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leo [849815] · MS 2018 · 쪽지

2023-10-13 17:42:16
조회수 7,238

솔직히 의대 21학번 부터는 물렸다고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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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개같이 말아먹는 거 보고도 온 사람 잘못 아님?


회사가 악재 공시하고도 매수버튼 눌렀으면 매수자 잘못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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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수험생 · 1249680 · 23/10/13 17:46 · MS 2023

    악재가 있는걸 예상하더라도 이 정도 악재인지는 예상 못했을수도..

  • ultraleo · 849815 · 23/10/13 17:48 · MS 2018

    보통 그 마인드로 매수버튼을 누르죠

  • Amamya · 1099303 · 23/10/13 17:50 · MS 2021

    50대에 명퇴 후 치킨집개업엔딩보기 싫어서 의대온거라

  • ultraleo · 849815 · 23/10/13 17:51 · MS 2018

    그럼 악재 감내하고도 배당금 타먹으러 온 셈이네요

  • Amamya · 1099303 · 23/10/13 17:52 · MS 2021

    운명이다

  • ultraleo · 849815 · 23/10/13 17:52 · MS 2018

    악깡버~

  • SCT45 · 920125 · 23/10/13 17:53 · MS 2019

    ???: 바닥이라 생각한 새끼들, 전부 지하실 보게될겁니다 ㅎㅎ

  • SCT45 · 920125 · 23/10/13 17:54 · MS 2019

    근데 기관, 외궈 전부 개미털어 먹을 생각만 하는데 개미는 그것도 모르고 매수버튼 누르니 ㅋㅋ

  • 인생씹좆망 · 1099176 · 23/10/13 17:55 · MS 2021

    그래도 공대 의치한 중에서는 의대가 맞지 않을까요?

  • SCT45 · 920125 · 23/10/13 17:57 · MS 2019 (수정됨)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앞으로 고령화로 건보재정은 더 악화될건데 좌우둘다 의사편은 안들어주는 선례를 남겼다고 봐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인생씹좆망 · 1099176 · 23/10/13 17:58 · MS 2021

    맞네요 한번 당하면 계속 할테니..

  • ultraleo · 849815 · 23/10/13 17:59 · MS 2018

    글쎄요? 현명한 판단을

  • 오르비심찬우 · 1220042 · 23/10/13 17:57 · MS 2023

    한의대 본과 다니다가 의대 가려고 다시 들어왔는데, 의사와 한의사 페이가 역전이 되더라도 의대로 가야된다는 겨울의 다짐 때문에 무조건 밀고 갑니다
    다만 할꺼면 1년만 빨리하지..

  • ultraleo · 849815 · 23/10/13 18:00 · MS 2018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면 25라도 증원이 되니 내년엔 무조건 가겠구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죠

  • 천사은지123 · 845733 · 23/10/13 18:04 · MS 2018

    고령화여도 기술로 먹고 사는 시대라 반도체나 자동차, 배터리같은 핵심 기술 입지만 잘 다지면 건보료 땡기는 건 큰 문제 없을 것 같은데…문제는 인터넷 때문에 의사봉급이 너무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면서부터인지 의사들 보는 시선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것 맞는 듯. 최근에 수술방 cctv도 생기고

  • ultraleo · 849815 · 23/10/13 18:06 · MS 2018

    건보 지급액 10년만에 2배 됐는데, GDP는 한 50% 늘었나? 애초에 이대로가면 절대 못 맞춥니다.

  • Noir · 356906 · 23/10/13 18:11 · MS 2010 (수정됨)

    제가 일반 기업들은 잘 모르지만, 지난 50년 간 점점 성장률이 둔화되고 지금부터는 역대급 저성장 국면인데, 건보 지급액 지금처럼 늘어나면 답 없죠. 지난 10년이 굉장히 독특했던게, 과거에는 경제 성장률이 받쳐줬기 때문에 건보 증가율이 지금처럼 높아도 큰 상관이 없었고, 새는 구멍도 은근히 많았는데 (대충 러프하게 세금=건보=수가라고 생각하면) 앞으로는 의치한약 모두 (지금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인 호황기) 다시 오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특성상 남 잘되는꼴 더더욱 못보는 나라에서는요.

  • ultraleo · 849815 · 23/10/13 18:12 · MS 2018

    문제는 고령화자체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란거죠. 의료비지출 절대 못 줄입니다.

