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역사 과목의 위험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355296
먼저 수능 세계사 / 동아시아사 과목에 대하여
제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아시아사
23. 수능 46 (백분위 86)
24. 6모 50 (백분위 99)
24. 9모 50 (백분위 96)
24. 수능 50 (백분위 99 정도일 듯합니다)
세계사
23. 수능 공개 불가 (...)
24. 6모 50 (백분위 99)
24. 9모 48 (백분위 92)
24. 수능 45 (백분위 81~3 예상, 부끄럽습니다)
<자신이 역사를 좋아하고 잘 한다면 도전해 보는 건 추천합니다.>
시험지의 난이도가 쉽든 어렵든, 상위권 응시자들이 고여 있기 때문에, 1컷은 50에 근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요.
또한 시험지의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요즘 수능 사회탐구 영역 역사 과목에서 한 문제를 틀린다면,
그건 바로 2등급 행(또는 낮은 1등급)일 가능성이 높고,
두 문제를 틀리셨다면, 그건 안타깝지만 3등급 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 역사의 중대한 위험성입니다. (발해의 3성인 ‘중대성’이 생각나네요.)
”안 틀리면 되는 거 아닌가?“ 하며 선택한다면 당신은 3등급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정말 꼼꼼히 했음에도, 실수로라도 틀려 버린다면, 그에 대한 위험부담이 높은 것을 기억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재수가 끝난 수험생의 한탄이자 조언이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서울) 2.경희대 유전생명공학(수원) 3.한양대 교육공학...
-
평가원이 수능 인문으로 서양철학을 낼 것 같았는데 또 동양을 가나에 꽂더라 물론...
-
짤 ㄹㅇ 5
잘만들엇네..동네얼짱
-
이 사진 ㄹㅇ 잘 나옴
-
저도 재수했어서 많이 응원했어요 >~<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수능 끝나고 인스타...
-
무휴학 4수 성공 가능성 어떨거같음 ? 스카이 목표임 8
삼반이라 7 8 10 덮 성적표고 6평 11311 9평 41212 수능 41212임...
-
중앙 vs 이대 53
중대 낮과 (문과) 이대 높과 (문과) ㅇㄷ가는게맞음…. 로스쿨생각중 어딜가든...
-
진짜로.....
-
이제 대입을 향해서.. 다시 시작인 건가 형은 마지막 평가원 시험에서 빅엿을 먹고...
-
뉴런 언제부터? 2
현역이고 작수 학원에서 풀엇을 때 81이었어요(미4) 고2모는 다1 근데...
-
그래야 미련이 없을 것 같아…
-
이거 붙나요? 2
중대 ict임
-
봇치더락이라는 애니를 많이 좋아한답니다..(처음부터 애니 얘기냐구..! 퍽)...
-
강기분 강기본 큰 차이가 있나요? 별로 큰 차이는 없다고 하던데
-
진지하게 성인 ADHD 의심해 봐야 하나요? 제가 외향인인 것을 감안해도 오랫동안...
-
물1보다 생1하는게 낫나요? 수능때 물리 이꼬라지나서 선택과목 바꿀까 고민중인데 모르겠네요
-
연대기원8일차 8
-
얼마나 빨리 최초합 결과 냈으면 성대 공학계열 쓴 내친구가 합격결과 나온지도 모르네 ㅋㅋㅋ
-
저도 이제 늙은 걸까요 ㅋㅋㅠㅠ 토닥토닥해주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고 뭔가 아가같고 그런데
-
하재호가 01인데 그럼 이번엔 02일까 03일까
-
점공 이거 뭐냐 1
-
저는이쁘다생각해요
-
1D2K 4회 25수능 15번 문제를 다룹니다 구조가 흔해서(당해 6모 15번에도...
-
성적 인증 https://orbi.kr/00070673396/ 안녕하세요. 성적...
-
임정환T limit->현돌 기시감 기시감이 정확히 뭐하는 책인가요?? 독학서인지...
