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수능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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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수능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험은 우리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사회적 행동양식이다. 따라서 시험에 대한 결과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의 삶의 과정에서 상승적 계층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험에 응하지 않고서는 객관적인 사회적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다. 곧 시험은 자신의 대한 평가로 사회적 위치를 결정해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절대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올해 수능을 보는 학생들은 줄잡아 62만 명 정도이다. 많은 학생들이 등급을 통해 SKY의 당락이 결정된다. 그것도 많은 점수가 아닌 1~2점이 젊은 청춘을 환희와 기쁨으로 그렇지 않으면 좌절과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참으로 시험이라는 제도는 몰인정하고 냉정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상위에서 위치하면서 안타까운 현실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시험을 응하지 않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수능에 대한 강한 도전정신으로 극복하는 일밖에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최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공부를 하다보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위치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된다. 그 학습의 위치를 통해 목적을 설정한다면 시험에 대한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신을 알기 때문에 무리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언어적 두뇌가 발달되어 있어야 하며 수학은 수학적 두뇌가 필요할 것이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좀 더 느긋한 자세가 필요하다. 이제는 서서히 정리하는 마음으로 모든 과목을 반복하는 것도 수능을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론이나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아야 한다. 국어에서는 장르별로 발문과 선택지를 모아 공통적 요소를 뽑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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