  • Noir · 356906 · 23/10/13 18:17 · MS 2010

    그쵸. 결국 최근 흐름상 세수 증가율은 지출 증가율 못 따라오다보니 어떤식으로든 수가 정상화 해줄 일은 더더욱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 외적으로 복지예산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거고요. 논리적으로는 수가가 당연히 정상화 되는게 맞는데, 결국 그럼 그 돈은 어디서 나오냐 이거죠. 그렇다고 미국처럼 사보험 위주로 돌리는건 절대 불가능한게, 이미 값싼 한국 의료 체계에 익숙해져있으니, 입법부나 행정부나 언론 이용해서 '(치과)(한)의사=기득권'처럼 만들어 놓고, 수가 좀 올려달라 얘기하면 뭔 연봉 3억에도 안간다, 10억에도 안간다. 이런거 내보내서 여론 몰이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니들 어차피 잘버는데 돈 내기 싫다 하면 끝이죠 뭐

  • ultraleo · 849815 · 23/10/13 18:18 · MS 2018

    그래서 결론은 오지마라였는데 꾸역꾸역 오시더이다 ㅋㅋ

  • Noir · 356906 · 23/10/13 18:28 · MS 2010 (수정됨)

    ultraleo님 글도 눈팅 많이 했고, 저랑 생각이 많이 비슷해서 끄덕끄덕 많이 했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허나 지금은 천하제일 의대독존 시대고, 언론에서도 죽어라고 의대 광풍 의사 연봉 3억이니 10억이니 해대니....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히실거라고 봅니다ㅠㅠ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0/13 19:03 · MS 2022

    치대보다도 상황이 안 좋아질 정도인가요?
    그래도 힘든 길이지만 길은 정해지는 느낌이라 괜찮다 생각했는데
    정 처우 열악해지면 그냥 외국 가는 것도 방법이고...
  • ultraleo · 849815 · 23/10/13 19:04 · MS 2018

    치대가 왜요? 건보 족쇄도 헐겁고, 한의사랑 대가리 박치기 안 해도 되고. 전 치대 호감인디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0/13 19:06 · MS 2022

    치대도 좋다 생각하긴 하는데 지금 입결을 보면 대체적인 선호는 의>치가 뚜렷한 것 같아서 이유가 있다 생각했거든요
    또 어디서는 수도권 치과 의사들 연봉 얼마 못 번다는 글이나 돌아다니고(과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과포화 상태라는 글도 가끔씩 좀 봐 오기도 했고...
    한낱 수험생이라 식견이 짧네요
  • ultraleo · 849815 · 23/10/13 19:08 · MS 2018

    저도 잘은 모르는데 의사 망한거 하나는 알겠습니다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0/13 19:09 · MS 2022

    아예 시작부터 usmle를 노리거나(수련 X) 하는 것도 별로일까요?
  • ultraleo · 849815 · 23/10/13 19:10 · MS 2018

    글쎄요... 탈조 노릴거면 컴공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0/13 19:12 · MS 2022

    컴공은 제가 코딩 자체를 안 해 보기도 했고 잘하는 애들이 좀 많아 보여서...
    그나마 비교적 할 줄 아는 게 수능 공부인 느낌이라 외국 가서 살리기가 힘든 것 같아요
    진짜 재능이 있었으면 수학 공부하거나 최소한 응용수학 같은 거 하는 게 낭만인데...
  • ultraleo · 849815 · 23/10/13 19:13 · MS 2018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게 가장 좋을 거 같네요. 탈조인지 아니면 남아서 생존인지. 후자면 치대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0/13 19:15 · MS 2022

    2010년대 중후반부터 쭉 보니까 뭔가 뜨고 싶다는 생각이 약간씩 들더라고요
    지금 저출산/고령화가 수반하는 문제만 봐도 이 나라가 오래 갈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외국을 염두하다 보니 치대보단 의대가 나은 것 같기도 했어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 Bonzo · 1001001 · 23/10/14 00:04 · MS 2020

    글과 별개로 논술책 잘 봤습니다 선생님

  • ultraleo · 849815 · 23/10/14 00:16 · MS 2018

    어... 볼만하시던가요?

  • 씹허수아비 · 1225740 · 23/10/14 19:34 · MS 2023

    근데 몰라서 그런데 외국인(특히 중국인)이 의료비 타먹는게 큰가요? 그렇다는 소리가 있던데

  • 男兒當自強 · 827754 · 23/10/15 12:46 · MS 2018

    솔직히 10년은 버틸줄... 10년 GP하고 가과 들어갈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