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서 살아남기_고대 합격자를 위한 "선배님과 밥약을 해보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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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래 정보는 고려대 신입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노크와 클루의 고려대 선배가 작성한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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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 예비 신입생 여러분 ?
여러분의 선배가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
앞으로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클루와 노크가 선발한 고대 선배들이 고대에서 살아남기 콘텐츠를 작성했어요! 이번 편은 선배님과 밥약을 해보자!입니다.
고대에서살아남기 <선배님과 밥약을 해보자! 편>
고려대학교의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는 유명합니다. 그중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문화는 바로 ‘뻔선뻔후’ 문화인데요, 같은 학번을 가진 선배와 후배가 친밀한 관계를 쌓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도 뵌 적 없는 선배와 어떻게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고려대학교에서는 이를 위해 선배님과 밥을 먹으며 친해지는 ‘밥약’ 문화가 있습니다. 꼭 뻔선뻔후 관계가 아니더라도,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 계시다면 밥약을 걸어도 됩니다. 그럼, 밥약은 어떻게 거는 걸까요?
1. 밥약 걸기
먼저 밥약을 걸 선배를 정합니다. 저 같은 경우, 새터 때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선배나, 학생회 선배님께 밥약을 걸었습니다. 이제 선배님의 연락처로 밥약을 걸어봅시다. 인스타 디엠 또는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밥약 문자를 보내고 선배님께서 수락하셨다면 이제 만날 날짜와 장소를 정해야합니다. 이 때 자신의 시간표를 캡쳐해서 선배님께 보낸다면 스케줄 조정이 조금 더 쉬워지겠죠? 보통은 3번 출구 앞에서 만나지만, 바로 음식점 앞에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당을 고를 때 “전 뭐든 잘 먹습니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밥을 먹을 식당을 후배가 몇가지 골라서 간다면 선배 입장에서 굉장히 편해집니다.
+ 어떤 식당을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을 땐, 찜닭, 치폴레옹, 백소정, 핵밥을 기억하세요!
2. 선배님이 사주시는 밥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밥약 날이 되었습니다. 선배와 단 둘이 마주보며 앉아있으니, 아무리 외향형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흐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궁금했던 점, 학교 생활에 대한 질문 등에 대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추천하는 강의, 학교생활에서 어려운 점,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동아리, 취미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3. 밥약 에티켓
밥약 시간 10분 전까지 만나는 장소에 미리 도착해있으면 좋습니다. 밥을 다 먹었다면 선배님께 “잘 먹었습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만약 밥을 다 먹고 시간이 남았다면 카페에 가서 선배님께 음료를 사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4. 밥약과 보은
선배가 후배에게 밥을 사주는 것은 밥약, 후배가 선배에게 밥을 사드리는 것은 보은이라고 합니다. 밥약을 하고 나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보은을 하는 것인데요, 밥약-밥약-보은, 즉 두 번 밥약을 하고 나서 후배가 보은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개인차에 따라 밥약-보은-밥약도 존재합니다. 꼭 따라야하는 매뉴얼 같은 것은 없으니, 상황에 따라 선배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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