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동안의 기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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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동안 기분이나 상태나 생활같은걸 말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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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14 시간 하는듯 걍 ㅈ같음 고딩들 연애하는거 보면 부러워서 더 빡침
똥 5일동안 못싼기분
아무생각이없음 그냥 빨리 수능봣으면 좋겟다 생각뿐
꿀잼
奀같아요.
소소한거에 행복해가면서 해탈해 가는중ㅋㅋㅋㅋ + 아무이유없이 가끔 빡침
와 오늘 날씨 좋다
와 비많이온다
아 연애하고싶다
겪고있거나 겪어본사람만 아는 ..
매일 똑같은 일상
그리고 아무생각이없음
시간이 흘러가는구나
수능공부는 노잼
학원 다니면서 했는데 나름 재밌게했어요 결과는 안좋았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었음
ㅈ같아서 나가버리고싶다
재수할 때의 기분 보다 수능 채점하고 2월 전 까지 기분을 물어보는 게 정확할 듯
어ㄸ..떤가요..
그냥 세상에서 버려진 기분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못받은 것 같아 서러움 세상의 쓴 맛이 이런 것인가 처음 알게 됨 내가 굳게 믿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순간 그 상실감이 매우 심함
화이팅..
사실 재수할때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익숙해짐.. 재수했을때 실패하면 후폭풍이 무지큼...
처음엔 거지같다가 나중엔 익숙해집니다
근데 혹시 이번에도 실패하면.. 이 생각하면 거지같아짐
그냥 19살에 멈추어진 느낌??
아 근데 지금도 그러네요 고등학교동창여자애들 하이힐신고 다니는거 적응이 안되는 ㅜㅜ
졸업했다는게 실감도 안 나고 다시 혼자서 수능 준비하려니까 아주 긴 방학 같고 그러네요. 다시 고교로 돌아가야 할 것만 같은.
지금은 그냥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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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정주체가 심각하게 안됨 원래 멘탈 좋아서? 심지어 친구끼리 장난스레 패드립을 쳐도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요새는 누가 조금만 짜증나게해도 욕부터 나오고 그냥 짜증이 많이남ㅠ
사실 재수할 때는 힘들긴 한데 별 생각 안 들었구요...가끔 뭐 이제 서럽고 외롭고 억울하고 우울하고 이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폭발하더라구요... 진짜 예민하긴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만약 실패하면 이게 굉장히 심해지고
아침6시기상 일어나면 그냥 발이 알아서 컴퓨터로가서 전원키고 세수하고 돌아와서 영어듣기-6:30부터 국어기출1회풀기+분석 -9시독서실도착+ 공부-12시 점심-12:40공부-6시 저녁밥-공부-1:30귀가-공부-3시 취침 6시기상 무의식적으로 또 컴퓨터앞으로가소 하루일과 시작 그냥 좀비에요 걸어다닐때도 영혼없이 그냥 발걸음 가는데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생활..
재수생활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는 독재를 하는 중인데 독재를 하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이 갖게되고 고3시절에 비해 철도 많이 든 것 같고 하루하루 성숙해져가는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닉값
씨ㅡㅂ 밖에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