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FirstAndKeep [590981] · MS 2015 · 쪽지

2015-09-12 19:36:32
조회수 63

남은 2개월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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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아는 선배님들도 안계시고.. 그래서 지금 혼자 끙끙대는 현역입니다.

남은 2개월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문제를 보면 거의 다 한번씩

풀었던 문제들이라 아침에 굳게 마음을 먹어도 그냥 대충 보기만 해도 예전에 풀었던 방식만

끄집어내서 문제도 안보고 푸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오히려 그럴수록 제 실력이 줄어가는것

만같아서 요즘에는 정말 공부량이 너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선배님들 혹은 친구분들

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ㅜㅜ

이번 9월 등급은 국/수/영/화1/생1 순서대로 1/1/3/3/1입니다.

특히 화학은 정말 너무 성적이 그냥 하락세입니다.

화학 성적을 써보면 50(3월) > 41(4월) > 35(6월) > 35(7월) > 41(9월)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방학중에 박상현 현강도 들었는데 성적이 원하는 마음 나오지않아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자이는 한 두번정도 풀었고 양적관계는 5번 넘게

본것같습니다. 그리고 박상현 현강 교재는 매일매일 누적복습씩으로 2~3시간씩 복습했는데

막상 시험문제를 풀면 자료해석이 안되서 문제풀이가 그냥 산으로갑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집에서 보면 시험장에서와는 달리 그냥 쉽게 풀리구요.. 그리고 과탐은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평가원수준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를 찾기가 힘이 듭니다.

지금까지 수능특강은 두번정도 수능완성도 두번정도, 그리고 자이도 2~3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앞으로 화학1은 어떤 교재로 어떤방식으로 공부를해야 효과적으로 마무리할수 있을까요 ㅜ?


또 다음은 수학입니다..

수학은 제가 고2때 학원을 다닐때 선생님이 기출문제로 수업을 하셔서 거의 모든 문제가

그냥 보면 어떻게 풀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게 그냥 문제를 읽고 이런 문제는 이렇게 푸는거다

라는식이 아니라 문제 앞만 봐도 무슨 문제인지 기억이 나니까 이런식으로 풀어도 도움이 될까

싶고 주변 친구들은 다들 학원에서 주는 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데 저는 학원을 안 다니다보니

문제를 받을만한곳도 없고 수능완성이랑 특강은 내신때문에 2~3번 돌린상황이라 기출문제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담임쌤께 사설푸는게 도움이 될까 여쭤보니 지금 상황에서는

기출을 풀라하시는데 딜레마입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자니 제가 수학을 잘하는것도

아닌지라 너무 불안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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