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사람은 삼수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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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45245 화작생윤사문
재수 수학 백분위46에서 이번에 72점 맞았고
국어는 진짜 실전모고도 20개 풀면서 실전감각 익혔는데
삼일전부터 멘탈관리가 안 돼서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했는데 결국 수능날에 막 어려운 게 나오니까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간신히 풀 수 있는 거만 풀고 나머진 다 찍었어요..
생윤사문은 13 나올 거 같아요
7월부터 수학 엔제풀다가 끝판 가서야 좀 뭔가 알 거 같고 그리고 국어에서 너무 어이없게 망해서 다 말아먹으니까 좀 아쉬워요
일단 삼반수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한데 막판에 끝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후회도 안 남고 공부력?을 얻은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이정도 상승이면 삼반수를 생각해도 되는 건 가요?
그리고 국어 멘탈 관리는 내년에도 못 할 가능성이 큰 가요? 뭔가 삼수 때부터는 초연해진다고 해서 내년 국어 때는 평소 실력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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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 안 되면 비추.. 성적 상승이랑 별개로 삼수부터는 재수 이상으로 멘탈이 나가요 정신병원 다니면서 공부했는데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밖에 나가는 거 조차가 어려웠었음 3일 전에 멘탈이 나간 이유가 뭐예요? 그걸 생각해보고 해결 안 될 거 같으면 안 하는게 맞고 해결 될거 같으면 해봐요 저도 삼수 딱 끝내니까 더이상 후회가 안 남음
초연해지는게 사바사겠지만 저는 한두달동안 공부 못 하고 멘탈 나가고 수능 포기 직전까지 고민한 뒤애 초연해졌어요… 걍 못봐도 맞춰 대학 가자 싶은 마음이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