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9모 대비 세계사 실모 총정리 (스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192333
실모의 표본이 어느 정도 모여서 등급컷을 공개하려합니다.
목차는
1. 후기
2. 자체 등급컷
3. 오답률 TOP8&해설
입니다.
1. 후기
저번 NS 1회 모의고사를 만드는데 1~2달이 걸린 것과 달리 이번 모의고사는 만드는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류도 있고 문제 퀄리티도 떨어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수능이랑 비슷하게 한 면 당 2개 이상의 그림 문제가 들어가도록 구성했습니다.
(출처: 평가원, 수능 특강, 수능 완성, 구글)
이런 거 한번 남겨보고 싶었는데 막상 하니까 쓸게 없네요 ㅋㅋ
2. 자체 등급컷
1등급 46
2등급 40
3등급 39
4등급 33
5등급 30
6등급 27
7등급 21
8등급 19
9등급 12
3. 오답률 TOP 8 & 정답과 해설
※ 이 모의고사를 푸실 분들이라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8위 - 15번 (40%)
해설: 이 문제는 마지막 줄이 핵심입니다.
'정복자의 침입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쇠퇴하였다.'
막부 시기에 일본을 침략해온 나라는? → 원
원의 침입을 막은 나라는? → 가마쿠라 막부
정답: ①
가마쿠라 막부 시기 선종과 성리학이 도입되었다.
오답
② - 도요토미 히데요시
③ - 가마쿠라 막부는 '공식적으로' 국교를 맺진 않았다. (여기서 낚인 사람 많음)
④ - 에도 막부
⑤ - 헤이안 시대
공동 7위 3, 4번 (43.5%)
3번
이 문제는 좀 의외였습니다. 내몽골이 문제였나?
정답: ②
'그'는 홍타이지이다. 홍타이지는 후금의 국호를 청으로 고쳤다.
오답
① - 누르하치
③ - 순치제
④ - 강희제
⑤ - 옹정제
4번
이 문제는
1. 바닷길 자주 이용되면서 번성(메카, 메디나) 2. 이슬람 성지 중 하나, 3. 근데 메카 아님 → 메디나
이런 식으로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예루살렘 고르지 말라고 넣어놈
정답: ③
무함마드는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동하였다. (헤지라, 622)
오답
① - x
② - 우마이야 수도 → 다마스쿠스
④ - 예루살렘
⑤ - 바그다드 (아바스 수도)
6위 19번 (47.5%)
(사진 출처: 18 수능)
전에 이 문제를 오답률 1위로 예측했는데 진짜 의외네요.
전쟁을 국가 정책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 → 켈로그·브리앙 조약(1928)
기출에 자주 나와서 그런가?
(수특 답지에도 나옴)
갑자기 생각났는데 켈로그·브리앙 조약 체결된 도시로 문제 만들면 많이 틀릴 것 같네요 ㅋㅋ
정답: ②
베르사유 조약(1919)
로마 진군 (1922)
히틀러 총리 당선 (1933)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침공 시작 연도: 1935)
나치 독일의 덴마크 침공 (1940)
이탈리아 항복(1943)
5위 20번 (50%)
독일 연방에 꽃혀서 낸 문제입니다.
근데 지금 보니 독일 연방이 금성에만 나와있네요;;
이건 문제를 오바해서 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답: ②
해체된 신성로마제국을 대신해서 독일 연방이 결성되었다.
① - 벨기에 독립 → 7월 혁명 영향
③ - x
④ - x
⑤ - 브레턴우즈 회의(1944)
4위 5번 (52.5%)
작정하고 낸 킬러 문제 중 하나입니다.
19번과 더불어 의외로 오답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에 포인트는 '장안과 퉁관을 잇는 대운하' 입니다.
대운하만 보고 양제인줄 알고 4번 찍기 일수인 문제죠.
하지만 이 대운하는 영제거나 통제거가 아닌 '광통거'였습니다.
영제거는 북쪽으로 탁군(베이징), 남쪽으로 뤄양
통제거는 북쪽으로 뤄양, 남쪽으로 임안(항저우)
입니다.
여기 자료 플러스를 보면 수 문제가 '수도' 주변의 물길을 정비해 광통거를 만들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수나라의 수도는? 장안입니다.
정답: ①
문제는 부병제를 정비하였다.
