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현우진 이번시험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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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말처럼 깔끔하고 좋은 시험이었다면 해설도 다 해줬겠지 .. 작년 해강들만 봐도 좋은 문제들은 꼼꼼하게 다 해설해줌
그리고 오르비에서 현우진 저격글을 이렇게 많이 올리는데도 인스타 스토리에 아무것도 안올라오는거 보면 뭐가 있다고 봄
내 사소한 글도 박제한 사람이 본인을 대놓고 디스하는데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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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뭔진 말 안하겠습니다..
그냥 파이널기간이라 바쁜거 아니에요?
반대로 은퇴 각재는거 아닌가
걍 정떨어진듯 수험생이나 평가원이나
피뎁쓰면서 현우진 욕이나싸대고 하루종일 비교질 나같아도 구역질나옴
씹인정 ㅋㅋㅋ
메가랑 ebs는 이번에 정부 압박 받은게 맞음
당연하지 솔직히..
진짜 현우진은 어디 잡혀있고 AI로 대체된거임...
2018년에 찍어놨던 해설강의랑 2019년에 찍어놓은 해설강의 비교해보면 그냥 아예 사람이 바뀜뇨
당연히 좋아할리가 없죠
애초에 저따위로 나오면 그냥 수학 수업 아무도 안들을텐데 ㅋㅋㅋㅋㅋ
본인 발언 파급력이 엄청나니까 말 아끼는듯
지금까지 한말들보면 그런거따지는 분은 아니긴함ㅋㅋㅋ
세금앞에서는....읍읍
현우진이 좋아하는 시험지는 무슨 스타일인거지?? 딱 작수 정도가 적절한가
계산 벅벅 있고 경우 나눠서 계산하고 그런 문제보단 그래프 추론하고 발상하는 문제들을 더 선호하는거 같긴해요 그래서 특수나 비율관계를 엄청 중요시하기도 하고 ..
작수 12,22 이런거?
근데 그런 시험지가 학생들의 사고력 ,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거 아니에요? 이번 시험 왜 이러지..ㅠㅠ
근데 저런건 진짜 소수 강사들 빼곤 다 그렇지 않음?
직접범위안에서 깊게 들어가고 꼬고 그런게 많이 덜해져서 강사들은 대부분 별로일거같은데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 본인이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긴 한데
최근엔 좀 불쌍하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학생들이 별것도 아닌걸로 갑질하는 것도 진짜 많고 피뎁 쓰면서 왈가왈부하고... 정 떨어질만함
큐앤에이나 수강평 보면 진짜 정신이 혼미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현우진 좋아하진 않는데 요즘은 좀 그렇네요
수험생이 현우진한테 갑질?
윤석열 입김 들어간 첫 시험인데 당연히 당국에서도 현우진 예의주시하고 있을 거고.. 굳이 소신발언 하는 것보다 그냥 입바른소리 몇 마디 하는 게 현우진한테 나음
이게 맞네
돈벌어야제
보다 긴 말을 하고 싶으면 침묵해 다오…
102도 해강 안올린거 보면 그냥 강사들은 이번에 침묵하는듯
근데 배기범 선생님은 올리려고 했는데 메가가 막은거 아닌가요..
워딩에 논란이 있었나 ,,
그냥 이 시장이 구역질나는듯
세무조사는 사실상 협박이라.. 안타까움
나같아도 환멸 ㅈㄴ느낄듯
자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애새기들은 피뎁 존나 쓰고 정부에선 사교육 카르텔,1타강사~어쩌구 이지랄하고
지금도 짚고 싶은데 총평 올린 것도 곧바로 기사화되는 것처럼 정부뿐만 아니라 세간의 이목이 본인한테 집중되고 있으니 말을 아끼는 거지.
