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차’ 괘씸죄…만화영상진흥원 보조금 반토막

2023-09-20 11:28:41  원문 2023-09-20 07:03  조회수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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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윤석열 정부를 풍자한 고교생의 작품 ‘윤석열차’를 전시해 정부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비상에 걸렸다. 정부가 지원하는 내년 국고보조금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깎은 예산을 만화영상진흥원 사업과 유사한 신규콘텐츠 사업 쪽으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와 문화계는 명백한 보복성 삭감이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19일 만화계와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할 문체부의 만화 관련 국고보조금 예산은 60억3천만원으로 올해 116억4천만원에 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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