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에서 의대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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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직하지 못하다
2. 내알바아니다 어떻게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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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11월 더프 11월 1일 말고 주말에 외부응시생 받는 학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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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11월 더프 11월 1일 말고 주말에 외부응시생 받는 학원 있나요?...
본인의 의지대로 하는거죠.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내 알 바 아니다
수능이나 논술로 간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취지는 맞지 않지만 자기가 간다는데 누가 머라할 수 있나요
못가게 하는게 더 바람직하지 못함
엄연히 국비가 나가는데 목적에 맞지 않게 간다면 좀 걸리긴 해도 그걸 문제 삼기에는 이미 내 동기들이 과고출신 의대생이라서 머뭇거리게 됨
의학도 과학의 범주에 포함되긴 하는데,
어차피 의대생 대부분이 임상의, 개원의로 빠지는 현실을 생각하면,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죠.
외고와 달리 과고는 수업료를 세금으로 면제받고 있잖습니까.
안타까움
의대 합격시 과고 영재고 학비를 토해내면 되겠습니다.
다 혈세인데 불필요한 공부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이공계갈 학생들에게 과고 공부의 기회가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의대가는 중간길로 입학할 사람들은 원천봉쇄해야 된다고 봐요.
저도 과고=>의대는 변절자 테크라고 생각하고, 일리 있는 의견이지만 제가 보기에 한 가지 문제점이 있어요.
과고, 영재고에서 갖가지 실험을 하기 위해 돈이 아주 많이 들지 않아요? 과고가 내 취향인갑다 해 가지고 갔더니 내 길이 아니더라 해서 의대로 빠진 가난한 집안의 학생들이 그 돈을 감당하기가 만만찮을 거에요. 아니면 과고에서 지거국 의대처럼 등록금이 싼 의대에 거의 진학하지 못하나요? 그렇다면 제가 제시한 문제점은 거의 무의니하니까..
그에 따른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어야겠죠.
주변에 의대 진학을 위한 코스로 영재고 과고를 중간 과정으로 생각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금이 들어가는 이상 막아야죠 돈뱉어내면 문제1도 없다고 생각함 자기진로는 자기가 결정하기때문에 ㅇㅇ
외대 이과는....
근데 원래 꼬우면 자기가 가면되는거
수능올인하는애가 내신만점받아도 뭐라못함....
왜 바람직하지 못한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국가로 따지면 푼돈에 지나지 않는 돈을 투자하면서
모두 이공계 연구에 매진하라는 건 싼 값에 인재를 부려먹는 횡포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의학도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학문이고요
얼마 전 포항공대 전체 수석졸업하신 분이 서울대 의전으로 갔는데
인터뷰가 읽어볼 만 합니다
또, 과학에 공부를 하다가 흥미를 잃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데
길을 막아버리는 것은 과한 처사겠죠
ㅋㅋ
제가 만약에 과고생인데 공학쪽이 정말 적성과 안 맞는 다면 의대를 가는 것이 훨씬 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재정기반한 특수목적고인데 혈세낭비고 먹튀라 생각됨
서울대, 카이스트 졸업생들은 전공 살리지 못한 직업으로 빠지면 등록금 다 토해내야 겠네요...과고 영재고 지원과는 투자금액 차원이 다를 텐데요
ㄹㅇ의전준비생들 거의 다 명문공대생들인데 ㅋㅋ
후ㅅ 그럴까요? 주변에서 학생 본인 뜻?의지?이전에 부모님 심산대로 과고가서누릴 것 누리고 가고 싶은데로 간다고 시도하는 사람 여럿 봤음! 어차피 부모,아이 능력대로 잘 준비해서 쟁취하는 자가 누릴 수 있는거니...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입학할때부터 서류에 진로 제한사항에 대해 사인하지 않는 이상 강제할 방법은 없지요.
저도 과학고 가서 국제올림피아드 갔다가 의대간 케이스이지만 제가 간 길이 바람직한 길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혜택받은걸 토해내야할 의무도 없지요. 제도적으로 제한을 하기보다는 이공계가 더 매력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장하면서 IMF 때 연구소 연구원들이 우선적으로 짤리고 해외 박사를 따도 연구원으로 굴려먹다가 식당 사장하는 것을 보고 방송으로도 나오는걸 봐온지라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