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할 때 부모님이랑 가장 사이 안좋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345915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도 아니고
상황에 맞춰서 대답하는 걸 잘하는 편도 아닌데도
이미 면접있는 전형 2개 있음
원래 세개였는데 어거지로 줄인거임
아빠한테 이 학교는 면접이 거의 필수인데 난 최대한 면접 없는 곳이 좋다
라고 말하자마자
깝깝하네 니가 가고싶은데면 면접이라도 봐야지 이럼
근데 난 저 말 하기 전에 분명 이 학교엔 내가 가고싶은 과가 없다고도 말했고
애초에 학교도 아빠가 억지로 찾아보래서 한거임
순간적으로 짜증 팍 났지만
한심하고 답답하다는 듯이 말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그냥 참음
원래 입시할 때 서럽고 개빡치는 날 많음?
다른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서럽게 하니까 더 서러움
한심하다는 듯한 말투랑 눈빛, 분조장 조짐이..너무 싫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방임주의집특:알아서혀라..
이럴바엔 차라리 방임이 나은듯..이래라저래라 보단
중딩때 게임 12시간씩한거보면 그렇치도않음..
그건좀 심했다..우린 좀 가부장적인 면이 있는 편임
어쩔수 없긴함.. 갈등은
내 주변엔 방임주의가 많아서 그럼가..더 비교되는 것 같아서 서럽..
지금 재수중인데 그냥 열심히만 하라고 하십니다ㅋㅋ 양심상 알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니 사이는 좋음
상향 다떨하면 재수할 것 같은데.. 생각도 하기싫음...하ㅠㅠ
고3때는 예민했는데 재수때는 별로 그냥저냥 체념해가지고
진짜 요즘엔 아빠가 대학이야기만 꺼내면 자리 피하게 됨..최고조로 예민한듯하다
처음 겪는 시련이잖음 당연한거임 ㅇㅇ 깨지고 부서져야 성장하는법...
ㅠㅠ..상향 다떨하면 재수할 것 같은데.. 나도 그 땐 좀 더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