시험뿐만 아니라 정 떨어진 것 같다고 나같아도 환멸날 것 같다고 멘헤라식 감정이입 하고 있는 애들한테 역시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하는 건데, 이제 또 막~ 현우진 뭐 은퇴하는 거 아니냐며~ 됐어요, 됐어. 자 이제 난 또 이거야. 왜 우리 부모님도 안 하는 겐세이를. 그렇잖아~ 됐어요, 됐어~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제발 좀 신경끄고 너 할거나 좀 잘 하시라는 것이겠지.''라고 일침 넣고 싶은데 그냥 손주은 회장도 그렇고 본인 생각에도 그렇고 객관적으로도 조용히 지나가는 편이 괜한 트집잡힐 일없을 거라는 판단으로 최대한 텐션 다운시킨 채 말 아끼는 것 같음
근데 개인적으론 시험은 이 방향성이 더 좋다고 나도 생각하고, 현우진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음. 현우진은 스탠포드 나왔는데, 미국 보면 대체로 SAT가 있긴 하지만 수능같은 느낌이 전혀 아니니까, 이 기회에 수능이 좀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공부하면 공부하는 대로 은근 잘 반영되는 느낌으로 가고, 학생들이 공부 대신 취미 활동같은 걸 좀 하길 바라는 거 아닐까. 총평 보면 중간에 ''난 이게 맞다고 봐. 공부하면 공부하는 만큼 나오고. 우리나라 학생들도 너무 공부만 하는 건 좀 그렇잖아''라는 거의 엇비슷한 발언 있었음
나도 이렇게 생각하긴 함
근데 그거랑 별개로 현우진이 너무 전방위로 까이기만 하는 것도 좀 안타까움 ㅋㅋ
그럼 N수생 비율 80% 되면 어떡함?
공부 대신 취미가 들어온다는 건 대학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뜻임. 대신 각자가 어떤 관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의 개인 특화적인 역량들에 주목한다는 거고, 마치 미국처럼.
그럼 계층이동을 위해서는 어떡함? 막장 집안의 학생이 공부하는 거도 힘들겠지만 그 '아비투스'라는 걸 가지는 건 인류사에 남을 만큼의 인간승리가 필요할 듯
내 생각에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의 세계에서 헬렌 켈러와 더불어 고난을 극복하는 인간을 상징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음
수능의 난도를 좀 낮추고, 미국 느낌을 좀 받자는 게 교육의 힘을 없애자는 말이 아님. 적어도 별 쓸모없는 고등학교 생기부 한 줄을 위한 동아리 대신 일본처럼 천문부나 생활 스포츠, 바둑 등의 지능 활동, 사진부, 피아노부, 오케스트라부, 미국의 쿠킹이나 베이킹, IMO 수학, 창의 수학 등등을 잘 들고 와서 다양한 개인을 지원하자는 거지. 학교 정규 수업으론 기초 수학, 기초 영어, 기초 독해, 기초 작문, 기초 경제, 기초 과학, 기초 인문학 등을 배우고, 추가로 선택도 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학교는 이런 기초적인 지식, 문화, 태도의 습득뿐만 아니라 첫 사회로서 기능해, 비슷한 또래와 어우러 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음. 또 공교육의 정규 수업을 이렇게 기초로 잡아둬야 전문 지식을 배우는 대학교의 의미가 더 커지는 거고, 불필요한 걸 배우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애초에 현 시대상부터가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인 만큼, 각자 각자들의 창의력과 다양한 생활 양식이 어우러지는 게 방향성임
그리고 나 역시도 아리스토텔레스처럼 그 사회의 교육이 갖는 의미가 많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음
대학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했는데, 이건 좀 잘못씀
현 한국의 입시는 뭔가 이것저것 관심 가지지 못 했음에도 정하게 된 하나의 과목을 25-30년을 바쳐 대학에서 배우고, 그 과목 하나의 지식만을 가진 채(심지어 그 과목의 지식이 그렇게까지 희소하지도 않아서, 대학 간의 네임밸류로 결정됨) 사회에 나오게 되는 느낌이라면, 내가 생각한 건 좀 더 다양한 것들을 접한 개인이 굳이 대학에 안 들어갈 수도 있지만(대학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경제 지식, 기본적인 독해력, 기본적인 인문성, 기본적인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삶을 영위할 수 있음) 우주에 대해 깊이 알고 싶어 어려운 천체 물리학을 배우러 대학에 들어가는 느낌을 생각하고 말한 거였음.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그 순간순간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위해 외우는 게 아니라, 진짜 지식으로서 습득하는 걸 바란 거고, 대학 역시 양자 물리같은 어려운 내용들이나 대수학, 미시 경제론, 도시공학 등의 순수 지식을 습득하길 바란 거.
