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문학이 불이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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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를 풀때, 우리는 항상 제시문을 읽고 문제로 들어가 정오 여부를 판단합니다.
연계 지문이 아닌 경우라면 보기와 제시문이 선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핵심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문학 세 세트 중 김원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지문은 비연계였으며, 독해조차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수필은 어떻게 해서라도 수험생을 변별하겠다는 평가원의 악의가 돋보이기까지 합니다. 수필의 첫 부분은
문학이라기보다는 말장난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계속 바뀌는 설명은 수험생을 혼란스럽
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내용 이해 후 선지의 의도를 파악하고 선지를 고르는 것도 어려웠지만, 문제를 풀기 위한 시작점에서부터
길을 막아버린 느낌이라 더욱 막막하고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학은 체감 난이도가 불이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언 문 독 순으로 국어를 푼 저한테는 치명적으로 다가왔고, 아마 내년부터는 언 문 독의 풀이 순서가 정배가 되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그래서 너가 누구길래 이렇게 사견을 내세우냐고 물으신다면 이번 수능에서 국어 높 3을 받고 절규하는 재수생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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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96 3 36 47 언미영생지 수학으로 고대 아무과 되나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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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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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던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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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될 가능성 몇프로일까요 객관적으로 그냥 최저 포기하는게 마음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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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난다..ㅎ 와중에 언매 20분동안 풀어서 문학 개빨리 풀었는데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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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믿지마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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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아니죠 첨에 16/7 나와서 골랐다가 다시풀어서 고쳤는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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