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24레쓰고 [723208] · MS 2016 · 쪽지

2023-11-20 12: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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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응시 7번 8수 나이 틀딱이 +1을 결심하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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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글은 +1을 하기로 결심한사람들에게 하는 조언임을 밝힙니다



+1을 결심한 분들을 크게 2부류로 나눠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1.내가 최선을 다해 본시험이지만 내 실력에 비해 아쉽게 나온 경우



굉장히 마음아픈일입니다만 본인의 실력대로 좋은 성적을 받는게 쉽지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을 결심하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날의 시험을 복기하는 것입니다 전체 성취도를 10으로 봤을때 정말 전국 수석을 노릴정도로 앞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저는 공부량과 시험장에서의 현장감이 7:3정도의 비율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앉아서 오르비에 글을 남기셔도되고 본인의 일기장 같은곳에라도 복기해보세요 

아마 지금 당장 떠올려보시면 다 기억에 나실겁니다

제 기억을 짚어봐도  5시기상>점심 도시락 반찬으로 아침식사>6시 10분에 나와서 버스탑승>롤드컵 노래  star walkin 들으면서 마인드 컨트롤 > 7시 40분에 청심환 하나먹기  이정도로 지금은 자세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날 시험장의 환경,분위기,내 심리상태,시험운용등을 전부 꺼내서 기록해보세요 분명 중요한 자산이 될겁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서이니깐요.

절대로 미루지마시고 늦어도 시험 친후 1 주일 안에는 복기해보시길바랍니다



2.시험 시작 전부터 +1을 생각해서 별 생각없이 응시한경우.



사정이 어떻든 본인의 학습량이 부족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책펴고 공부하세요"

내가 최선을 다해서 본 시험을 망쳤을때는 외부환경의 요인이 작용 했기 때문일수도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시험응시전부터 "아 내년에 1년 더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신분은 결국 본인의 공부량이 부족했음을 자백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금부터 10시간 이상씩 풀집중 공부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공부를 했던 부분은 망각하지 않게 복습을 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당해년도에 나온 기초 개념강의라도 수강하시면서 보강하셔야합니다 결국 더 절박한사람이 가져가는 시험입니다 본인의 부족함을 시인하기보다는 부족함을 메꾸려는 시도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엄청 높은 성적을 받은건 아니지만 이번글에서 하는 조언은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가져가실수 있는 내용은 가져가셔서 좋은 결과 받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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