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80여일 남기고 자살한 삼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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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면서 인터넷보는데...
같은 삼수생이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요즘 힘들었는데 순간 울컥했어요.. 나랑 같은 삼수생
하..진짜
잠깐 쉴려고 하고, 잠까 놀려고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얼마나 잘하고 싶었을지..
욕심에 받쳐주지 않는 현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삼수생이라는 타이틀이 얼마나 부담이 있었슬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해가 간다,,
극단적인 선택일지라도 이미 버러진일.
모든 입시생들이 너를 이해해 줄꺼야, 그러니 외로워 하지도 말고
그곳에선 아무 걱정없이 원하는 일 하길 바래
모든 입시생 여러분 진짜 조금만 더 힘내고 버텨요
특히 N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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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씻어로 잘못봄 ㅋㅋㅋㅋ
고사장에서 현역들에게 둘러싸인것만해도 자존심 타격과부담감이 크지않나요?.
재수까지밖에 안해보긴했는데, 자존심타격은 별로없어요. 어차피 상위1%하고 경쟁하는거라... 부담은 현역과 별개로 그냥 수능날 다가올수록 엄청나죠
.
헐.. 고향이 광주 서구인데..
안타깝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갑갑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헐 수능이라도 보지..안타깝당
뭔가댓글좀 다듬었으면함
ㅡ ㅡ
님 글 올리는거 보면 적어도 글쓸때 필터링은 좀 했으면 좋겠음
222
아오...
현역이라 공감못해서 잘모르나보죠 다들 고2고3때는 재수절때안해 이러자나여 아직어림
.......할말을 잃습니다...
수능이라도 보고죽으라구요? 나참 ㅋ
그런뜻이 아니라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살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을 적은것같은데 작성자가 좀 경솔하게 적은것같네요 그런 뜻 아닌거 아실텐데 너무 그러지 마세요..
하...좀...글 쓸 때 한 세 번만 생각하고 쓰셔요
아 현역욕먹이네..
이럴줄 알았음 이분
나쁜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라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데 너무절망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뜻으로 쓰신거같네요..너무 몰아가는느낌이 들어요ㅜㅜ
그건 사람들도 알죠 근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저런식으로 표현하면 당연히 원성을 살 수 밖에요 게다가 이 분 전적도 있고..
꾸꾸기님이 말씀하신것 그대로 말씀하셨으면 이렇게 욕먹을 이유도 없죠
둘 다 같은뜻인데 받아들이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생각좀하고 쓰지 안타깝당
우왕...극딜보소...
ㅋㅋㅋㅋ 개극딜당하냉ㅋㅋㅋ
오르비 하루에 10분정도 저녁에 하는데 항상 보이는 닉
페이커여자친구
스탠포드수포자(?)(근데 이분은 요즘안보임)
95년 응애님 (이분은 눈알달려서 할말없음)
... 혹시 대학가고 심심해서 오르비하시는건지?
이 댓글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RIP
씁..같은 삼수생으로서 안타깝네요..
입시를 잊은 몇몇 사람들은 그 용기로 공부했으면 서울대라도 갔겠다라며 혀를 차겠지만 같은 시대에 같은 고통을 겪었던 지금의 우리들은 한없이 안타까워하고 또 안타까워할 겁니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나보네요 ㅠ
재수하는 입장으로 참 안타깝네요. 다음생애는 입시걱정없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시길..
나는 삼반수생이긴하지만....안타깝네
어릴땐 이해할수 없다며 아까운 목숨 왜 버리냐고 생각했는데, 같은선상에 서 보니 가슴이 먹먹해 아무말도 나오지 않네요...쉽게 입이떨어지지 않는 나를 보며 또 한번 먹먹해지고..
정말 정말 안타깝습니다.......
울컥해지는 소식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평은 다가오고 성적은 제자리이고..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이정도 밖에 안되는걸까
xx대 가겠다고 삼수까지 했는데 이번에도 또 실패하면 어쩌지..
먼저 대학간 친구들, 친척들,부모님 볼 면목이 없다... 아침에 눈뜨기가 싫다..
저 분도 대충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삼수해본 사람이라는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이 압박감..
그저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 없이 내내 자신감 많았어요. 6평 9평으로는 원하는 학교 갈만한 점수 나왔죠. 결국 저는 수능날 몸 컨디션을 말아먹어서 심각하게 말아먹었고 그 이후 기분은 대충 아시겠죠. 삼수까지 해보셨으니.. 그래도 의외로 대충 잘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 들어오고 나니 이런저런 길이 세상에 많다고 느껴져요. 망한게 쪽팔리고 자존심상하고 속상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먹고사는데 큰 영향은 없더라고요.
