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교문 나선 마지막 수험생... 399명의 '조금 특별했던' 수능 도전기
2023-11-18 15:37:57 원문 2023-11-18 04:31 조회수 1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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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 교문 앞. 적막감만 감도는 컴컴한 교정에서 두 사람이 걸어 나왔다. 덩치 큰 남학생이 작은 체구의 중년 여성에게 한쪽 팔을 맡긴 채였다. 이들은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셔터를 내린' 마지막 수험생 채모(19)군과 어머니다.
다른 수험생들이 해방감을 만끽할 야심한 시간에 모자가 고사장을 빠져나온 이유는 뭘까. 채군은 중증 시각장애인이다. 이날 마지막 시험인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를 오후 9시 48분에서야 끝냈다. 오전 8시에 입실해 14시간 가까이 시험장을 지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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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고하셨어요
와 한나절 넘게 시험 보는 거 진짜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고생하셨네
성적과 상관없이 도전자체가 대단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끝까지 나아가셨네…
대단하시다 정말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에 울컥
100쪽이 넘는 시험지라니 정말 고생하셨네요
비장애인도 그렇게 못보죠
부모님도 수험생도 박수
점자로 국어 어떻게 푸냐.. 진짜 대단하다
집중하기도 힘들듯
멋있다 진짜
와....
점자 시험지…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점자로 그 수필 푸셨을 생각하니 끔찍 ㅋㅋ
잊어야 할 것을 잊지 못 하고 뭐시기를 점자로 풀 수가 있나요 대단하시네요… ㄷㄷ
훨씬 불리한 조건 속에서 무려 12시간 넘는 대장정을 완주하신 것 자체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잊..잊..아니 왜 잊만 써있어?’
ㅠㅠㅠ멋지다
ㄹㅇ멋있네
14시간 100쪽??? 와...
개멋지다
난 수학 어케풀 지 ㅈㄴ 궁금함 걍 all암산인데 ㅋㅋ
저녁 먹을 시간은 줘야지..
?오ㅓ 그러게요
울컥하네
고생하셨습니다~
멋있다..
???:갑....득....갑...순
그러고보니까 시각장애인은 수학 다 암산으로푸네 ㅋㅋㅋㅋ 시각장애인 수학만점자는 ㄹㅇ 수학황일듯
5시 45분에 끝난거도 힘든데 10시ㄷㄷ
ㄹㅇ 리스펙...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