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직전인데 어떡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551442
3수생 미필 반수생입니다. 이번 3번째 수능이 재수 때보다 훨씬 망했고 논술도 6개 다 떨어졌는데 이제 어떡할까요. 망한 게 오르비식으로 망한 게 아니라 진짜로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망한 인생이라 허탈하고 슬퍼할 힘도 없네요. 원래 학교로 죽어도 복학 못하겠는데 그냥 지금 나이에 성적 맞춰서 낮은 학교 공대라도 들어가서 중소기업 취직준비 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 진짜로 앞으로 뭐하고 살아야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그래도 돈이라도 벌려고 일용직 아르바이트 거의 매일마다 나가는 중인데 너무 막막하고 걱정되네요. 죽고 싶은 생각만 머리에 가득한데 어떤 방향으로 계획을 잡아야 망한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탈르비 하겠다고 해놓고 다시 기어들어와서 한심하긴 한데 여쭤봅니다
(저는 공익 갈 예정이라 군대는 해당이 안 됩니다.. 가고싶다고 바로 갈수 있는 처지가 아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10
오늘 개강해요
-
학교도착 0
-
과동아리 + 중앙동아리 합쳐서 4개는 좀 많이 빡세죠? 4
결정장애 진짜 미치겠네 하......
-
낄낄 3
월~목 1교시는...
-
이미지 세젤쉬 거의 다 듣고 있는데 유형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집 이런 거 풀어야...
-
Saint 5
서강대포털아님
-
미친년아거울좀봐
-
힘내라 샤미코
-
어음...
-
경기종료 1:1 무 합산 2:3 8강 레알 진출
-
한의대 좋은점 2
목디스크 때문에 한의원 자주 감 선생님은 10초동안 침 놓고 가시는데 1만원씩...
-
25입에 재갈을 채웠으니 정보불분명 이라도 겉으로나마 휴학동참이 80프로는 될텐데...
-
굿모닝
-
내가 미쳤지 갓생 살겠다고 아침 강의를...
-
반수든 재수든 뭐든 본인이 하고싶으면 그냥 하는게 맞아요 하지도 않고 후회하는것보단...
-
정시 무단조퇴 3
고3인데 매일 학교에 출석찍고 (무단조퇴3)=무단결석 이론상 180일동안 출석찍고...
-
기상 완료 2
오늘은 학교 일찍 마치는 날
-
수면패턴 지킬 수 있음 집에선 아무리 해도 9시 10시에 일어나는 거 룸메있고...
-
찾아봐도 잘 안보이던데
-
얼버기 13
으은윽
-
정시파이터 기상 3
어싸를 풀러 가자꾸나
-
작년 수능보고 반수 맘먹었는데 그동안 놀기만함ㅋㅋㅋㅋ 어제가 개강이었음 나름...
-
니가보고싶다고이제는이런말도할수가없이되버린걸그저옆에서지켜볼수조차도없어정말끝인걸아무리봐도...
-
아님 그냥 대성 더프임?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6평까지 D-90
-
기초생활수급자라서 돈이 너무 후달립니다... 작수는 66354구요.. 문과 인서울 끝자락 가능할까요
-
독해력이 딸려서 고2 독서 지문 풀고 있는 노베 현역입니다. 그렇게 하여서 글 읽는...
-
9시간 잤는데 6
죽을 듯이 피곤함
-
아침은 라면 2
점심은 급식저녁은 라면
-
졸려 1
학교 가야해.. 알람 꺼버리기
-
이라는게 도움이 될까요? 비문학 : 경제, 사회, 철학..
-
ㅇㅂㄱ 2
-
국어 기출 분석은 어떻게 하는 거임? 막 구조를 파악하고 선지 하나 하나 다 쪼개서...
-
죽엇다
-
언매 강의 보면 거의 비율이문법 99, 매체 1 같네 매체는 쉬운가매체 어려울거 같은데
-
아. 3
언매 개념 반 정도 밖에 안햇다.3모 언매로 봐야하는데 어카지개념 몰라도 풀 수...
-
주변사람들 개강 개학 하는거 보고있지니 외로운 마음도 뭔가 심해지고 인생 왜살지 싶음..
-
제가 대학 등록을 안 했는데요 국가장학금 신청해놨던 거 취소가 안 되는데 그냥...
-
결혼하고싶어요 15
난 조건 안보고 내가 사랑하는사람이랑 안분지족하면서 살고싶음 돈없으면 구미 원룸...
-
요즘 친구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
?-?궁금
-
수학 커리를 어떻게 짤지 고민입니다. 작수에선 21 22 30 틀려서 미적분 1등급...
-
반수 불안.. 0
쌩재수하기엔 재수학원 비용도 부담되고 집에선 공부할 환경이 안돼서 기숙사 하나만...
-
계속 사먹으면 결국 탄수화물 위주로 밖에 안 먹게 되는 듯.. 근데 또 혼자 요리해...
군대가세여
공익입니다.. 가고싶을 때 못가요
군대

저처럼 미필5수 하는 사람도 있어요저같은 사람 봐서라도 일단 마음부터 잡으시고
군대부터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
공익이라 원할때 못 가네요...허허

어차피 미련 남으실 거면 그냥 인생 망했다 생각하고 저처럼 사시는것도님은 똑똑하고 학벌이라도 좋지 저는 이번 수능으로 제 한계를 깨달아서.. 뭐 돌파구가 보이질 않아요

저는 5수하고 sky도 못가는데요성적이 어느정도 이신지는 모르겠지만..ㅈ.
공익이고 삼수 끝난 나이면 스택있어서 힘든곳이라도 가려면 당장은 못가도 결국 갈 수 는 있지 않나요?
아뇨.. 심지어 이제 1스택입니다.. 그동안 계속 떨어져서 4급 판정 못 받았네요 하하
저도 조언을 할 정도로 이룬건 아무것도 없고 경험을 많이 쌓을정도로 별로 살아보진 못했지만 선택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선택이후에 최선을 다하면 길 정도는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뒷배경이나 상황을 몰라서 쉽게 말할순 없지만 수능만 보자면 삼수 망한건 막말로 내년에 잘보면 헤프닝으로 끝날 수준에 일이죠 뭐
내년에 또 하면 그땐 4수라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선생님 같은 엘리트 분들(?)이 보는 세상과 같은 세상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보는 게....ㅠㅠ
전 군대도 다녀왔고 애초에 삼수를 하고 군대를 가서 수능을 봐서 옮긴거에요 ㅎㅎ,,
워홀 ㄱ ㄱ 어때요??
...???? 그걸 제 주제에 하라구요?...
??? 주제라녀 친구들 도피성으로 맘ㅎ이 가던데요,,,
빨리가고싶으면 산업체도 있긴해요 수능을 한번더하면 될지안될지는 작성자분이 제일알것같긴한데 수능에 답이 있다고하면 저같으면 트라이하고 아니라면 공무원시험이나 지거국공대갈듯요
일단 아무 학교나 들어가고 학교생활 하면서 학벌 컴플렉스 도저히 극복 못하겠으면 편입도 고려해보세요
집이 서울인데 경상 전라 충청까지 갈 엄두가 안나네요... 미치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