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학과, 취업, 창업. 진로 정하는 법 알려드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546215
취준생부터 직장인, 창업자까지 만나면서 현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저스스로가 진로에 관심이 많아서 창업동아리도 여러개 들어가서 활동해보고, 독서모임 같은 곳에 가서 교수님들도 만나보고 그랬어서요.
마냥 누군가에게 얘기만 들어본 것도 아니고, 길거리에 나가서 음식도 팔아보고 학점도 4.4까지 맞아서 차석도 해보는 등 많이 노력해봤구요.
지금도 학생분들한테 재능기부 하면서 진로 상담 경험 쌓아보고 싶어서 이러고있는 중입니다!
(이상한 종교단체나 사기꾼이런거 아니구요 ㅠㅠ)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하려고도 했다가 고민끝에 스스로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를 찾았어요. 고3 1학기까지 수시 챙기다가 아쉬워서 결국엔 정시로 장학금 받고 동국대에 왔구요. 진로랑 대학문제로 부모님이랑 다투기도 많이 다퉜고 고민도 많이 해봤고, 대학와서 하나씩 물어보기도 하고 경험해보면서 살았어요.
제가 고등학생일 땐 실제 대학생이나 취준생들한테 진로상담을 받아보고 싶었어서, 진로 상담 경험도 쌓을 겸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궁금한 거 댓글로 물어보시거나 쪽지주세요!
전화하면서 말씀드리는 게 더 편하고 잘 해드릴 수 있어요..
0 XDK (+1,100)
-
1,100
-
짜피 어느학교를 지원하든 경쟁률 박터질텐데.. 수리논술 전까지 후회없이 수학적...
-
의머 도전 어케생각함? 작수 백분위 91 93 2 96 95(22211)...
-
강민철 아직 수업 개강도 안했는데 타임별로 일주일동안 100-200명정도...
-
ㄹㅇ
-
강e분vs듄탁해 0
독서는 강민철 타고있고 문학은 김상훈 타고있는데 강e분이 좋을까요 듄탁해가...
-
자러갈게요 2
흐흐흐 지로함풀다 머리 터지겠어 슈슈슈슈퍼노바
-
맨날 공부하는 지금 일상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애들 지내는거 보고나니 지금 너무...
-
오르비언이 탈릅하면 먼저 가 있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얘기가 있다 13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
개념+N제 0
수시러라 개념강의 못듣고 바로 기출 시작했습니다 이번달 안에 수분감 끝이라 방학...
-
안 자?
-
쌈무나보고가라 1
-
. 1
굿나잇
-
료 처음엔 별로였는데 10
뭔가 그 남성느낌나는여캐 이런거 넣는거 안좋아해서 별로였는데 볼수록 그쪽보단 그냥...
-
6모 본 뒤 이제 한 달 그리고 반이 조금 넘어가네요.. 정승제T 커리 따라가고...
-
검색해보니 다양한걸 배운다고 되어있는데 얕게 배우면 자격증같은거 따거나 취업할때 불리하지않나요?
-
04,05 level 3 개씹괴랄한데 저만 느끼는 거 아니죠? 제발요 그렇다고...
-
나두 동생 14
귀여울거같은데...
-
. 1
나중에 어떤 사람과 행복하게 지낼까 지금은 뭔가 아무도 없음 곁에 진짜로 다 차단함...
-
7덮 결과 0
국어 98 수학 74 영어 3(77) 물리1 92 지구1 91 영어야 시작한지 오래...
-
덕코 갈취하면 뎀
-
왜그러지
-
다 열공함
-
평가원 기출만큼 맛도리인 지문이 없음 그냥 무지성 문풀에 집중하다기보단 지문 하나...
-
지인선 n제 핀셋 4점모고 강대 서킷 이해원 n제 부스터 n제 이렇게 해보려는데...
-
1주일동안 한거 2
시발점 수2 처음부터 속도 가속도 앞 까지 복습 쎈 처음부터 삼사차함수 근의 판별?...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중에 ㄱㅊ은거 뭐 있나요?? 킬캠이랑 빡모 풀었어용
-
하루 9시간 이상 공부하면 주말에 엘든링 한시간 9시간 넘은 분량은 넘은 시간의...
-
지구 천체에서 0
풀이가 지름길이 아니라 여기저기 우왕좌왕하는 건 어떻게 고치나요? 양치기하면서 눈에...
-
고2 지방 일반고 정시파이터 (6모:22311) 입니다 그냥 인강듣고 혼자 할수도...
-
영일만 좋나여 1
3모때 운좋게 2뜨고 점점 영어가 하락해서.. 영일만이랑 마더텅 병행하려고 하는데 괜찮아요??
-
개땡기네 주말에 실천하러 감
-
우울해서 너무 쓰기 싫다..........
-
어디까지 내려가니
-
병원가기 귀찮아서 그냥 계속 안가고있는데 자제력 떨어진게 느껴지네 여름방학 시작하면...
-
ㅈㄱㄴ
-
내가 이렇게 못하는줄 몰랐음 겸손한 자세로 공부하게됨
-
2학기 때 언매 해야 하는데 특징 같은거 설명 해 주실 분?
-
탐구.. 작수 물과탐 5050 올해 멸망하다
-
서킷 맛있나여 7
요즘 서킷 좋다는 글이 많이보이네… 구해다 풀어볼까
-
이미지메타 “시작” 23
제 이미지 써주시면 이미지 써드림요
-
이번 25학년도 QED 난이도 좀 내린다그러던데..공통은 6주 커리밖에 안돼서...
-
갈 때가 된건가
-
심심해요 20
-
사람이 계속 바뀌는것 같지만 다 같은 사람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거지 그걸 나만 모르는거고
-
종익쌤에서 어준규쌤으로 갈아탈라 하는데 들어보신분? 한강 들어보니깐 체화는 훨씬 잘되는 느낌이라서요
-
어 존나 충분해 공부만 해라
"취준생부터 직장인, 창업자까지 만나면서 현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현실인지 궁금합니다. 후에 창업을 꿈꾸고 있는데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깨달음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사실 말하자면 끝도 없긴 한데요 ㅎㅎ 당장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보도록 할게요.
1 지금 내가 직면한 문제가 전부가 아닐 수 있다.
나이대나 현재 상황에 따라 각자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고등학생은 대학에 가는 것이겠고 취준생은 취업이고 직장인은 더 좋은 환경으로 이직하는 것이에요.
좋은 대학에 가는게 끝이 아니고, 취업을 한다고 끝이 아니라는 거죠. 결국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고 좋은 회사에 취직한 사람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좋은 환경으로 이직하거나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알아보곤 합니다.
일단 돈과 더 나은 환경의 관점에서 진로를 바라보았을 때, 사회가 지금 해결해야할 문제랍시고 정해놓은 것보다 '나는 어떤 근무환경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싶은지'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게 대입, 취업, 이직 이 문제들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2 남들이 비현실적이라고 나무라더라도 꿈은 가져야 한다.(현실적으로 생각하자는 한계를 벗어나자..?)
내가 원하는 꿈만 같은 삶을 상상할 때 많은 사람들은 비현실적고 말도 안되는 허황된 소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절대 그런 삶을 살 수 없어요. 제한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봤던 창업가 지인분들은 비현실적인 꿈을 이루려고 했고, 현실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비현실적으로 생각했고 그런 삶을 이룬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