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주장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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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사자성이 이렇게까지 무시 당하는 국가가 있나...?
의료 서비스의 주인은 환자라지만 적어도 의사도 하나의 당사자인데
니네가 사회적 강자고 적폐고 카르텔을 조장한다는 논리로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무시당하는 게 소름이 쫙 돋노...
문제는 의사들 카르텔보다는
전문직 아니면 서울에 집 한 채 못 사는 사회 구조(인구 구조 및 수도권 집중 현상)와
성형외과 피부과 같은 과에 비해서
기피과나 지방 의사는 확실히 일한 만큼 못 받는 현실 때문 아닌가...?
단순히 의대생 증원하면 걔네가 기피과를 가거나 지방의사를 하겠나
이 악물고 서울 와서 성형외과나 피부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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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것보다 결국 지방에서 또는 기피과 진료를 안 하려 하는 현상에 대해 해결이 필요하다 보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기피과 갈 정도로 수가를 떨어트린다니 하는 말은 좀 이상하네요
한국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안정적 직장을 찾기가 어려워져서 의대 쏠림이 심화됐고 이게 이공계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도 맞는 말 같지만 증원하면 그 현상은 더 심해질 것 같기도 하고...
본질적으로는 급격한 발전에 수반된 수도권 집중이나 인구 구조 불균형 등 문제의 영향이 드러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7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