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금수저 전형이라고 하는 분들에 대한 반박(100% 보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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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이력서는 입시본부에 내버렸기에
갤러리에 저장해 둔 계약직 1개월분로 갈음함
본인 공부기간: 2022.3-2022.11
대체서류 내야 되서 그걸로 근무한 것
2022.4-2022.11:쿠팡 계약직
(쉽게 말해서 테레비에 나오는 박스 나르는 거 카트 끄는 거를 수능 직전까지 주 5일동안 한다고 생각하면 됨)
쿠팡가서 일한 걸로 느낀 점
1. 수능에는 사교육이 필요없다.
타 수험생이 시대나 강대가서 공부하는 양이 100으로 본다면
보닌은 66-67을 쿠팡가서 일해서 남은 30 정도만 가지고 공부함
메가패스 포함하여 사교육 인강 학원 일절 듣지 않고
국어서 15 수학서 15 사탐 3쓰고 나머지는 던짐
(구체적인 것은 연고티비 지원 관련해서 올린 거 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사교육 × 공교육 × 대체서류로 공부시간 1/3)
고대 all 프리패스였고 교과평가만 없었던들 뀨대 비상경은 가능했음
2. 사교육을 받지 않고 수능에 필요한 입시비용은 쿠팡가서 한 달만 일해도 벌 수 있으므로 저소득 전형 및 농어촌은 전혀 필요 없고
장애인전형은 수능시험에서 이미 배려를 받으므로 원서전형으로 또 배려해주는 것은 이중배려이므로 부적절하다
그런 즉 정시는 100% 일반전형으로 통일시키고 그 외 모든 특별전형은 없애는 게 옳다.
농어촌도 말할 것도 없고
쿠팡가서 한 달 간 벌수있는 돈이 세후 270-280정도 되는데
공부를 집에서 하고 학원 메가패스 일절 끊지 않는다면
수험비용은 책값밖에 들지 않으며
다 합쳐서 수험비용 150들었음
고로 쿠팡가서 한 달만 일해도 수능에 필요한 수험비용을 전부 댈 수 있으므로
저소득전형이 필요하다는 것도 ㄱ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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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 SANG HYUK SARAM ANI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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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만 주고 답은 안줌 ㄹㅇ 화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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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트위터 계정마냥 좃같이 극단적인거 말고 뭔가 은은한 여초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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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런대화 걍 상상만해도 뚝닥뚝딲 으아아악이엿는데 걍살기위해진화함 근데 살아남지는 못했음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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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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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맥세이프 악세들을 찔끔찔끔 사야지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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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수능뿐이다 덤벼라 팀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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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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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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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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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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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여론조사상 그랬음 ㅇㄱ ㅈ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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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오르비 대군이 찾아갈테니
멋집니다
사실 농어촌이랑 지균은 지역차별 소리 나올까봐 하는 거라...
농어촌이랑 지균은 오히려 못 받는 애들한테 약차별임 ㅋㅋ
ㄹㅇㅋㅋ
내용은 차치하고 진짜 리스펙합니다... 대단
고경고경 가고 싶구나
전적대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어딘지 궁금합니다
금수저전형인 이유
위에적힌거 하나도 안하고 시대에서 넘치도록 공부할수있음
ㅈ같은 교과평가 때문에 했지 돈 없어서 한 게 아닙니다
교과평가 없었으면
쿠팡도 한 달 다니다 그만두고 나머지는 수능에 전념했을 거에요
그건 사회 구조지 금수저전형이 아님
금수저면 창업도 연애도 밥도 백수짓도 더 쉬움.
우와...
한달 일해서 280벌고 책값 150쓰면 1년간 130만원으로 생활비를 충당해야하는건가요?
먹고 자는 거는 부모님이 충당해 줄 겁니다
(다만 저는 월 280 번 거 가지고
밥을 하루에 두 끼 먹는데
한 끼는 식사시간 1부 2부로 나눠서 쿠팡회사에서 먹고(근무지는 2층 7층에 식당있어요)
나머지 한 끼는 밖에서 사먹었습니다.