공교육은 국영수조차 제대로 못 가르치는 건 어떡함?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허구한 날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데 시험 대비란 목적도 없어지면 그거 신경 쓰는 사람 아무도 없을 듯
님이 말한 대로 그렇게 실현하려면 차라리 수업 자체를 없애고 학교를 그냥 집합 장소로 만들면 가능성이 있을 거 같음
그게 이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거지. 교사들이 국어를 가르치는, 영어를 가르치는,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이 너무 잘못됐는데, 사실 나는 그것도 그거지만 수학 영어도 많이는 필요없다고 생각함. 수능수학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이번 고1 수학 모의평가만 봐도 무슨 무게중심 배워서 어떤 원이 어떤 과정으로 그려지는데 이걸 어떻게 추론해서 어떻게 케이스 분류 해서는 대입을 통해 어떻게 찾아낸 후에 어떻게 답을 내는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부터가 걍 하등 쓸모없다는 거. 수학과 전공 과정보면 이딴 건 하지도 않는데 심지어 수학과 가지도 않을 애들을 이런 걸로 테스트 하는 것부터가 걍. 이런 건 내가 바라는 기초 지식이 아님.
게다가 국영수'조차'라고 하는데, 국영수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현재의 시험 위주 사고인 것 같음. 현실에선 한글, 한자어, 문맥에 맞춰 유의어와 반의어를 짚어내는 등의 맥락 파악, 보조사를 통해 함의된 부가 정보와 어투 및 기저된 관점 유추, 기본사칙연산, 환율 등의 기본 경제지식, 얕은 정도의 철학, 다양한 심리학 이론들, 숨을 쉬는 올바른 방법과 같은 다양한 생활 지식, 기본적인 보건 지식, 식사 예절과 같은 기본 예절 및 문화, 역사, 얕은 정도의 물화생지(대학교에선 이런 것들을 배운다 정도로 간단히 프리뷰시키는 정도) 등이 더 중요하고, 이 정도면 사실 삶을 사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허구한 날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데 시험 대비란 목적도 없어지면 그거 신경 쓰는 사람 아무도 없을 듯' 이 부분은 나 역시 생각했고, 이걸 어떻게 할지가 이 구상에서 가장 고민임.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일단 학교 수업에 따라가지 않게 되는 원인이 시험을 위한 불필요한 부등식 항등식 같은 내용을 배운다는 것 아닐까 싶어서(굳이 수학이 아니더라도 이와 유사) 이 부분은 해결이 되고, 기본 예절이나 숨을 쉬는 방법이나 경제 지식, 문해력 향상같은 것들은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되고 무조건 필요한 것들이니까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상대적으로 약간 더 있음.
내가 국영수를 예시로 들었던 건 그게 기본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국영수가 그나마 수업에서 의미 있게 가르쳐지는 게 쉬운 과목이라서 그런 거임
즉 그나마 나은 국영수가 그 정도라면 다른 건 그거보다 더 나쁠 거란 거였고
그리고 밑에 글도 아니라고 생각함
각각에 대한 이유는 졸려서 생략함
마지막에 “야 우리나라처럼 공부만 하는 애들이 어딨냐?” 여기서 뭔가 외압이 있긴 있었구나 싶었음
어 ㅇㄱㄹㅇ 현우진이 이런말 잘 안하는데
현우진도 공부에 올인하는 극상위권의 삶을 살았으니까...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서도 그런 말하는 사람 못 보긴 했음
한국에선 세무조사 털리면 진짜 안 잡혀갈 사람 없음.. 사릴 수 밖에 없긴하죠..
해설은 그냥 쉬우면 안하던데
15,22보다 13,14가 더 어려웠는데.. 그렇다고 15,22가 막 참신한 문제도 아니고 13,14에 비해 아이디어가 좋은 것도 아님
기하적 접근이 현저히 적었던 9평 ㅋㅋ 계산벅벅하는 시험지를 현우진이 좋아할리 없지
평가원이 그렇게 내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메가 회사 차원에서도 말 자제 하라고 했을 듯
세무조사도 그렇고 현우진 가족중에 법쪽에서 일하시는 설법출신 있지않나요
압박 ㅈ댈듯
안 그래도 현우진T나 이다지T는 뭐 하나만 걸려라 이러고 있을 텐데 사려야지
뭐…지금은..사리는게 맞긴 하죠…
삼모 해설 원래 안하는데 24삼모 좋다고 해설해줬는데 ㅋㅋㅋ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