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체교 [1145448] · MS 2022 · 쪽지

2023-11-18 23:36:46
조회수 2,412

이번수능 동사 진지하게 15번 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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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문제랑 17번에 ㄴ선지 수특이나 수완에 연계돼서 나온 문제인가요? 이문제 때문에 2개 틀렸는데 진짜 15번 보고 문제가 너무 괴랄하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하… 그리고 15번은 그냥 “세조”라는 키워드에서 바로 알았어야 했던 문제인거 같은데… 이거 이다지쌤이 성조는 영락제고 세조는 이거다 이런식으로 알려준적이 있나요?

그리고 17번 문제는 ㄴ선지는 수특수완 연계가 되었던 문제인가요?



동사러분들 아시는분들 답좀 주세요 ㅠㅠ 

진짜 이번수능 동사 너무 괴랄했던 시험인거 같습니다,,,,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요 ;; 풀다가 이건좀 아니다 싶어서 저의 한탄하는 글로 쓰여진거 같아 죄송합니다 ㅠ



동사 세사 백건아 이다지 고아름 권용기 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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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스큐리티 · 1092498 · 23/11/18 23:38 · MS 2021

    15번 명나라 청나라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배가 명나라라 생각하고 풀었다가 틀림 ㅅㅂ

  • 옵스큐리티 · 1092498 · 23/11/18 23:39 · MS 2021

    수능 1컷 50고정인 시험에서 1컷 48나온거면 미친난이도긴함요 ㄹㅇ

  • 교원체교 · 1145448 · 23/11/18 23:57 · MS 2022 (수정됨)

    쌍사는 뭐 암기만 하면 무조건 1등급이다 이러는데…
    진짜로 그 시기는 다 지나간거 같습니다 정말로
    애초에 표본 자체가 고여서 그렇게 문제내면 1등급 블랭크니,,,

  • 옵스큐리티 · 1092498 · 23/11/18 23:58 · MS 2021

    23때 난징 태평천국으로 한 번 툭 던져놓고 애들 잘낚이네 생각되니까 무지성 추론 투하한듯 ㅋㅋㅋㅋ

  • 물위의우리 · 1225520 · 23/11/19 00:00 · MS 2023

    와 이거 ㄹㅇ임 정배 생각하고 그냥 명나라 고름 ㅋㅋㅋ

  • 교원체교 · 1145448 · 23/11/19 00:05 · MS 2022

    맞죠 저도요,,, 베이징으로 도읍을 옮기고 ?
    어 영락제구나 하고 바로 틀려버리고,,,,
    기를 알고 팔기제를 알았어야 했다니…후 괴랄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제발논술 ㅠㅠ · 1170308 · 23/12/02 16:52 · MS 2022

    전 딱 이게 뭔가..하다가 어 팔기? 청이군 하고 풀었는데 이게 오답 탑일줄은..

  • 다시뛰는내일 · 1180850 · 23/11/18 23:38 · MS 2022 (수정됨)

    17번 ㄴ 선지는 확실히 세계사 안 했으면 알기 어려웠을 거 같습니다... 다만 수특 112페이지에 태평양 전쟁 배경으로 2차 대전 발발 이후 일본이 독일, 이탈리아와 동맹 체결이라고 나와있긴 합니다. 힘든 시험 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교원체교 · 1145448 · 23/11/18 23:56 · MS 2022

    아 방금 TOP3 해설 올라온거 봤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
    동사 성조 세조 이런거도 혹시 수특에 나와 있었나요?

  • 다시뛰는내일 · 1180850 · 23/11/19 02:08 · MS 2022

    수특 개념쪽엔 안 보이네요 저는 권용기 선생님 강의에서 들은거 같아서 그걸로 풀었어요

  • 교원체교 · 1145448 · 23/11/19 06:49 · MS 2022 (수정됨)

    개념강의에서 들으셨나요??
    이다지쌤으로 개념 잡았는데…. 이다지쌤 개념책으로 이번 수능 50점은 조금 빡세다고 느껴서요…ㅠㅠㅠ

  • 다시뛰는내일 · 1180850 · 23/11/19 13:43 · MS 2022 (수정됨)

    지금 찾아보니까 용기쌤 개념책에 영락제 성조 영락제라고 써있네요 저도 어렴풋이 기억나서..

