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서민가정은 재종에 300씩 어케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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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모님이 전문직이거나 대기업 다니시는 건가요...
서울 중심에만 계속 살아왔는데 달에 300만 원 이상이라는 말 듣고 억 소리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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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노벤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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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수리가형 91 92 92 물1 44 화2 38 혼란입니다 돠주세요 ㅠ.ㅠ 11
(위에껀 메가)원점수 제목 대로고요..등급 213 23 표점진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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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 답좀 써주세요 ㅎ
빚 내시는거 아닐까요..
은행 대출 같은거요...?
그쵸
재종갈라고 빚까지 냄? ㄷㄷ
진짜 꽤많음 빚내서 대치동 근처로 이사오고 학원보내고
이야 굳이..
맞벌이하면 감당 가능요
ㅇㅎ... 다들 능력있으시군요 ㄷㄷ
소득보단 재산이 중요한듯
저희부모님은...맞벌이 하셔서 가능한거같아요

노장으로 안 들어오면저희 엄니는 현역때 재수할거 같다고 돈 모으셨네요
와... 맞벌이로 모아두신 건가요?
아부지가 고생하셨죠
아빠 매달 월급 절반씩 제 재종에만 꼬라박으심... 앞으로 모든 노후는 저에게 맡긴다는데 존나 부담스러우면서도 할말없어서 걍 닥치고 사는중
ㄹㅇ...?
대충 한달 학원비랑 컨텐츠비가 2백에서 3백정도 나오는데 아빠 월급 6백 얼마인거 감안하면... 걍 레전드 불효자
ㅁㅊ.. 왜 요즘 학원강사가 열풍인지 알것 같네요...
흠 저는 님 아버지 마인드 굉장히 별로네요 월급 절반 딱 1년 투자해서 공부하는건데 그돈없으면 뭐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노후까지 맡기는 건 좀;;; 님 공부하는데 괜히 성적압박만 줄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님이 수능을 생각보다 못쳤을때임 아빠는 분명 내가 이정도 돈을 투자했는데~~ 이러면서 아쉬워할꺼임 거기서 끝나면 괜찮은데 그 이후로 사이가 평생 안좋을 확률이 높음. 님 불효자 아니니깐 아빠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음 자식 1년더 공부한다는데 그정도는 투자해줄만하죠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저희집안이 늘 이런식이었음요... 유치원때부터 너한테 들인돈이 얼마인데~ 이 소리 듣고 자라서 지금은 걍 그러려니하는중 ㅋㅋ
그래도 투자해주시는게 정말 좋은 부모님 같으세요 방금 메가 사설모고 15만원치 결제했다고 진짜 욕 뒤지게 쳐먹고 넌 아직도 공부방법을 모른다고 ebs 무료강의만 따라가면 수능만점도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답답하고 말도 안통하고 아빠랑 사는게 매번 지옥같네요
평범한 서민 가정은 애초애 그런데를 안 보내죠
동네학원까지가 마지노선이려나요..
뭐 글킨하죠
ㄹㅇ 재종못감
외동에 부모님 맞벌이 각 300씩만 벌어도 ㄱㄴ아님?
앗... 외동이 아닙니다 ㅋㅋㅋ 형제도 사교육 이것저것 받고있어서...
근데 능력이 덜하면 좋은거 못해주는게 당연하고
그게 불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네넹.. 아무말 안했어요,,
재종은 아니고 단과 4개인가 다니는데 폐 끼치기 싫어서 알바 열라했음
공부랑 알바 병행 대단하심..
너무 힘들어요...하루에 5 6시간 정도 하는데 시간은 둘째치고 너무 피곤함..
무슨알바 하세요?
중학생들 수학학원 다녀요
아... 애기들이네요.. 힘드실듯
어중간한 집이면 감당 못하고, 애가 많이 딸려 있으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됨.
외동인 애들이 개부럽네요 ㄹㅇ
외동이어도 1년에 애 하나한테만 3000 가까이 박는다는게 진짜 어렵죠. 전 지방러인데 재수 결심할 때 부모님께서 방 잡아주고 시대 등록해준다고 하셨는데 극구 사양했습니다. 겨울에 친구랑 재미삼아 상하차 1달 좀 넘게 해보니까 돈 있어도 절대 함부로 못 쓰겠더라구요.
전 상하차는 쫄려서 예식장알바는 해봤는데 돈 벌기 겁나 어려운 거 맞는듯요 ㅠㅠㅠ
1달 버티고 나오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거짓말 안하고 상하차 해보면 공부가 쉬워요. 일도 힘들어서 사람들도 거친 편이고, 일당 받아서 토토에 다 꼴박하는 사람들도 있고 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가보시면 느끼는거 진짜 많을거예요.
