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으로 공부 포기했던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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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로 다시 시작하셨나요? 제가 비슷한 상황인데, 공부가 잡힐 듯 안 잡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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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눈 떠보니 30일 남아서 시작하게 되던데요....
그냥 포기하지 않고 시작하신 이유가 있나요?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왔어요
그리고 올해 고2이신데 천천히 해봐요 할 수 있음
ㅋㅋㅋㅋㅋ..처음 보는데 뻘하게 웃기네요..근데 왜 이렇게 슬플까요..
저요
그냥 어쩔 수 없으니까 하는 거죠... 근데 예전만큼은 잘 안 되네요
저도 솔직히 번아웃 오기 전처럼 잘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데..적어도 제가 번아웃때 왜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는 지 궁금했어요. 자꾸만 제가 굳이 대학을 가야하나? 하고 질문을 던져서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여쭙고 싶었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보단 성적이 안 오르는데 투자해봤자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ㅠㅠ
그냥 하는거죠 결국 바꿀 수 있는건 자기자신밖에 없어요
그냥..참 어려운 말이네요.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말은 동의해요. 그래서 제 질문이 솔직히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다는 것도 알지만..좌절로 시야가 많이 좁아진 상태에선 무엇이건 보기 힘드네요..
저는 보통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하도 슬럼프가 자주와서
나 해야 하는데.. 공부해야 하는데.. 보다는
번아웃 온 걸 인정하고! 푹 쉬면서 약해진 본인에게서 원동력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외부적으로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좋아하는 음식, 음악, 영화를 통해 짧게라도 휴식을 취하면 다시 돌아올 것이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