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애앵 [991117] · MS 2020 · 쪽지

2023-10-24 0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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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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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나의 아웃풋이 전반적으로 맘에 안듦

스트레스받아

딱 일주일만 두고보자

오늘은 또 일찍 좀 자보고

은근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흠.. 근데 압박은 보통 내 목표와 내 실력 사이 괴리의 양에 비례하는듯 

욕심내니까 그렇지

시발. 그게 욕심의 대상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속상하다.. 당연한게 되면 안되는걸까 ㅠㅠ 공부를 안한 내 잘못이지.. 이것봐라 욕심내는거 맞자너. 

이젠 그냥 맘 편하게..

내 실력을 온전히 끌어내서 시험 칠수있는 연습을 하고

잘 안되면 재수하면 되지. 재수하면 이왕 하는거 서울대도 바라볼수있단건 좋잖어 

지금 내 머리가 인생 통틀어 가장 쌩쌩돌때에 들어섰는데

이 시간을 오로지 쏟아부어보자 이 시간과 내 머리가 아깝잖아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원래 알았다가 잠시 잊고던거 오늘 다시 생각나서 좀 써둬야겠오

-> 빡집중할거 아니면 그냥 공부 하지마라 오히려 뇌에 마이너스다. 공부 시간은오로지 개빡집중한 시간만으로 채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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