오답
② - 당 태종
③ - 송
④ - x
⑤ - 후진 석경당 (송 아닙니다)
3위 8번 (55%)
정화의 항해 시기의 전세계를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N제 풀다가 영감이 떠올라서 만들었습니다.
이 문제도 어려울거라 예상은 했는데 3위까지 될 줄을 몰랐습니다 ㅋㅋ
'이 인물'은 당연히 정화입니다.
정화의 항해(1405~1433) ← 연도까지 수특에 나와있음
이 문제는 세기만 파악해도 풀 수 있습니다.
정답: ⑤
후스 처형이 포인트입니다. (지기스문트의 섭정은 신경 ㄴㄴ)
후스 처형은 콘스탄츠 공의회(1414~1418) 시기 일어났습니다.
오답
① - 무로마치 막부가 세워진 시기 (1336)
② - 쿠트브 미나르의 건설을 명하는 황제는 아이바크이다.
쿠트브 미나르는 12세기에 건립 시작, 델리 술탄 시작 시기 보고 유추
③ - 블루 모스크는 17세기에 지어졌다. (수특에 나와있음)
④ - 애초에 신대륙 발견이 1492년이라 아스테카 문명 침략 연도 생각 안해도 풀 수 있음
2위 16번 (80%)
(나나크 오타 양해좀 ㅎㅎ.. 맞춤법 포에니 전쟁급으로 헷갈림)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이 문제는 에프탈 주고 굽타 왕조로 낚는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2번 비율만 65% 였으니 말이죠.
이 문제는 지도 추론 문제입니다.
풀이)
카바드 1세가 통치하는 국가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이다.
(에프탈, 수도 크테시폰을 통해 알 수 있음)
훈족이 있네? → 게르만족의 대이동
(비오남게사굽타? 근데 굽타 비잔티움이 있네?)
사산 왕조 페르시아가 '이 국가'의 동쪽 경계를 공격함.
음.. 에프탈과 연합했으니까 같이 굽타 왕조 패러 간거 아닐까?
지도를 한번 보자.
'이 국가'가 동쪽이라면 사산과 에프탈이 미얀마에서 굽타를 팼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에프탈 침입이 굽타 왕조 서북쪽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애초에 히말라야 산맥 넘어서 미얀마의 정글까지 뚫는다는 게 말이 안된다.
(참고용)
결론을 말하자면, '이 국가'는 비잔티움 제국이다.
굽타가 소거되면 결국 남은 후보는 비잔티움 제국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이 문제는 24 6모를 참고한 문제이다.
여기 보면 동고트 사절단이 유스티니아누스의 제국 동쪽 경계를 공격하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제국 동쪽 경계를 공격할 수 있는 나라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 밖에 없다.
정답: ③
모자이크 벽화는 비잔티움 제국에서 그려졌다.
오답
① - 사산 왕조 페르시아 제국
② - 굽타 왕조
④ - 무굴 제국
⑤ - 오스만 제국
1위 11번 (82.5%)
대망의 1위 문제입니다.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을 알아야 하는 초고난도 문제로 독프로 낚으려고 한 문제입니다.
(참고로 ②번 선택 비율은 70%)
풀이)
지문을 보면 '모로코를 둘러싼 두 위기가 있었으나'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두 차례의 모로코 사건이 이미 끝났다는 거죠.
그리고 아래에 '이로써 (가)은/는 본토와 식민지가 지중해의 입구에서 서로 마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지중해의 입구 → 지브롤터 해협
마주볼 수 있는 국가는? → 스페인 밖에 없음
모로코는 어느 국가의 식민지 였지? → 아! 프랑스구나 (2종교과서에는 이미 북부 모로코가 스페인땅이라고 지도에 표시되어 있음)
(가) 국가는 스페인이고, (나) 국가는 프랑스이다.
정답: ③
미국 독립 전쟁 당시 프랑스와 에스파냐는 미국의 독립을 지원하였다.
오답
① - 영국, 프랑스
② - 독일, 연합국
④ - 프랑스, 벨기에
⑤ - 스페인은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프랑스의 위성국이었다.
드디어 오답률 TOP8까지 끝냈네요.. (1시간 걸림 ㄷㄷ;;)
이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라도 해보네요 ㅎㅎ
전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질문과 오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전 그럼 이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롤.게임이 젠지따운으로 끝났으니 4시에 신두형이 프랑스 침몰시키는 모습을 지켜봐야겠어요
-
뭐야 젠지 왜 졌냐? 17
대떡 났네 ㄷㄷ
-
https://orbi.kr/00060137085/team-%ED%99%94%EC%9...