-
고지자기 하고있는데 이정도면 지1에서 개념난이도 1,2등인가요? 처음해서 좀 햇갈리는데 ,
-
인문•예술 >> 평가원에 넘침. 사회 >> 평가원은 1번 냈고(2209) 교육청은...
-
이거 궁금함
-
저녁여캐투척 9
음역시귀엽군
-
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현역입니다. 현재 시대 라이브로 공통이랑 미적 수업을...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
2025 수능 대비하면서 수학 모고 한 180게 정도 풀었습니다 4
풀 모고가 180이고 브릿지 이런거같은 하프모의고사는 몇갠지 세지도 못하겠어요
-
이건 좀 아니겠지? 근데 어떡하지 우기분 새기분은 괜찮아도 강기분 다시듣는건 애매할거같은ㄷㅔㅇ
-
20수능 (나형) 확통 -> 1 22 수능 기하 -> 2 물론 실력이랑 가르치는...
-
강평 업! 강평 업!
-
찰나의 순간에서 찰나>>이게 불교용어라네 첨 알았음...
-
이제야 봤네
-
진짜 실용성 goatㅋㅋㅋㅋ 행복하다
-
문과라 우럿써 4
-
이 정도면 핵펑크는 확정이다
-
어차피 고시 할 것도 아닌데 잘 모르겠다 삼수 끝에 내린 결론은 일단 엄청난 의미는 없다인데..
-
경희 체육이고 추합 많아야 한자리수 후반 도는데 가능하겠죠...?
-
그래프 풀이랑 등가속도 운동 특수 상황들을 달달 외웠는데 정작 이번 16번은 진짜...
-
저 왔어요 14
한달정도 기숙에서 있다가 저저번주부터 몸이 안좋았거든요 외진 가서 약도 받아왔는데...
-
이거 어케 생각함뇨 14
ㅈㄱㄴ
-
칼럼 써주세요 0
확통vs미적 칼럼 써주세요 ㅠㅠ
-
강기분 들었는데 틀딱 기출 봐야함? 최근 기출만 보면 안 됨? 독서 기준
45 3등급..?
그럴 듯해요 ㅜ
역사가 진짜 무서운 점은 아무리 지엽적으로 마스터를 하더라도
수능날 어떤 지엽이 나올지 모른다는 점이죠
+한순간의 수능장에서의 실수로 인생이 날라감
그게 바로 접니다
3번째 수능은 심사숙고 해봐야 할 듯해요
모쪼록 서울대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계사는 바꾸시길..ㅠㅠ
오기가 생겨서 안 바꾸고 쳤는데
만약 또 친다면 바꿀 것 같네요
id님도 행복하세요 :)
근데 이제 지엽 메타도 끝난 것 같아요
지엽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죠 사실
심지어 23. 수능에서는 46도 3등급이였어요
끔찍하네요
즐기는 사람은 이길수없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과목이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덕후들 진짜 상상 초월한게 중국 선사시대부터 시진핑시대까지 연표를 미친 수준으로 외움 예를 들어 황허대홍수 연도 날짜나 동기 같은거
세계사는 즐기는 사람(게임할때도 역설사 게임하는 사람) 못이김.
재수 1년간 수능 동/세사 정말 누구보다 즐기면서 공부했고, 만점을 기했는데 세사에서 삐끗해 버렸네요.
24 1컷 48 2컷 46 3컷 44 예상
세사는 1컷 50일 듯해요
2컷은 가채점 47 예상인데 실체점 1~2점 하락 고려해서 46이 정배일듯요
46이면 아주 좋죠
그러나 오를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낙관적 전망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절대 오를거 같지는 않네요 유일하게 거의 항상 실제 컷이 가채점 컷 보다 떨어지는게 사탐이었으니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게 맘적으로 편할 듯해요.
결국 등급컷이 더 올라가 버렸네요, 45점 맞고 백분위 75는 좀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