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개편은 그냥 이걸로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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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하면
문과ㆍ이과 수능 공통 필수 과목 : 국어, 일반수학, 수1, 물1, 화1, 생1, 지1, 윤리, 국사, 한국지리, 정치ㆍ경제, 세계사, 영어
문과 필수 과목 : 사회ㆍ문화, 세계지리
이과 필수 과목 : 수2, 물2, 화2
선택과목제도 없음, 절대평가같은거 없고 다 상대평가
탐구영역은 통합교과 문제가 나옴(ex. 한 문제에 물1이랑 생1 섞어서, 한 문제에 국사랑 세계사, 한국지리 섞어서)
그냥 아예 이때 교육과정과 수능체계로 전면 개편하는건 어떨까요?ㅋㅋㅋ
참고로 저 시절이 수능 도입 초창기인데 저때는 신문에서 오히려 대입학력고사때보다 시험과목 수가 더 늘어났다고 ㅈㄹ들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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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곸ㅋㄹㅋㅎㅋㅋㄹㅋㅎㅋㅎㅋㅋㅋ
저 시절 수능 수험생들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전 범위 1회독 다 못해보고 11월 수능 시험장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함
어찌 보면 가장 공정하네요
95학번, 96학번, 97학번, 98학번은 저 범위 그대로 수능시험봤음
문과가 열역학 문제를 풀고, 이과가 1차세계대전 연도외우고 하던...
저때 수능 본 사람들은 똑똑하겠다
역대 우리나라 대입시험 중에서 아주 옛날 박정희때 예비고사 그 시절 제외하곤 가장 많은 과목수와 시험범위를 공부했던 아재들이죠ㅋㅋ
저건 ㅈㄴ많긴하다...
근데 범위 많을수록 문제의 괴랄함은 대폭 줄어들거라서.. 비슷할듯
탐구영역 변별력내는 방법이 지금하고 저 시절이 일단 다르죠.
지금은 괴랄한 타임어택식 문제 또는 초지엽적인 문제로 변별력 가르는 방식이라면
저 시절은 범위가 너무 많다보니 과목끼리 섞어서 내는 문제로 변별력을 가르는 방식이었는데요
사실 지금 평가원이면 넓은범위로 유턴한다해도 과목끼리 섞어서 내는 문제를 또 어떻게 이상한 뇌절식으로 내서 변별력 높일수도 있지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