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 통과만 수능에서 보는 게 말도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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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2학년때부터 배울 사회/과학 선택과목에 성취 기준이 따로 명시되어있는데
고 2 3때 실질적으로 배우고 풀이할 만한 개념과 문제들을 고 1 과정이랍시고 출제해서 통사 통과 성취 기준에 억지로 쑤셔넣는다것도 말이 안 돼요
예를 들어 통사 성취 기준 중에 이런 게 있는데
[10통사2-03-04] 자원, 노동, 자본의 지역 분포에 따른 국제 분업과 무역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국제무역의 방안을 탐색한다.
이런 걸 낼 수는 없다는거죠
저 문제는 고 2, 고 3때 배울 진로 선택 과목 '경제'의 이 성취 기준에 오히려 더 부합하는 문제 아닐까요
[12경제04-02] 비교 우위에 따른 특화와 교역을 중심으로 무역 원리를 이해하고, 자유 무역과 보호 무역 정책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한다.
진로 선택 과목 같은 건 학생들마다 선택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건데 실질적으로 진로 선택 과목 문제에 보기 적합한 문제를 통사에 억지로 쑤셔넣는다..?
그럴거면 성취 기준을 왜 번거롭게 다르게 표현해요?
통과도 마찬가지
[10통과2-01-03] 자연과 인류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온 광합성, 화석 연료 사용, 철의 제련 등에서 공통점을 찾아 산화와 환원을 이해하고, 생활 주변의 다양한 변화를 산화와 환원의 특징과 규칙성으로 분석할 수 있다.
[12반응02-01] 전자의 이동과 산화수 변화로 산화⋅환원 반응을 이해하고, 반쪽 반응식을 활용하여 산화⋅환원 반응식을 완성할 수 있다.
아무리 봐도 말장난 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설령 이런식으로 꾸역꾸역 저런 문제들을 낸다고 치면
그게 통합 수능의 본래 취지에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교육 과정 개편의 방향성이 지나치게 꼬는 킬러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 보다는 다양한 과목을 문제보단 개념 중심적으로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에 목적을 두고 있는거 아닌가요
통합 수능 할 거면 응시 과목 수를 늘리는 게 맞지
적은 분량 안에 잡스럽게 섞어 넣은 과목 하나를 보는 건 도대체..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개편한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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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인 걸 바꿔야하는데 뚜드려패더니 더 병신을 만듦
너무 팼네 ㄷㄷ
ㄹㅇ.. 차라리 예전처럼 사과탐 4과목씩 보는게 나을듯
그냥 탐구 다배워야됨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