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수능이 안되는 사람은 뭔짓을 해도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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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 중 하나는
사실 이건 수능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중요한 시험 아니 실전을 테스트하는 모든 평가에 해당되는 말인데
시험칠때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거같음
전자를 강심장 후자를 새가슴이라고 보통 칭하지
주변에 3수하는 애 있는데 시대인재 1년동안 다녔음
시대 서바이벌이나 월례고사치는거보면 성적 잘 나왔다 의대는 힘들어도 치대 한의대나 서울대는 갈 수 있을 거 같더라고
진짜 아무리 망쳐도 연고대 약수는 가겠지 했는데 시험 치니까 1년전 그 점수가 분포만 바뀌어서 그대로 나오더라
결국 복학해야하는거지 울더라고 자긴 열심히 했는데 안되니까
결국 수능시험이 평균적인 실력을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그 순간에 자기실력을 발휘해야 하다보니
긴장감, 온도, 주변환경이 줄 수 있는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
시험문제 풀다가 막히면 평소와는 다르게 뇌정지가 오는 경우도 있고
안타깝지만 인정해야지
열심히 공부만 우직하게 하는 사람 뽑는 시험도 아니고
니들도 n수할거면
본인이 상황순발력, 순간판단력, 융통성 이 3가지가 좋은지 그걸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셈
본인이 새가슴인지 강심장에 속하는지 생각해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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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될놈될이 수능에 있긴하더라구요
새가슴 그자체 이젠 안할예정
저 이번에 안떨고 편하게 봤는데 강심장인건가요
그게 극복이 안되냐? 라고 하면 그렇진 않은데 드물죠
본인이 깨달음을 얻거나 해탈을 해야함
전 그 지경까지 오는데 좀 오래 걸리긴 함...근데 진짜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이 오긴 오더라구요
이게 ㄹㅇ 수능은 공부량도 공부량이지만 그 날 그 낯선 시험지에 긴장된 상황 속에서 누가 얼마나 대응을 잘하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되어버린..
저도 새가슴파라 미련 못버리고 한번 더봤는데 그냥 작년이랑 비슷하게 떳어요.. 진짜 수능장만 가면 왜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는건지 통탈할 노릇임
N이 커지면 강심장도 새가슴쪽으로 기울긴함
정신과적 강박장애나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증상이 수능 당일날 더 안심해지게 조절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