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모르는 2등급은 무슨 인강 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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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비영어권에서 아주 잠깐 살다 왔얶는데 영어랑 단어도 좀 비슷하거 문법 구조도 같진 않지만 상통하는 게 있어서 그런지 2등급은 되더라고요 이번 10월같이 쉬울 땐 97점도 나오긴 하지만 평가원은 거의 82-88 나놔요.. 올해 수능은 88점나왔습니다
구체적인 상태는 일단 모의고사 보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단어&숙어 8개 정도 나오구여.. 5형식도 잘 모르고 문법 용어도 8품사만 겨우 알고 to부정사 관계대명사 이런 게 뭔지 몰라요.. 끊어 읽기 연습했을 때 확실히 명료해지고 실력이 나아지는 느낌은 들었는데 영어에 투자한 시간 자체가 너무 적어서 그런지 그게 체화되진 않있어서 그 방법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 따로 인강을 수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인강 듣는다면 생기초 들을까 생각 중인데 기초 강의는 대부분 볼륨이 크더라구요 근데 또 그걸로 뭔가 유의미하게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끊어읽기 계속 연습하는 게 나을까요?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빈칸 순서 주제 골고루 틀려서 고민이 많아요.. 유형별 풀이법도 모릅니다 ㅠ 중상급 강의 들었다가 문법 용어 나오면 막 막히고 그럴까 봐요 ㅠㅠ.. 반수 할 건데 내년엔 1등급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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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그낭 생윤/사문 쪽 추천하시나요
조금 노베를 위한 강의가 필요해보이시는디 지금 감영어에 문제를 느끼시는거같아서
그냥 몰라도 될거같은데
점수가 잘 나와서 그냥 기출 좀 돌리면..
엇 저도 약간 flow로 읽는데 좀 불안하고 그랫는데 조정식 믿어봐문장 엄청 도움됐어요
저 문법 진짜 하아ㅏ아아ㅏ아나도 모르는데 쭉 1임
진짜 ㄱㅊ음 올해 수능 어법 틀렸지만 그래도 1임
구체적인 상태는 일단 모의고사 보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단어&숙어 8개 정도 나오구여.. 5형식도 잘 모르고 문법 용어도 8품사만 겨우 알고 to부정사 관계대명사 이런 게 뭔지 몰라요.. 끊어 읽기 연습했을 때 확실히 명료해지고 실력이 나아지는 느낌은 들었는데 영어에 투자한 시간 자체가 너무 적어서 그런지 그게 체화되진 않있어서 그 방법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 따로 인강을 수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영어가 고득점으로 유지가 되는 경우 5형식같은 문법을 다시 공부하는 것보다 그냥 하시던 대로 기출 더 많이 분석해 보시고 어려운 영어 텍스트 많이 읽어보시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강 듣는다면 생기초 들을까 생각 중인데 기초 강의는 대부분 볼륨이 크더라구요
→ 5형식도 모른다는 얘기는, 실제 영어 실력은 준수할지 몰라도 구문독해의 관점에서는 영포자와 수준이 다를 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즉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니 공부할 게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또 그걸로 뭔가 유의미하게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볼륨이 큰 만큼 모두 꼼꼼히 공부하면 확실히 체감할 만큼의 유의미한 변화가 가능하긴 합니다.
그냥 끊어읽기 계속 연습하는 게 나을까요?
→ 문법 개념도 잘 모른다는 얘기는 구문독해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얘기인데 이런 상태로 끊어 읽기를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평소 읽던 '감독해'를 조금 더 다듬을 수는 있겠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감독해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빈칸 순서 주제 골고루 틀려서 고민이 많아요.. 유형별 풀이법도 모릅니다 ㅠ
→ 그러면 문풀 강의를 들어보셔야 합니다.
중상급 강의 들었다가 문법 용어 나오면 막 막히고 그럴까 봐요 ㅠㅠ.. 반수 할 건데 내년엔 1등급 받고 싶어요..
→ 그래서 영어를 영어로 습득하신 분들도 수능뿐 아니라 다른 영어시험(토익/토플/편입 등)들이 모두 5형식 이론을 기반한 인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문법/구문독해를 공부하여 독해를 교정하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향후 어떤 영어 인강을 듣더라도 문법 용어나 개념을 몰라서 들을 수가 없어 불편하다는 이유 때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