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소수어 전공이신분 질문 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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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전공한다고 해도 결국엔 본전공 언어를 50학점 가까이 들어야하던데
언어가 취업 현장에서 사실상 도움이 되긴 하나요? 그래도 좀 유창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뭐 베트남어 마인어 같은 그나마 좀 낫다는 언어들도 그게 뭐 크게 도움이 된다거나 이럴거 같진 않은데.. 결국엔 상경 이중전공해서 그걸로 먹고 살거나 그럴거 같은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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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생 힘드러~
엄밀히 말해, 전공을 살리는 몇몇 덕후들도 있지만,
진짜 찐 특수어 같은 경우는 전공은 쉽게 살리지는 못합니다..
근데 이는 비단 "외대"라서, "특수어"라서 살리기 어렵다기 보다는,
문과전공의 한계죠...."전공에 공부한게 취업에 도움이되냐"는 질문은, 다른 학교에도 적용되죠..아동학, 철학, 문학, 한문과, 신학, 사학 등등 전공 살리는 경우 거의 없지만, 학교간판, 부전공, 대외활동으로 어떻게 취업하는것 처럼..또 몇몇 덕후들이 전공 길 개척하는것 처럼....
근데 동시에, 정말 본인이 살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살리고 먹고살 수 있습니다.
다만 예를들어, 성적 맞춰서 들어왔는데, 그 나라에 호감이 안가고, 언어도 적성에 안맞는 경우는 살리기가 매우매우 힘들죠
한줄요약: 성적맞춰 들어오고, 전공에 큰 흥미 없으면 졸업했다고 그걸로 먹고살긴 힘듭니다..여느 문돌이의 숙명처럼....
특수어는 아닌데 어느정도 운좋으면
상황봐서 언어살려서 취업할수있어요
이번정부때 폴란드랑 무역 외교가 가까워지면서
폴란드언어전공이 나름 쏠쏠했음
가능은 하지만, 솔직히 솔직하게 말해서 소수아 전공한 선배들 중에 전공 살리는 사람 못 봤습니다..
게다가 외대가 이중전공을 한다고는 하지만,
님이 원하는 상경쪽이나 무역쪽은
입시 경쟁만큼 빡세다고 들었어요...
단순히 이중전공해서 취업해야지!, 전공 살려서 취업해야지! 이런 단순한 생각으로 소수어 전공하시려는거면 매우 비추해요... 전공어를 정말 배우고싶은 목적이 아니면 후회합니다..
그냥 중경시건동홍 다른과 가서 다양한 분야의 진로 가능성을 열어두세요..
소수어 전공하게되면, 갈 수 있는 분야가 매우 좁아지는건 사실입니다..
취업현장에 도움된다는건 다른 과들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사실이구요,
이중전공은 자유롭지만, 상경처엄 원하는 과 복전하는건 매우 빡셉니다.. 그 생각으로 소수어 가시는거면 얼른 생각 바꾸시는게..
소수어 살리는 분들은 소수어과에서도 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