결론은 집에서 자는 거밖에 신세진 게 없어요)
다만 수능이 아닌 기본적인 의식주 자체가 곤란할 정도라면 거의 기초수급자 수준이므로
입시전형과는 별개로 기초수급자 신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게 결국 저소득 전형이 필요한 이유가 되지 않나요?
자가당착
2번:
대부분의 저소득층에게 가장 큰 문제는 '공부할 돈'이 없다는 게 아니라는 걸 전혀 모르고 세상의 복잡함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소리
공감합니다 생각이 너무 짧으신듯
영어 5등급 그 분이시군요 올해 초에 진짜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대단하십니다
그니까 지금 본인 사례인 케이스 1개를 가지고 그게 모두에게 적용될거라 생각하시는거죠?
고등학교 미진학 후 검고 따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ㅈ반고를 잘 아시나요
중학교 때 현장경험한거+매체서 접한 거(방송 블로그 브이로그)
혹시 몇년생인지 여쭈어볼 수 있을까요? 3년 공부하고 현역 나이로 한번에 고경 가신건가요?

와근데 저렇게일하면 몸갈리지않나요...?남자는 업무강도 쎈 경우도 있다는데 보통 여성들은 분류 작업만 하다보니 그런굥유는 업무강도는 낮은 편입니다.
솔직히 저소득은 필요하지 않나요?
미성년자에게 스스로 벌어서 학비 때우라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네요
내 관점에서는 저소득층 전형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보다는 입시 전형에서 능력 검증은 공정하게 하되, 정부가 직접 저소득층 가정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의 처우 개선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실정이며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저소득층 가정이 교육비에 투자할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은 가정 내의 식구들은 의식주조차 제대로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소득이 낮으며 가정 환경 자체가 열악하다.
일찍이 그런 가정에서 자라온 사람의 경우 어느 시점 이후로는 이미 ”그정도밖에“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했고, 그들은 오직 돈이 없고 사회적 운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남들이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중고등학생 때 알바를 하기도 하지만, 그 월급은 자신의 입시 준비보다는 가정에 보탬이 되는데에 사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그들에 대한 관심도 없고 그나마 처우 개선은 하려는 의지는 보여야겠으니 저소득층 전형을 내걸었고 그들에게는 이것이 고등교육 기회보장이며, 사회적 운 조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 한 달 뛰고 집재수할 자본금 마련해서 광합성으로 유지비용 없이 단돈 150만원으로 입시를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자.
이제 저 사람의 기준에서는 학생 하나가 공부하는 연간 유지비용이 “150“만원이다.
예를 들어 저 사람이 교육정책을 결정하게 되면, 초, 중, 고등학생 1인당 교과서로 연간 15만원 들어가서 1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되는 걸 납득하지 못하고 줄이겠지.
교사 임금부터 급식비 지원 등등을 전부 고려하다보면, 일년이 아니라 한 달에 100만원씩이 우스운데 그렇게 1200만원 들어가는걸 이해 못하고
'학교에서 급식을 왜 함?'
'교사는 봉사직인데 임금을 왜 받음?'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옆에서 누가 '돌아버린거임?' 하고 맞서면 “나는 유년시절 때 그렇게 공부해서 성공했다.”라고 할테고.
안타깝게도 지금 정치판에는 그런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이러한 일들의 발생 원인은 본질적으로 전부 “경험부족”이다. 그리고 묻고 싶다. 이것이 그대들이 말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정의”인가?
근데 쿠팡단기직이 고등학생은 못하긴 해요..
만 19세 이상인걸로 알고있어요
18세 이상부터 가능
단, 18세는 부모 동의 필요
실질적으로 19세(재수생)이상부터 부모동의 없이 가능
이라고 써져있는거 봤어요
집에서 지원안해주셔서 혼자 버신건가요
잘했다 이 시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