...우리동네다..
어떤 기분이었을까.. 뭔가 헤아려지는듯하면서도 그 기분을 감히 못 헤아리겠다ㅠㅠ..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웠던 거겠지.. 편히 쉬었으면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글을 읽고있는 모든 수험생 n수생들 화이팅입니다..
보면 마음 너무아프다 왜 스트레스 받아야할까..하
에휴..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올라가선 밝게 살았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라도 심적스트레스 없이 편히 쉬길 바랍니다.
비록 삼수생은 아니지만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처지로서 읽는순간 소름 쫙 뻗치면서 울컥했습니다.
아...시간이지날수록 노력에반비례해서 결과가나오는 비참한상황보다 끔띡한게없는듯
죽어가면서 후회했을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너무안타깝네요.편히쉬길..ㅠ
정말 내가 느끼고 잇는 감정을 느끼고 괴로웟을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진짜 이 압박감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는거 같다..꼭 좋은곳 가서 편히 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삼수생이었기 때문이지 작년에 제가 느꼈던 모든 감정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 외에는 들지 않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삼수생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먹먹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사실 저 학생도 저 시기를 극복하고 십년 이십년이 지나면 정말 별거 아닌 걸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극단적인 선택이라니.. 세상에 공부가 다가 아닌데 저 시기에는 공부랑 수능성적이 인생의 전부인 것 처럼 느껴지는 시기라 더더욱 성적이 마음대로 안나오면 자괴감이 심하게 오고 정신적으로 타격이 오죠. 사실 스카이 서성한 들어가봤자 회사원이고 대학교 안가도 그냥저냥 살아지고 길만 잘 찾으면 고졸이어도 잘 사는게 사실인데... 참 아쉽군요. 부모님은 어떤 기분일까.. 수능 망해본 경험으로 그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는 입장이라 더 가슴이 아픔.
얼마나 힘들었을 지 이해가 조금이나마 되는 수험생인지라
너무 안타깝네요..
쓰바......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ㅠ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자살하면 부모님이 많이 슬퍼하실까요..
당연한 말씀 아닌가요..??? 오죽하면 가장 큰 불효가 부모님보다 먼저가는거라는 말이 있겠나요..
ㅠㅠㅠㅠㅠ얼마나힘들었을까 나도 지금 정신적르로 너무힘들다
고통없이 가셨길....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좋은곳 가셔서 편히 쉬세요
현역이지만 무척 안타깝습니다. 먹먹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삼수생이라 그런지 너무 슬프네요 꽃다운 스무살 스물한살을 어두 컴컴한 방안에 불켜진 책상앞에 앉아 온갖 스트레스들과 압박감에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다음생엔 입시걱정 없는 좋은 곳으로 가서... 잃어버린 스무살, 스물한살...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네요...
안타깝군요
요즘 진짜 공부도 안되고 이틀 연속 멍때리고 잠만 자고 의욕도 없고 차라리 죽는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 자주했는데 그 마음이 공감되네요
저도 요즘 뭘 해도 기분 좋지가 않더라고요. 공부를 해도, tv를 봐도, 친구들과 얘기를 해도, 평소에 환장하던 음식을 먹어도 항상 무미건조해요. 안타깝네요..
저날 내 생일이었는데.. 복잡 미묘하네요
가까운 사람이 죽은 것 마냥 감정이입도 되고 기분이 우울하네요. 부디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첫번째를 치르는 나도 목을 비트는듯한 압박감과 긴장감에 맥을 못 추는데
그의 절박함이란 이루 설명할 수 없다
...ㅎ
현역이었으면 한심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재수하니까 그런말 못하겠다..
수능이라도 봐보라는 말이 나쁘게 들리지만은 않는데...
결과를 보기전의 불안감과 조바심때문에 좋지 못한 선택을 한 것같은데
그만큼의 압박을 느꼈다는건 공부도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고 그가 시험을 쳤다면 좋은 성적을 얻어 그런 선택이 아니라 기쁘게 웃고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선택도 심적으로 너무 쫓기고 힘들어서 한거겠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뤘다면 하는 미련이 남아서 하신말같은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도야 어찌되었던 저런 표현은 좀... 다수가 공감하지 못하면 고칠 필요도 있겠죠
재수 해보니 저 마음이 어떨지 대충 알겠다..
나도 종종 미칠것 같은 때가 있으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광주 서구에 같은 삼수생 심정으로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진짜 하루하루가 미칠 거 같고 공부가 안되는 순간이면 극도로 예민해져서 진짜 못된 생각
여러번 하는데 몇 개월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데...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좋은 곳에선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같은 삼수생이라 더 안타깝다..아 진짜 마음이 안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