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사문 6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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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병정무 얘네가 서로 말하는 게 뒤죽박죽이라 많이들 헷갈려한 거 같음.
근데 공통점은 자기가 뭘 받았는지는 정확히 안다는 거임.
교사가 하는 말을 잘 보면 배정받은 문화의 속성을 잘못 알고 있다는 말은 하지 않음. 사례를 잘못 제시했다고 할 뿐이지.
(그리고 상식적으로 쟤네가 일부러 구라를 치려는 게 아닌 이상 지가 뭘 받았는지는 당연히 알지)
그니까 자기가 받은 배정받은 문화의 속성이 뭔지는 알고 있는데 그 속성의 "사례"를 잘못 제시했을 뿐인 거임.
따라서 사진에서 박스친 부분을 보면 각 학생이 어떤 문화의 속성을 배정받았는지를 알 수 있음.
예를 들어 "(다)는 변동성이 부각된 사례입니다." 라는 무의 말에서 무는 자신이 변동성을 배정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건 사실인거임.
다만 사례에 해당하는 (다)가 변동성의 사례가 아닌 거고.
그렇다면 갑을병정무는 차례대로 A, B, 축적성, 전체성, 변동성을 배정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렇다면 A랑 B는 각각 보편성, 학습성 중 하나인데 교사의 말에서 갑은 배정받은 속성의 사례를 잘 말했다고 했으니까 갑이 말하고 있는 보편성 = A,
남은 B = 학습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제 각 학생이 말하고 있는 사례가 뭔지를 알아보면 됨.
이건 교사의 말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음.
먼저 을은 무가 배정받은 속성(= 변동성)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고
병은 학습성의 사례를 설명했다고 했으니 (가)에는 학습성의 사례가 들어가야 함.
정은 자기가 배정받은 속성의 사례를 제대로 설명했다고 했으니 (나)에는 전체성에 대한 사례가 들어가야 함.
무는 병이 배정받은 속성(=축적성)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고 했으니 (다)에는 축적성에 대한 사례가 들어가야 함.
이제 A와 B, 가나다를 다 파악했으니 문제는 식은 죽 먹기임.
2번에서 B는 사회 구성원이 문화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했는데 B는 학습성이니까 맞는 말임.
그래서 답은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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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한 2분 3분 쓴 듯
와 정신나간
진짜 뭐라는지 모르겠었음 ㅋㅋ
이거 진짜 겨우 맞았는데 문제 개쌍욕 나오더라
걍 빠르게 b 학습성이네 풀고 빠르게 넘겼는데 어려웠나보네요.. 전 오히려 5번에서 시간 엄청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