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둘이 있을 뻔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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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휴대폰도 가지고 있었는데
번호 물어볼걸 그랬나
근데 그 아이도 내가 자기쪽으로 접근하면
이 새끼 나 번따하러온다. 생각할까바 멀리서 바라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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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접근한다고 번따하러오네 이러진 않지않나요 ㅋㅋㅋ
내가 그사람한테 대쉬하다가 까였음
헉 그러면 그럴수도..
까였으면 머하러 다시 물어볼라그래용..
그야 좋아하니깐
그냥 포기해
용기도 없고 깡도 없네
이꼬맹이가
ㅋㅋ
정말 멋있네요.. 만약 제가 상대였다면, 전 작성자님의 진심어린 순애보적인 마음에 감동해서 냉큼 번호를 드렸을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