  • 청포도농축과즙 · 1138259 · 23/11/19 21:42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거나여 · 1087103 · 23/11/20 00:29 · MS 2021

    저는 한족한테 돈아껴서 그거로 추가징병 하라는거 보고 청으로 고르긴 했어요 ㅋㅋ

  • UOK · 1067473 · 23/11/23 21:41 · MS 2021

    <15번>
    먼저, 교과서 내에서 세조와 성조의 연결이 설명된 왕조는 청나라 뿐입니다.

    cf. 원: 세조 쿠빌라이 / 성조 x
    cf. 명: 세조 x / 성조 영락제
    ** 청: 세조 순치제(1640년대 초~1661) / 성조 강희제(1661~1720년대 초)

    -> 여기서 ‘우리 나라’ = 청으로 도출 가능합니다.

    [1] 신하의 발화 중, ‘세조께서 베이징으로 도읍을 옮기‘는 것은 이자성의 난을 제압하고 베이징으로 수도를 천도한 순치제 대의 일입니다. (찾아보니 순치제는 1643년부터 즉위하였습니다.)
    [2] 신화의 발화 중, ’성조께서 혼란을 수습한 이래’를 보아 강희제의 정씨 세력 정벌 또는 삼번의 난 진압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황제의 발화 중, ‘각 기별로 600명을 선발’에서 팔기제가 시행된 청 왕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황제의 발화 중, ’한군 80명에게는 3냥이 아니라 2냥을 지급‘하라는 부분에서 한족을 차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나라로 추측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왕조를 청이라고 추정 가능하고,
    정답은 1908년에 청에서 제정된 흠정 대강의 2번입니다.

    청 세조와 성조의 흐름을 알면 유리했고
    이 흐름을 몰라도 세조인 순치제 때 베이징 입성을 알아야만 했던 문제인 것 같아요.

  • UOK · 1067473 · 23/11/23 21:43 · MS 2021 (수정됨)

    이다지 선생님께서 세조 성조는 강의 때 아주 가끔 지나가듯이 언급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 UOK · 1067473 · 23/11/23 21:47 · MS 2021

    <17번>
    [1] ‘일본이 침략 전쟁에서 어려워지는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 민족에게 야만적인 폭압 정책을 실시’, ’한국인을 침략 전쟁의 도구와 제물로 삼아온‘ 것을 미루어 보아 1938년부터 일제 치하 조선에서 시작된 ‘국가 총동원령’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2] 지난 ‘5년 동안’ 중국 민족의 단결과 항전을 교훈 삼아 반일 투쟁을 한 한국 민족이 확인됩니다.
    [3] ‘50여일 전 진주만 공격을 감행했다’는 부분에서 ‘1941. 12월 + 2달 정도 = 1942. 1월’을 추측했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은 1942년 1월 쯤임을 알 수 있고, ’5년 동안‘은 1937~1942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식 연도 페이크가 살짝 더 진화했네요)

    선지로 가 보면,
    ㄱ. 난징 대학살은 1937년 말~ 38년 초
    ㄴ. 3국 방공 협정은 1937년
    ㄷ. 조선 의용대의 국민당 정부의 지원: 1938년~42년 7월 (42년 7월에 조선 의용군 화북지대에 편입되어 팔로군과 손잡음으로써 지원이 끊긴 걸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5번입니다.

    진주만 공습의 년도뿐만 아니라 몇 월이였는지도 알아야 했던 사료였습니다. 사료 해석이 어려웠던 분들은 ‘5년 동안’의 바운더리를 잡지 못해서 틀렸고, 사료 해석이 원활히 되었어도 ‘ㄴ’ 선지의 독이일 삼국 방공 협정을 알았어도 연도를 모르면 틀릴 (...) 괴랄하지만 한 편으로는 변별력을 갈라야만 하는 평가원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 UOK · 1067473 · 23/11/23 21:48 · MS 2021

    수능 연계교재와 교과서에 3국 동맹에 대한 내용 기재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