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댕 [428392] · MS 2012 · 쪽지

2023-11-02 13:53:37
조회수 2,834

국어 사설 모의는 사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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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다가 글이 많길래 글 써봅니다



국어 사설 모의 점수에 지금 시기에 일희일비할 수 있는데


국어 공부의 양적 확대로 그 감정을 덮어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감, 상상 평균 70-80점대지만

6모, 9모, 수능에서는 백분위 98 밑으로 내려간 적 없습니다


국어 모의를 풀면서 수능 전인 지금쯤


가지면 좋은 마인드는


"사설 모의는 주사위를 한 번 더 던지는 것처럼 여기자"


인 것 같습니다


모의를 풀며 텍스트를 더 접했다는 데에


학습의 의의를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국어 과외할 때, OT 때 하는 일부 내용 추가


국어는 45문제, 객관식 5지 선다형이므로


정오 판정 225개를 75분내로 안전하게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 근본적 독해력을 길러야 하고


실모, N제 무관하게 텍스트를 많이 접해야 한다


시간은 줄인다고 줄여지는 게 아니고,


숙련되면 알아서 줄어든다



+ 모의 훈련 시 인지하라고 얘기하는 태도


독서론 : 해당 내용이 선지에 매칭되는건지 정오 판정


독서 : 핵심을 파악하고, 보기 문제에서 깊은 이해를 묻거나, 과정이나 순서 혹은 논리 대응을 물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접근


문학 : 허용 가능성 판정, 유연하게 판단하며, 독서 파트보다 선지를 의미 단위로 쪼개는 것이 중요


언어 : 지문형 문제에서 지문 내용 중 평소 학습되지 않은 부분에 주의


매체 : 물 흐르듯이 풀다가 의문사 할 수 있음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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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몰랴 · 1246721 · 23/11/02 13:55 · MS 2023

    그럼 실모 오답할때 태도 점검중심으로 해야 하나요?

  • 경댕 · 428392 · 23/11/02 13:58 · MS 2012

    며칠 안 남은 만큼 평소에 연습한 태도나 독해 방식이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새로운 텍스트를 읽었다는 것에 의의도 있겠네요
  • 난몰랴 · 1246721 · 23/11/02 14:00 · MS 2023

  • Bisu_JD · 700932 · 23/11/02 14:07 · MS 2016

    ㅆㅇㅈ인게 본인 작년에 이감 평균 80초중반 작수백분위 98, 올해 이감 평균도 80초중반이지만 6,9 둘다 작수랑 비슷하게 나옴 ㅇㅇ 물론 수능점수는 까봐야 알겠지만ㅋㅋㅋㅋ

  • 경댕 · 428392 · 23/11/02 20:47 · MS 2012

    화이팅하죠
  • 이마크다 · 1258819 · 23/11/02 20:03 · MS 2023

    저 국어를 제일 못해서 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부족한게 해결이 잘 안돼요… 지금까지는 계속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할지 같은 행동강령?에 집중해서 공부했는데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한두지문 날리고 점수는 그대로더라고요… 아무래도 원래 글 읽는 속도, 생각하는 속도가 느린게 문제인 것 같아서 지금부터 그냥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푼다에 목표를 두고 양치기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경댕 · 428392 · 23/11/02 20:50 · MS 2012

    행동강령에 주안을 두지 않는게 좋아요

    글에도 적혀 있지만, 한 지문씩 읽어서 누적된 텍스트 독해량을 쌓는 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읽고 많이 풀면 안 하는 것보다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