-
나랑 뜨자는건가
-
나형 틀딱 대체 수학을 어케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셈 2
6평 확통 3컷이면 개념이 부족한건가요 문풀이 부족한 건가요 정승제 개때잡으로...
-
학원은 대형말고 30명이하, 중3-고2 라고 할게요 대학생 분들 투표부탁드립니다....
-
구할만한 곳 있나요?
-
기출 1회독정도 한 고3인데 기말 끝나고 김승리 앱스키마를 들어보려 합니다...
-
같은 반 하원하고 담배 피는데 와서 친해지고 싶다고 말 걸어서 이야기하다가 인스타...
-
짜피 언제나처럼 3등급 따리이긴 할건데 그냥 해보고싶어짐
-
아인슈타인,닐스보어 빼고 개씹존잘임 심지어 아인슈타인, 닐스마저 우리나라 사람들...
-
진짜 승리자인 수시러는 우리 싸우는거 보면서 저 뒤에서 팝콘 뜯는 중
-
. 2
나도 맛조개 캐보고 싶다 재밌어보이네
-
5점이라고하면존나커보이는데 두문제차이라고하면생각보다안커보임 이거 ㄹㅇ임..
-
화작 확통 화학1 화학2 보고 미3누 n수의 신 출연하러 간다
-
그때까지 어케 깨 있냐 ㅋㅋ 걍 자야지
-
제목 그대로의 점수인데 아직 뉴런을 안 해봐서 지금부터 시작하면 얻어갈 거...
-
깔아주려고 언매한다
-
- 걸어서 5분 거리 - 숙제 내주면 다해옴. 6개월동안 한번도 거른적없음. 오히려...
-
님들 선택과목 궁금 12
댓글에 함 달아봐요 일단 저는 화작 기하 물2 화2 독일어 임
-
친구가 책 줘서 막 풀다가 막히는 문항 한번에 해설 들으라고 해설강의 봤는데 문제가...
-
6평화작3틀임.. 레전드허수인증완료
-
녹이면 되지 않나
-
요즘 한문제 차이 아님? 그럼 화작이 맞지~
-
자꾸 순간 뇌가 꼬여서 여러개 틀리는건 어떻게 해결하나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
기출 ebs 솔텍 서바 반박시 좋아요누름
-
무서워서 바로 나왔음...
-
사실상 공부량은 비슷한거 아님?
-
북한 한자 표기 2
량자 리용
-
근데 그 사람은 제가 있는지도 몰라요
-
화2는 재밌고 점수도 잘나오고 할만한데 예상외로 물리 변태였던 나에게는 물리가 더...
-
개인적인 의견인데 요즘 기조면 언매 유기해도 될 듯 0
본인 문법 4달째 유기중인데 3월 이후로 더프, 사설 포함 문법에서는 총합 딱 3개...
-
너네가 아무리 열심히 해서 80점 맞아봤자 실수 할거 다 하고 15번에만 20분...
-
쌔빠지게 파생어 합성어 공부해도 정작 나오는 건 평소에 신경도 안 쓰던 중세국어
-
첨 보시는 분들은 말구…
-
오르비 햄들이 만든 자작문제 풀어보기
-
물2가 맞는거 같음 ㅇㅇ
-
기간이 올수능까지라서 쉽지않긴한데 지원해야겠다
-
ㅅㅅ 미적3틀 고정인듯 ㅠㅠ
-
캬
-
서울대 가고 싶으면 미적 말고 투과목을 해서 표점을 채우라고 의대를 가고싶으면 그냥...
-
오늘 7덮 본 재수생인데요 문학 푸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시험 운영이 제대로...
-
수학 n제 1
6모 미적 88인데(14,22,30) 공통 n제 추천해주세요 드릴 수1...
-
9시에 뻗어서 방금 일어났네 ㅅㅂ!
-
이미지 0
미친개념
-
바이럴 왜이리많지 아는애중에 작년 기백이있는데 걔한테 물어볼까..
-
4규 n티켓 빅포텐 s1 설맞이 풀었습니다 작년 커넥션 있는데 걍 올해 나온 엔제들 푸는게 낫나요
-
기하가 맞는것같음
세계사 탈주하고싶어요…… 왜 내용에 끝이 없는지..?