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공산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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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한테 자원을 평등하게 분배한다는 소린 어디서 나온거임?
북한이 그러고 있어서 오해가 생긴건가?
마르크스는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인 사회주의에서도 노동량에 따른 분배를 주장했고, 공산주의의 최고단계에서도 필요에 따른 분배를 주장했는데 어떻게 평등하게 분배로 잘못 알려지게 된건지 궁금하네
모든 것이 자동화를 이룬 먼 미래에는 정말로 공산사회가 도래할 것 같은데, 시기 이르게 공산주의를 현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당장엔 공산주의의 인식이 ㅈ박은게 조금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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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생겼는데
인류가 모든 산업에서 자동화를 이루고
저절로 공산사회가 도래하게 될 때, 더 이상 소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아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때
그 때조차도 인류는 자신의 손에 쥔 것을 뺏기기 싫어서 놓지 못 할까요?
충분한 생산력이 바탕이 된 사회니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려나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프롤레타리아트 독재하던 국가들 생각하면
나는 못 놓을거라 믿음
사회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의 문제임
똑똑한 청년..
ㅋㅋ그런사람아닙니다
생산수단의 공유화라는 원래의 목표보단 ‘콩 한 조각도 나눠 가진다’라는 조선노동당의 옛 홍보문구가 저희 뇌리에 더 깊게 남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수호를..공산주의 인식이 좃박은 건 필요에 따른 분배이든 평등하게 분배이든 똑같음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랑 북한이랑은 결이 다름 마르크스가 저런 공산주의되지 말라고 애초에 경고했기도 하고
사실 공산주의는 현실에 없죠..
공산주의라 주장하는 국가들도 다 일부 단계에서 머물러 있을 뿐 결국 공산주의에 도달하지 못 했고, 현실에 도입하기엔 아직 자동화를 추진할만한 기술력이 없으니..
공산주의가 정말 매력적이고 이상적이고 조금의 세기만 지나면 도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산주의가 이상적이라 말하면 빨갱이라거나 북한으로 가라는 인식이 좀 안타까움
원래 그래요. 우리나라만 해도 공산주의가 나쁘다는 것을 ”똘이 장군“으로 배웠는 걸요. 저도 뭐 깊게 공부하거나 관련해서 방대한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공산주의 세상이 정말 올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가 처음 태동했던 시기가 기계들이 산업 현장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발전을 이루기 시작한 산업혁명 때인 걸 생각해보면, 지금의 ai가 과거의 기계와 같이 공산주의를 다시 불러 일으킬 역할을 할 것 같네요. 당시엔 기계가 인간 육체의 일부만은 대체했을 뿐, 인간의 본질이자 가장 큰 무기인 ”머리“는 대체하지 못했는데 ai는 그 ”머리“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과거 공산주의와는 다르게 정말 하나의 시대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