외동이라 가능한듯....
솔직히 부모님께서 자가에 빛없이 직장 다니시면 그냥저냥 감당 가능한거 같아요. 저축을 아예 안하셨을리도 없고 원래 저축을 어느정도 할테니 그걸 감안하면 1년간은 그냥 저축을 못하는 정도일거라고 봅니다. 하루 300씩 저축해봐야 사실상 1년에 3600인데 직장인들 1년에 5천씩 저축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엄청 부담이 가는건 또 아닐거같네요. 물론 엄청 부담이 간다면 그런데는 안다니는게 맞고요
너무 편협한 생각인것 같습니다..1년 5천 저축은 적어도 연봉 8000은 잡고 시작해야하는데 그정도면 한국 상위10%이내에요..
진짜 서민 가정은 달 300씩 투자는 불가능해요. 그냥 단과 하나 두 개 정도 끊어주는거야 가능하죠... 여기 댓글에서 흔히 말하는 부모님 월600도 통계적으로 한국에서 서민 가정 절대 아님..
맞벌이하면 서민도 가능하죠;;
맞벌이해서 월600이 된다는게 서민 가정이 아니란 뜻임. 중산층, 중위값 등등을 정의하는 가정은 가구 단위이지 버는 주체가 한 명인지 두 명인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그럼 그런 가정은 중산층은 되는건가용?
당연합니다. 월600 따박따박 탈세없이 제대로 찍힌다면 비정상적으로 빚이 많은 가정 제외하고 일반적인 재산으로 고려해봤을 때 국가장학금 무조건 10분위 나옵니다. 중산층이죠.
근데 한국 현재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경계가 크지 않아서.. 월 600정도면 오히려 중산층 가구 중에서도 꽤 잘 사는 편이에요.
세후 월1000도 매달 300은 부담 ㅈㄴ 될거같은데 일반 중산층이 하긴 빡세지 않음?
1년정돈 버틴다는 개념으로
큰 빚이 있는거 아닌이상 서민 가정도 될거같은데
근데 굳이 300씩 써가며 재종을 다녀야하나?
적당히 단과만 다녀도 경기,지방 학생들 입장에선 부러움의 대상인데
지방에선 교육열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동기형 3번의 재수동안 기숙학원 다녀서 1억태웟다함
존나부자.... 3번 다 기숙이면....
모아둔 돈이 있으서셔 그걸로 해주셨음
그래서 전 싼 값으로 집독재를 하죠
전 다니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고 못 보내주셨어요ㅠㅠㅠ
정시준비하는애들중에서 못사는애는 거의못봄
아빠 월급 반...붓죠
걍 그래서 저는 집독재함…
장학 아니었으면 다닐 생각 꿈에도 못했음
못하죠 못다녀요.. 그냥 형편에 맞게 공부해야죠.. n수할거면 독학 스카,독서실? 이정도가 끝이죠
대략 월 1000이상이긴 하지만 삼남매라 동생놈 등록금+나 재종비+막내 학원비 하면 꽤나 빠듯한듯 오늘 논술 파이널 총99만원까지 내서 갑자기 죄송해지네...
장학금 받았쥬
집에 돈 많은 것도 아닌데 다니는 사람 있길래 알고보니 장학금 받고 다니더라고요.
장학 아니면 거들떠도 못봄 ㄹㅇ
전 군적금으로 모은 1000으로 독재다니는데 서민은 애초에 재종 못가요. 집에서 가족들이 생활해야되는 최저생계비랑 부모님들 각자 인간관계를 위해 쓰셔야 될 돈들까지 쓰고나면 월 300 쓰려면 100정도를 더 빚내서 자식한테만 투자해야된다는 건데 그걸 1년동안 감당하면서 하는 게 사실 상 말이 안되죠. 더구나 자식이 2명이상이라면 더 힘들구요. 재종에서 하려면 당사자가 1년간 일만해서 재종갈 돈 만들고 홀로 상경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독재학원은 학원비랑 이것저것하면 100~120정도 드니까 이 정도는 힘들지만 감당하실 수 있을듯하네요.
인강으로만 고3때 좋은성적 받고 100장학 주는 재종으로 갔습니다
전 수능 다시 칠 때 학원 안다녔었는데...
그게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대부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돈 붓는 것 같아요.
솔직히 부모님이야 가능만 하다면 자식 앞에 못해줄게 없으니까....
서민이아님 …
적금 깨는 분도 많다고 들음
저는 대학가서 그동안 엄카 긁었던거 다시 버는 중..
그냥 엄빠에게 감사해하몈서 재종 다니고 있음 … 부모님 미안해… 불효년이야
가능할거같다는애들은 정신이 나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