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글을 아껴읽자 2탄(9모평 영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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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의 계기입니다.
오늘 9월 모의고사 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오늘 일하느라 이제 집에 와서 씻고 컴퓨터 앞에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지하철을 타고 오며 휴대폰으로 9모 영어를 풀어봤습니다.
지금 살짝 어지럽습니다. (6모는 PDF로 폰으로 봐도 쓱싹쓱싹 이었는데....)
집중해서 풀어보느라 눈알이 빠질 뻔........
작년 수능에 이어 다시 한번 징징
아니 이럴꺼면 왜 절대평가 하냐구!!!
자, 한번 징징했으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20번에서 24번으로 이어지는 소위 쉬운 문제(41번도 포함)
여기가 조금 어려워 질 것은 거의 기정사실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껴 읽자1탄" 에서 썼던 내용을 9모에서 문제를
뽑아 본 후
달라진 내용을 조금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역접) 이건 뭐.... 제가 말씀드린대로 제일 앞의 3줄~4줄에서 똑바로 읽지 않으면
특히 중위권 이하 들은 앞쪽에서 "키워드"를 못 잡으면 뒤로 갈수록
작살이 나는
구조가 더욱 심화되는 시험이 등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20번에서 24번은 빈칸 이하 고난이도 문제로 가는 다리입니다.
여기서 얽히면 사실 답이 없어요........
일단 수능은 9모 보단 쉽게 나오겠지만 그래도 9모처럼 나온다고
가정하고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20번
Confident is not the same as comfortable. One of the biggest misconceptions about becoming self-confident is that it means living fearlessly. The key to building confidence is quite the opposite. It means we are willing to let fear be present as we do the things that matter to us. When we establish some self-confidence in something, it feels good. We want to stay there and hold on to it. But if we only go where we feel confident, then confidence never expands beyond that. If we only do the things we know we can do well, fear of the new and unknown tends to grow. Building confidence inevitably demands that we make friends with vulnerability because it is the only way to be without conf idence for a while. But the only way confidence can grow is when we are willing to be without it. When we can step into fear and sit with the unknown, it is the courage of doing so that builds confidence from the ground up.
* vulnerability: 취약성
①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 있는 일을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
②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낯설고 두려운 일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③ 어려운 일을 자신 있게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④ 과도한 자신감을 갖기보다는 자신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에 자신 있게 대처해야 한다
한글해석
자신감이라는 것은 편안함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자신감을 갖게 되면 무서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오해 중 하나이다. 사실, 자신감을 구축하는 핵심은 정반대다. 중요한 일을 하는 동안 두려움이 함께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어떤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상태에 머물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감을 느끼는 곳에서만 활동하게 되면 그 범위를 넘어서는 자신감은 발전하지 않는다. 이미 잘 할 수 있는 일만 계속한다면, 새로운 것과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커지게 된다. 자신감을 구축하려면 취약함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이 한동안 자신감 없이 지내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감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 없이 지내려는 용기일 때이다. 두려움에 직면하고 알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때, 그러한 용기가 바로 자신감을 바닥부터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Confident is not the same as comfortable.
자신감은 편안함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여기서 바로 질문 던져야 합니다. 던질까 말까 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던지세요!
영어는 뭐다? 철저한 질의응답! 그냥 아무 곳이나 던지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에 정조준으로!
Q 자신감이 편안함과 동일한 것이 아니면 자신감은 무엇과 동일한가?
답변
One of the biggest misconceptions about becoming self-confident is that it means living fearlessly.
자신감을 갖게 되면 무서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오해 중 하나이다.
A "어엇? 그렇다면 편안함= 두려움으로 볼 수 있고, 자신감을 갖게 되면 편안함을 가질 수 있다
즉, 두려움이 없을 줄 알았는데, 두려움이 있는 상태구나!" 라는 사고를 해주시면 참 좋겠으나
시험 현장에서는 참 안되죵?
하여튼 20번 문제에 대한 각은 벌써 나왔어요. "자신감 + 두려움"
다시 질문 Q 그럼 자신감과 두려움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가?
답변
The key to building confidence is quite the opposite.
자신감을 구축하는 핵심은 정반대다.
It means we are willing to let fear be present as we do the
things that matter to us.
중요한 일을 하는 동안 두려움이 함께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A 뭐, 속시원하게 이야기해 준 것은 아니지만 여튼 중요한 일 할 때 두려움을 느껴도 되고,
이게 자신감과 최소한 함께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지?
일단, 중위권들은 이 정도만 읽고 정답선지를 보러 가야합니다. 그리고
①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 있는 일을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
②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낯설고 두려운 일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③ 어려운 일을 자신 있게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④ 과도한 자신감을 갖기보다는 자신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에 자신 있게 대처해야 한다
여기에서 편안하지 않다 = 무섭다 기억하죠?
