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3수생..포기하는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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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서울 디자인과 (국민대, 건대 등) 목표로 정시 쌩삼수를 한 수험생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수능 역시 결과가 좋지 않네요 그냥 인서울도 간당간당합니다..
재수나 삼수나 모의고사 성적은 좋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기대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또 수능을 말아먹었습니다.. 스스로 문제점이 뭔지 잘 파악하지 못했던걸까요
재수도 삼수도 부모님께서 말리시는거 제 욕심으로 시작한거라서 죄송한 마음에 4수는 입에도 올리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젠 여기서 포기하고 그만두려고 생각 중입니다.. 목표보다 낮은 대학이라도 가서 사회생활을 해보려고 해요
n수를 실패한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포기한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머리로는 그만두어야 하지만 마음은 아직 미련이 있어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조언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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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작년 동국대 올해는 국민대 낮은학과 정도인데
사설,평가원은 나름 잘봄 근데 수능날에만 특히 조짐 그래서 전 그냥 받아들일려구요 ㅈ같은 운빨겜 다신안함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ㅋㅋㅋ.. 3년동안 할만큼 한지라 그냥 받아들일까 싶기도하면서 다시해도 이겨낼수있을까라는 생각도들고 한편으론 또 포기하지 않고싶다는 생각도들고 ㅋㅋ.. 걍 3일 뇌빼고 잤어요 전 좀 쉬다가 군대를 가던 무휴반을하던 하려구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비슷한데 수능은 이제 안보려고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혹여나 생각이있으면 반수를 할까 생각중이긴합니다만 솔직히 그래도 전 더는 안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