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수능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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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강은 이미 그 시절에도 꽤 보급이 많이 돼있었다.
대부분 PMP라는 기기에 담아서 보거나 집에서 PC로 접속해서 봤다.
그 당시는 대성마이맥은 매우 듣보잡인강회사였다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이투스, 스카이에듀가 함께 장악하고 있었고
다만 티치미란 사이트의 경우 수리영역 한석원, 외국어영역 김찬휘의 명성으로 매니아층이 많았다.
2. 수리영역 인강시장은 비타에듀 삽자루, 티치미 한석원, 메가스터디 박승동이 3분하여 장악중이었는데 제가 수능치는 해 7월초에 갑자기 스카이에듀에서 메가스터디로 이적한 신승범이 떠오르는 샛별이 되기 시작
3. 그때도 의치한약수는 높았다.
그런데 의치한약수란 용어보단 의약학계열이라는 용어를 입시판에서 더 많이 썼다.
4. 의대가 27개밖에 없었고, 치대가 4개밖에 없었고, 한의대가 11개밖에 없었고, 약대가 20개밖에 없었다.
5. 메디컬별 마지노선은 치대>의대>=한의대>>>약대>수의대였다.
6. 같은 학교 내에 의대와 한의대가 같이 있는 경우 한의대>의대였다.
동국한>동국의, 원광한>원광의
7. 같은 학교 내에 의대와 치대가 같이 있는 경우 치대>의대였다. 예외가 연세대였는데 의대가 더 높은해도 있었고 치대가 더 높은 해도 있었다.
단치>단의, 원광치>원광의
8. 삼룡의와 동급인 치대와 한의대가 존재했다.
9. 점수 커트라인과는 별개로 의치한 합격하고도 서울대 공대가는 사람이 꽤 있었다.
10. 교대가 많이 높았다.
서울교대는 연고대 중위학과급이었고 그 외 교대가 서성한~중경외시에 걸쳐있었는데 당시 교대 정시가 내신반영이 꽤 높았던거 감안하면 반 티어 정도 더 위였던 위상
11. 지방국립대 사범대의 수교과, 국교과, 영교과도 꽤 많은 인기가 있었다.
12. 군외모집으로 뽑던 경찰대가 문과 기준으로 연고대 중상위과 이상이었다. 이과애들도 지원가능했는데 심지어 의치한버리고 거기가는애들도 있었다.
13. 메디컬 문과 교차지원은 치대는 일절 불허였고 의대 한의대 약대가 몇군데 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문과생들은 지방의대 지방한의대 교차보다 연대 경영, 고대 법학같은 연고대 최상위과를 좀 더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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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산이 확통이들에겐 발상, 미적이들에겐 딸깍..
티치미가 지금 대성의 전신격 아닌가요
전혀 상관없는 회사였습니다.
그때도 대성마이맥이란게 있긴있었지만 주로 인터넷종합반같은 상품팔았고
티치미는 나름 한석원, 한석만, 김찬휘의 힘으로 매니아층이 있었죠
김찬휘 한석원 한석만t가 그냥 그대로 대성으로 이적하신거였나 아 제 기억엔 대성마이맥이 티치미를 아예 인수했던거였나
저는 2005~2006년 그쯤 시절이라 그 이후는 잘 모릅니다.
대성학원과 티치미의 저 사람들간 결합이 도저히 상상이 잘 안가네요
티치미가 저 어릴때까진 있었는데 마이맥에서 흡수한게 맞는듯요
저시절 경찰대는 문과기준 그냥 설상경이랑 동급 아니였나요 연고대랑 비교불가인거같은데 대충 00중후반~10초반같은데
제가 00년대 중반 세대이니 그때 기준으로
대략 연대 사회과학계열, 고대 정경학부 이 정도하고 경찰대를 동급으로 치긴 했습니다.
근데 경찰대가 당시에는 1차시험이라고 경시대회 수준의 국영수 시험 자체로 봐서 먼저 걸러내고 그 후에 수능성적과 기타 잡다한것들 합산방식이라 종합대학과 그대로 들고 비교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문과에서 서울대붙고 경찰대가는 애들 꽤 있었고 이과에서 의치한붙고 경찰대가는 애들 꽤 있었습니다.
글쵸 저때 1차 시험 뚫는거자체가 워낙 헬이라.... 하기야 저때 연고대 사과 정경 위상자체도 요즘 연고대문과랑 비교불가로 높았어서
저 시절은 일단 법대란게 살아있을때고
문과의 최종끝판왕인 사법고시란게 엄연히 있을때라서 지금하고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전문직 티어도 판사나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보다 더 높게 보던 시절..
ㄹㅇ.... 저도 순혈 문과라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 보면 몇년 사이에 너무 심하게 바뀐거같아요ㅋㅋ
? 순혈문과가 왠 치의학 뺏지를?
요새 원광치 4명 뽑아요 문과
저때는 치대는 교차지원이란게 없었습니다
의대, 한의대, 약대만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원광대는 의, 치, 한, 약 모두 교차지원을 일절 불허했었죠...
ㅎㅎ 재밌네요
ㅋㅋ제가가는 치과 선생님이 법대에서 연치 갔다는데 얼마나 공부 잘하시는거임 ㄷㄷ
2000년대 초, 중반 시절 연치면 진짜 개쩌는겁니다
항상 수능 전국 0.1x%가 최종 커트라인이었습니다.
03수능하고 07수능땐 커트라인 연의도 제꼈었지 싶어요
저때 설치를 수능으로 안뽑아서 연치가 치대 탑이였죠 아마?
네 설치가 오랫동안 증발해서 연치가 치대탑이었습니다
05수능이엇나 06수능이엇나 전국수석하신분이 서울대의대랑 연대치대 붙고 연대치대 가심
05수능이었을겁니다
그때도 메디컬은 인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