②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낯설고 두려운 일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하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불안하면
이제 발췌독
But(역접- 답변방식 중 하나죠?) the only way confidence can grow is when we are willing to be without it.
When we can step into fear and sit with the unknown, it is the courage of doing so that builds confidence from the ground up.
그러나 자신감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 없이 지내려는 용기일 때이다.
두려움에 직면하고 알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때, 그러한 용기가 바로 자신감을 바닥부터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막, 이런 애들이 눈에 띄게 되겠죠?
그 다음 21번
밑줄 친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이 다음 글에서 의미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 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 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 autonomy: 자율성 ** gratify: 만족시키다
① Pursuing perfection at work causes conf licts among
team members.
② Raising work quality only to prove oneself is not desirable.
③ Inviting overqualif ied specialists to a project leads to bad ends.
④ Responding to the changing needs of clients is
unnecessary.
⑤ Acquiring a range of skills for a project does not ensure
success.
한글해석
프로젝트에서 '골드 플레이팅'이라는 말은 예상된 결과를 불필요하게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용이 많이 들고 필요하지 않으며 목표에 대한 추가 가치가 낮은 특성을 추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본인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 없이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골드 플레이팅은 프로젝트 팀 구성원들에게 특히 흥미롭다.
이는 전문적인 요소가 두드러진 프로젝트에 특징적이기 때문이다.
즉, 검증된 경험과 광범위한 전문 자율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전문가들은 종종 프로젝트를 자신의 기술 세트를 테스트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기회로 본다.
따라서 모든 선의로, 프로젝트에서 소중한 자원을 뺐어가면서도 전문가를 만족시키지만
고객의 요청에 가치를 더해주지 않는 더 많은 또는 더 높은 품질의 작업을 달성하려는 강한 유혹이 있다.
속담에서 말하듯이 "최고는 좋은 것의 적이다."
선지해석
① 작업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팀 구성원 간의 충돌을 일으킨다.
②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만 작업 품질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③ 프로젝트에 과도하게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초대하는 것은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④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응답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⑤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자 시작!
누가 봐도 키워드는 "Gold plating"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중략
프로젝트에서 '골드 플레이팅'이라는 말은 예상된 결과를 불필요하게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용이 많이 들고 필요하지 않으며
Q 흐음, 그럼 비용이 들면서 딱히 필요 없는 것을 추가하는 것이 Gold plating인가?
바로 문제해결 패런~
근데 이런 불필요한 짓을 왜 하는겨?
A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다시 말해, 본인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 없이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하, 본인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해서구만, (혹시 내가 철학지문에 꽂힌게 이런건가?)
선지를 한번 보고 부족하면 더 읽자구요!
① 작업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팀 구성원 간의 충돌을 일으킨다.
②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만 작업 품질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③ 프로젝트에 과도하게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초대하는 것은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④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응답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⑤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②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만 작업 품질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그대로 있네...............
불안하면 발췌독!
There is therefore(인과관계의 답변방식)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 ~
따라서 모든 선의로, 프로젝트에서 소중한 자원을 뺐어가면서도 전문가를 만족시키지만
고객의 요청에 가치를 더해주지 않는 더 많은 또는 더 높은 품질의 작업을 달성하려는 강한 유혹이 있다.
그대로 한번 더 확인!
자 오늘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2문제를 다뤄 봤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상위권은 사실 앞쪽에서 좀 키워드를 못잡아도
뒤로 가면서 논지를 잡아요.
하지만 중위권 이하는 그러질 못해요!
너무 원론적인 것을 말하는 절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글을 읽을 때 꼭 첫 3줄에서 4줄에서 키워드를 잡고
질의응답의 형태로 읽는 것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나서 더 읽는 것은 자유입니다!
즉, 칸트의 물자체인거죠!
의식의 흐름대로 써봤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연구해서 어려웠던 것 위주로
중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도약할 지에 대해서 돌아오겠습니다.
9모 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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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인문 0
확통으론 가기 많이 빡센거임? 올해 국수 반영 35 35 됐던데 기하라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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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2840395 많이들 봐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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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호구가 아닌데 돌아가겠냐 ㅋㅋ 나같아도 절대 수업 안드가겠다 유급이야 그러려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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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이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어강사인 저는 어려우면 좋지만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등급이 잘나와야해서..............
지문 해석과 선지는 이해되는데 혹시라도 근거를 놓칠까봐 전 지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풀어요.. 그래서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그래서 매번 2가 뜹니다. 제가 1을 꼭 받아야하는데시간 부족 해결하는 공부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
제가 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조금 더 워딩을 고민해보겠습니다. 방법은 이미 머리속에 있습니다. 잘 전달할 수 있는 예시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