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다망 [1141615] · MS 2022 · 쪽지

2023-11-11 23:53:38
조회수 1,381

몰래 집반수 가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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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있는 저녁에 영어 공부하고 낮에 다른거 할까

책은 독서실 200시간권 그런거 사놓고 거기 박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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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사똥맞음.. · 1107909 · 23/11/11 23:58 · MS 2021

    저는 책땜에 들켯어서 책 밖에 보관하고 부모님 맞벌이면 안들킬 수 있을듯

  • 공사다망 · 1141615 · 23/11/12 00:00 · MS 2022

    역시 책이 문제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겉도는헛똑똑이 · 1055904 · 23/11/12 00:04 · MS 2021

    차라리 다 터놓고 하는게
    도중에 들키는 것보다 낫습니다.
    올해 스카반수 했는데 집보다는 훨씬 나으니
    반수하실 거면 무조건 집은 일상생활, 수면 or 일과 정리 용도에만 머무르셔야 하고
    모든 공부는 스카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하기 어려워요. 편한 공간이라 긴장도 안되고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것이 너무 많거든요.
    카페에 있을 때는 폰도 최대한 숨겨두고 안보려는 의지를 갖고 처음에는 의자에 엉덩이 붙여서 가만히 있는 시간, 혹은 책 보면서 있는 시간만 늘리자는 가벼운 목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환경 적응이 최우선입니다.
    초반부에는 막 n제 미친듯이 풀어야겠다 하면서 번아웃 만드시면 안됩니다. 왜 이걸 얘기하냐면, 반수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겁니다. 1학기는 학부공부랑 병행해서 시험기간에는 잠도 부족해지고, 수능공부는 그 양이 부족하고.. 급해지는 게 사람 마음이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현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성급함을 항상 경계하시고, 마음을 차분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는 이 내용이 괜찮으면 수능 끝나고 좀 써보는 걸로..

  • 겉도는헛똑똑이 · 1055904 · 23/11/12 00:06 · MS 2021

    여담으로, 시간권이 효율이 좋긴 합니다
    나중에 매일 스카 가는게 익숙해지면 기간권을 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그 기간권 비용 아깝다고 무리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전부 시간권 썼습니다.

  • 공사다망 · 1141615 · 23/11/12 00:06 · MS 2022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군요
    혹시 끝나고 쓰시면 가보로 간직하겠습니다
  • 겉도는헛똑똑이 · 1055904 · 23/11/12 00:08 · MS 2021

    어디까지나 얄량한 경험일 뿐이라
    이런 경우도 있구나..정도로 참고만..
    스카반수가 본질적으로 다른 건 아닙니다. 다만 환경과 요구되는 의지의 양이 재종과 다를 뿐..

  • 공사다망 · 1141615 · 23/11/12 00:09 · MS 2022

    올해 마무리 잘하고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뼈에 새기겠습니다

  • 겉도는헛똑똑이 · 1055904 · 23/11/12 00:15 · MS 202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