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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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떠나온 지 3년이 지났다
위에서 ‘지’가 주어로 사용된 것이 왜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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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절로 보아야 하는 건 맞지만 주어성 의존명사라 주어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아 맞네요 그런데 지나다에 대응되는 주어는 ”3년이“ 이죠? 작성자분이 안은문장 서술어랑 안긴문장 서술어를 헷갈리신건가 고럼.?
네 맞습니다. 아마 작성자분께서는 그런 듯합니다.
'떠난 지(가) 얼마 안 됐다'에서 보이듯 주어로 쓰일 수 있어 주어성 의존명사로 처리되므로 주어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내가) {집을 떠나온 지 (3년이 지났다.)}
주어 생략에 서술절의 서술어가 절인거 아인교?
이건 약간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내가'를 관형절 안에 넣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어가 관형절의 수식을 받게 되고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됩니다.
님께서 분석하신 대로 하면 중괄호 내부의 '집을 떠나온'이라는 관형절은 주어가 생략된 것이고, 중괄호 자체는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되는데 앞의 '내가'를 전체 주어로 보면 서술절을 안은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됩니다.
다만 의존명사 앞의 관형절은 흔히 동격관형절로 처리되는데 동격관형절은 일반적으로 주+술 전체가 때 관형어로 기능하기에 '내가'를 관형절의 주어로 보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견이긴 합니다만 '내가'를 전체 문장의 주어로 보려면 서술절 내부의 주어와 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애매한 문장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