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용 [1227239] · MS 2023 · 쪽지

2023-11-08 14:25:03
조회수 1,156

사동문 피동문에서, 서술어의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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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문과 피동문에서, 서술어 행위의 주체를 보려면, 


동사의 원형을 봐야함??


예를들어,


내가 동생에게 옷을 입혔다. 


이러면, 


주체는 ‘나’인거고, ‘입힌’건 나인데, ‘입-’에 해당하는 주체는 동생이잖아.


그러면, 행위의 주체자는 ‘나’인거야, 동생인거야??


서술어의 주체는 항상 주어라서, ‘나’인건가? 개 헷갈리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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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뱁 새 |ૂ•ᴗ•⸝⸝)” · 1127282 · 23/11/08 14:32 · MS 2022

    사동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면 사동이란 사동주가 피사동주에게 영향을 미쳐 어떤 행위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따라서 선생님께서 예시를 든 문장에서의 주체는 사동주인 “나” 가 된답니다

  • 아재용 · 1227239 · 23/11/08 14:50 · MS 2023

    그럼
    선생님은 그 일로 나를 빨리 돌아오게 하셨다.
    이 문장에서 ‘빨리‘라는 부사가 주체의 행위를 수식한다가 틀린이유는 뭔가요??
    ’돌아오게 하-’는 주체는 나인거고, 그것을 빠르게 했으니, 주체의 행위를 수식한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 뱁 새 |ૂ•ᴗ•⸝⸝)” · 1127282 · 23/11/08 15:14 · MS 2022

    왜냐하면 저 문장의 경우는 통사적 사동이기 때문입니다 통사적 사동은 선생님께서 예시로 들어주신 파생적 사동과는 달리 부사절을 안은 문장의 형태처럼 나타나는데 그때문에 ㄷ 문장에서 돌아오는 것은 나이지만 그것을 하게 만든 것은 선생님이므로 부사 빨리가 수식하는 것은 안은 문장의 주체인 선생님이 하는 행위가 아니라 안긴 문장 속 나의 행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