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설명해주실 문학 고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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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1이 답인데, 솔직히..이해가 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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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임요?
아니요 정석민 자작문제요
어쩐지
사설 문학은 납득 안 되면 버리셈
물론 사설도 나름 전문가들이 쓴 거고, 높은 확률로 그 사람들이 맞겠지만, 그 사람들이 맞다고 해서 거기서 뭔가를 유의미하게 배워갈 수 있는 건 아님
근데 님이 보실땐 납득 가시나요?
근거를 보기로 한정하면 뭔가 답 도출은 되는데 매끄러운 이해는 잘 안되어서..
극복 의지는 상당히 강한 워딩이라
12345 다 보고 어라 싶어서 12345 다시 돌면서 억지로 1번 찍을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납득은 못 함
보기에서 삶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는 민중이라서 현실을 극복하는 것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삶을 살아가는 거에 대한 의지인듯
네 정석민t도 이렇게 설명하셨어요
전혀 모르겠네요… 이래서 문학이 싫어
ㅠ.ㅠ
약간 답을 알고 보니 1번같아보이는데 처음 문제 봤을때 확신갖고 고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삶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는 게 암울한 현실 극복이랑 이어질 수는 없나..?
1번 답인가요?
1번이 맞구나
민중이 현실을 극복하려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요?
저는 저 구절을 "열심히 살아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공감중"으로 해석했어요
뭐야 내가 알던 성에꽃이 아닌데
그건 문정희 시인의 작품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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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문이요..
"암울한 시대 현실 극복 의지" 자체가 아예 아닌 것 같아요. 사람들이 힘들게 버스타면서 삶에 대한 희망 잃지 않는거랑 암울한 시대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다는건 아예 다른 맥락인듯. 오히려 고통 직시에 가까워보여요.
추가로 5번이 되는 까닭은 우선, <보기>에서 시내버스에서 성애꽃 보고 애정과 연민 드러낸다 했으니 맞고요. "고통받는" 워딩 때문에 고르신 것 같은데 어두운 시대 현실 속에서 힘겨운 삶 살아간다는 키워드를 <보기>에서 주고, 그거 외에도 시에는 화자의 정서만 드러나잖아요. "막막한 한숨" 이라는 시어는 화자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판단 내리는 주체가 화자니까요.
참고하겠습니다
저 시에서 내면 드러난 게 화자 뿐이니, '의지' 라는 적극적 개념을 시에서 드러나지도 않는 인물들에 붙이기는 어렵다..라는 생각으로 선지 1~5 훑은 뒤 돌아와서 1번 골랐는데 맞았습니다. 만만하지 않은 문제긴 한데 요즘 문학 생각하면 버릴 선지는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