성 거리보다 가까운 위치에 있는 행성들은 아마 버티지 못 하고 대기가 대부분 날아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부분들이 대기를 날려보내는 가장 강력한 원인입니다

    우리 태양계만 해도 1억 5천만km 거리에 있는 지구조차 태양의 플레어를 빗 맞은적이 있습니다 다행이도 우리 태양은 플레어가 다른 G2V형 항성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금성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대기압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미세한 영향에 의해 대기가 약간씩은 사라지고 있긴 합니다 지구도 마찬가지로 약간씩 대기가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고 있긴 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에 의해서 날아간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날아가는 대기의 양이 너무 미약해서 크게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 HX · 1136857 · 23/11/26 12:17 · MS 2022

    우주는 정말 신비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